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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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에 들어간 공무원의 사연

✅ 울산 옹기 축제 홍보 영상이 화제에요.
✅ ‘충주맨’의 패러디 영상이 올라왔어요.
✅ 울주군은 많은 홍보 영상을 재밌게 제작해요.

지난 28일, 올해 25주년을 맞은 울산 ⚱️옹기 축제 홍보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는데요. 영상에서는 한 남성이 웃통을 벗고 항아리에 들어간 파격적인 모습을 볼 수 있죠. 지자체 공식 채널에서 업로드한 영상이라니, 눈을 의심하게 되는데요.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거죠?

SNS를 뜨겁게 달군 ‘옹기맨’

출처: 울주군 공식 유튜브

항아리에 들어간 사람이 도끼를 들고 있는 모습. 유명 🎮게임 ‘겟팅 오버 잇(항아리게임)’을 패러디한 건데요. 영상 속 남성은 울산의 ‘옹기’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직접 옹기에 들어가 유명 게임 속 캐릭터를 흉내냈죠. 공개 이틀 만에 12만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현재(11일 기준) 조회수는 55만 회를 돌파했어요.

영상에 등장한 남성은 배우나 인플루언서가 아닌 공무원인데요. 이에 시민들은 “뭔진 모르겠지만 빨리 참가해 주자”, “옹기 축제가 있다는 건 확실히 알았다”며 놀라움을 표했어요.😲 올해 옹기 축제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열렸는데요. 실제 축제 기간 16만 명이 방문하며 영상의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충주맨의 패러디까지?

출처: 충주시 공식 유튜브

지자체에서 소셜 미디어를 활발하게 이용하기 시작한 건 충주시의 유튜브 채널이 유명해지면서부터인데요.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지자체 홍보 영상을 MZ세대 감성으로 재밌게 풀어내 인기를 끌었죠.😍 영상 기획과 제작 모두 전문 업체가 아닌 ‘충주맨’ 충주 시청 공무원 김선태 주무관이 담당해 화제기도 했어요. 현재 충주시 유튜브 채널은 도시 인구의 3배가 넘는 78만 명에 이르며 이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압도적 1위를 달성했죠.🤩

최근 울주군의 영상이 인기를 끌자, 많은 누리꾼들이 ‘충주맨이 생각난다’며 여러 차례 언급했는데요.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 옹기 축제 패러디 🎞️영상이 올라왔어요. 영상 속 충주맨은 🗳️투표함 안에 하반신을 넣고 게임 캐릭터를 따라 하며 투표를 독려했죠. 해당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수 70만 회를 돌파하며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졌어요.

울주군, 이번이 처음이 아니야

작년에는 울산 울주군이 제작한 ‘🍐울주배’ 홍보 영상이 SNS에서 조회수 천만 회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과즙이 많으면 일어나는 일’이라며 울주배를 한입 베어 물고, 과즙을 과장해서 세차게 💦내뿜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안겨주었어요. 이외에도 ‘중요한 회의 중 멈춘 척하기’, ‘축구 레전드 선수 방한’ 등 다양한 홍보영상이 화제를 모아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어요.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지자체 홍보 영상, 이제 공무원들이 직접 출연해 재미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다음에는 어떤 영상이 등장할지 기대되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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