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전 10시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실시해요.
✅ 오프라인 매장 방문 시 신분증 지참이 필수예요.
✅ 유심 교체 외에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지난 19일 SK텔레콤 내부 서버가 해킹돼 일부 가입자의 유심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외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심 관련 정보는 이동가입자식별번호(IMSI),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 등이에요. SK텔레콤은 즉시 해당 악성코드를 삭제하고 해킹 의심 장비를 격리 조치했는데요.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를 취하고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교체에 환급까지!
이번 사태로 유심 정보가 유출됐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SK텔레콤 고객들은 유심을 교체하기 위해 대리점에 몰리기도 했는데요. 📢오늘 오전 10시부터 자사 고객에게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요! 의무 교체가 아닌 교체를 희망하는 가입자 대상인데요.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하며, 전국 T월드 매장과 공항 로밍센터에서 무료로 교체할 수 있어요.

무상 교체 대상은 4월19일 0시 기준 이동통신 가입자이며, 단 1회에 한해 유심을 교체할 수 있는데요. 유심 교체를 위해 자비로 비용을 지불한 가입자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이 이뤄져요.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유심을 교체한 고객은 별도 환급 절차를 통해 비용을 돌려받을 수 있는 거죠.💶 SK텔레콤 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조치가 적용되는데요. 다만 일부 키즈폰, 워치 등 내장형 유심이 탑재된 기기는 교체 대상에서 제외돼요.
신청 방법은?
주말에 유심 교체 수요가 몰리면서 유심 무료 교체가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28일 무렵에는 유심 공급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시행 초기 고객 쏠림으로 당일 교체가 어려울 경우, 방문한 매장에서 예약 신청을 하면 추후 유심 교체가 가능해요. 또 SK텔레콤은 공항 유심 교체는 시간이 추가로 걸리므로 충분한 시간 여유를 갖고 방문하라고 권했는데요. 방문 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신분증 지참을 필수라는 점, 잊지 마세요!📝
다만 이번 대면 교체 방식은 직접 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SK텔레콤은 “본인인증 등을 고려해 지금은 대면 교체를 우선시하고 있다”라며, “온라인 배송 등 향후 편의성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해요.
유심보호서비스도 있다!
만약 유심 교체가 불편하거나 혹시 모를 데이터 손실 등이 우려된다면, SK텔레콤에서 무료로 제공 중인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는 타인이 고객의 유심 정보를 복제하거나 탈취해 제3의 기기에서 통신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막는 기능을 제공해요. 해당 서비스는 T월드 앱 또는 고객센터(114)를 통해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데요. e심 단말도 가입을 통해 기기를 보호할 수 있어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면, 휴대폰 전원을 끄거나 비행기 모드로 변경해도 해커가 유심 정보에 접근할 수 없는데요. 만약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으면, 휴대폰 전원을 끄거나 비행기 모드로 변경했을 때 해커가 유심 정보를 통해 사용 권한을 탈취할 수도 있다고!
SK텔레콤은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 발생 이후, 불법 유심 복제를 막기 위해 비정상인증시도 차단 기준을 최고 수준으로 격상해 운용 중인데요. 혹시 SK텔레콤을 이용하는 사원님이 계신다면, 유심보호서비스와 유심 무료 교체서비스로 보다 안전하게 정보를 보호하는 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