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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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월세도 카드로 내

✅ 카드납부 서비스가 정식 제도로 전환됐어요.
✅ 수수료 부담, 임대인 동의 등으로 아직 이용률은 낮은 편이에요. 
✅ 이번 제도 전환은 ‘개인 간 카드 결제’ 확장의 신호탄으로 여겨져요.

월세도 카드로!

2019년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어 시범 운영되던 월세 카드납부 서비스가 드디어 정식으로 🎉시작됐는데요. 지난 20일부터 신한카드가 업계 최초로 ‘월세 납부대행서비스’를 카드업 부수 업무로 전환하며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고, 현대카드와 우리카드도 곧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에요. 

임차인은 임대인의 동의를 받아 신청해야 하고 신청 절차도 다소 복잡하다는 문제가 아직 남아있지만, 이제는 제도화 움직임과 함께 서비스가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엿보이는데요. 월 최대 200만 원까지 카드로 결제할 수 있고, 포인트 적립이나 신용 점수 상승 등의 장점 때문이에요. 특히 매달 반복되는 고정 지출을 카드로 낼 수 있다는 점에서 1인 가구와 청년층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어요.

??: 월세로 포인트 쌓기 가능

미국에선 이미 ‘빌트카드’처럼 수수료 없이 월세를 카드로 내고 포인트를 쌓는 서비스를 400만 가구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데요. 반면 한국은 월세 카드납부 서비스가 2019년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지만, 2024년까지 이용자는 1만 2,000건대에 그쳤어요. 월세 카드납부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이유는 명확한데요. ▷카드 결제 시 1% 수수료를 임차인이 부담하는 구조 ▷임대인의 카드결제 동의가 필수 ▷임대소득 노출에 대한 거부감 등이 🧱장벽으로 작용했기 때문이에요. 일부 이용자들은 PG사(결제대행사)를 우회로 활용하기도 하지만, 이 경우 수수료는 3~4%까지 올라가는데요. 제도는 있지만 실제 활용은 어려웠던 셈이죠.

개인 거래도 카드 결제로 한다!?

카드사들은 이번 제도 전환을 ‘개인 간 카드결제 확대’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는데요. 임대인이 카드 결제를 수락하면 사실상 가맹점처럼 작동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향후엔 중고거래, 숙박, 렌탈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에요. 다만 ‘카드깡’ 등 불법 거래와의 경계 문제도 있어, 제도 확대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요.

월세 카드납부는 아직 불편한 절차와 수수료 부담이 남아있지만, 제도화와 함께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데요! 매달 나가는 고정비를 카드로 돌릴 수 있다는 점은 신용관리나 혜택 활용 측면에서도 유용하고요. 당장은 쉽지 않더라도 이 흐름이 이어진다면 언젠가는 ‘카드로 월세 내기’가 당연한 선택지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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