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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픽

1F 용돈 받았을 뿐인데 탈세요?💸

  • #세금
  • #증여세
  • #용돈

5월은 가정의 달~!👨‍👩‍👧‍👦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기도 하고 아직은 ‘어른이!’ 하며 용돈을 받기도 하고~ 가족 간의 금전거래가 많은 달이죠! 그런데 매년 드리고 받던 용돈🧧이 탈세가 될 수도 있어요!

👨‍👩‍👦가족끼리 주고받은 돈은 모두 증여세 대상?

증여세란 다른 사람에게 대가 없이 받은 재산에 대해 신고하고 납부해야 하는 세금을 말해요.💰 받은 사람이 내는 것! 통상적으로 가족 간에 용돈 등 일상적인 금전거래는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르면, 무상으로 이전받는 재산 또는 이익은 모두 증여세 부과 대상이에요. 다만, 사회 통념상 인정되는 치료비, 피부양자의 생활비, 교육비, 기념품, 축하금, 부의금, 혼수용품 등은 과세 대상이 아니라고 해요. 하지만 큰 목돈을 받는 경우엔 주의해야 한대요.⚠  

세뱃돈이나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기념일에 받는 용돈은 일종의 축하금🎉으로 볼 수 있는데요, 이때 ‘사회 통념상 인정되는‘이라는 문구가 중요!!⭐ 몇십만 원짜리 선물 정도는 괜찮지만, 수백만 원을 반복적으로 받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미성년자가 생일🍰마다 500만 원씩 5년간 2,500만 원을 받았다면 증여세를 내야 해요!

내용 출처 : 국세청

얼마까지 괜찮은 건데?🤔

가족에게 받은 돈에 대해선 증여세가 면제되는 한도(증여재산공제)가 있는데 관계에 따라 그 금액이 달라요! 부모나 조부모 등 직계존속에게 증여받을 때 미성년자👶는 2천만 원, 성인👨은 5천만 원까지 증여세 면제가 되는데요, 받는 사람 기준이기 때문에 아빠, 할아버지 각각이 아닌 직계존속에게 받은 것을 다 합쳐서 2천만 원(5천만 원)이에요. 그리고 증여세는 동일인에게 증여받은 재산의 과거 10년 치를 누적해서 계산하기 때문에 마지막 증여일로부터 10년 주기로 증여받는 게 좋다고 해요. 

면제 한도를 넘어가면 증여세를 내야 하는데요, 초과한 금액이 1억 이하일 경우 받은 재산의 10%를 세금으로 내야 하고요, 1억이 넘으면 금액에 따라 최대 50%까지 누진세율이 적용돼요.

*누진공제액 : 각 소득 구간에서 산정되는 세율이 다르기 때문에 낮은 세율 구간에서 빠지는 금액을 미리 계산해 놓은 것. 증여세 = (증여재산-증여재산공제)x세율-누진공제액

이럴 때 증여세 낼 수 있어요!  

어릴 때부터 자녀 계좌에 용돈을 모았다가 주식 투자를 한다거나, 집을 사는 데 썼다면 증여 재산 공제액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 과세 대상이 된다고 해요. 용돈을 용돈의 목적으로 ‘소비하지 않고’ 모아서 재산을 형성했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할아버지👴가 손주에게 대학 등록금을 주거나 유학 비용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요, 부모가 부양 능력이 있다면 증여세 과세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해요. 여기서 중요한 건 ‘부양할 의무’가 있냐는 것! 같은 맥락으로 자녀에게 주는 생활비, 교육비, 용돈 등이 비과세 대상이 되려면 자녀가 소득이 없어야 해요. 

또, 요즘 비싼 전월세에 감당이 안 돼서 부모님 찬스 쓰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부모님께 빌린 전세자금도 무상으로 받았다면 증여로 본다고 해요. 부모·자식 간에도 돈을 빌릴 땐 꼭 차용증을 작성하세요! 

국세청은 어떻게 알고 증여세 추징을 하는 거G?

증여세는 보통 세무조사 때 밝혀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주로 고가의 집🏠을 살 경우 자금출처 조사로 3년간의 계좌이체 내역을 조사하기도 하고요, 부모님이 돌아가시게 되면서 상속되는 재산에 대한 세무 조회로 10년간의 금전거래 조회가 이뤄진다고 해요. 기본적으로 국세청에서는 가족 간에 계좌이체를 증여로 보기 때문에 과거에 거액이 이체됐는데 목적을 증명하지 못 할 경우 증여세 폭탄💣을 맞게 된다고…

증여세를 신고하지 않았다가 나중에 증여세가 추징되면 신고 대상 금액의 20%를 가산세로 내야 하고요, 의도적으로 신고하지 않은 부정 무신고로 분류되면 가산세가 40%까지 올라간대요.

좋은 마음으로 드린 용돈이 나중에 세금 폭탄으로 돌아올 수 있다니… 가족에게 큰돈을 줄 일이 있다면 아까워하지 말고 미리 증여 신고 하자고요~!

2F 세계가 인정하는 한국 고유의 것 (+6)

  • #공식상품명칭
  • #니스협정
  • #고유문화

‘Do you know 김치?’, ‘Do you know 불고기?’ 외국인을 만났을 때 던지는 K-단골 질문이죠! 우리나라 고유의 것들을 알고 있는지 물어보려는 건데요. 내년부터는 우리나라 고유상품으로 인정받는 것들이 더 많아질 예정이래요!

니스(NICE) 공식상품 명칭

대한민국 공식상품 명칭 6건 통과!✔

지난 9일, 특허청의 발표가 있었어요. 우리나라 고유상품 명칭인 한복·소주·고추장·된장·막걸리·김밥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인정하는 니스(NICE) 공식상품 명칭으로 등재될 예정이라는 것! 특허청에서는 지난달 열린 제32차 니스 국제상품분류전문가회의 의제로 우리나라 공식상품 명칭 10건을 니스 국제상품 명칭으로 추가할 것을 제안했고, 이 중 한복·소주·고추장·된장·막걸리·김밥 6건이 통과됐는데요. 이달 WIPO 국제사무국에서 회원국들에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회원국의 이의신청 등을 거쳐 다음 달 중 확정되면 내년부터 적용된대요.😆

이미 등록되어있던 K-명칭이 있다고?😮

이번에 통과된 6건의 명칭 외에도 이미 니스에 등록되어있던 우리나라 공식상품 명칭이 있는데요. 바로, 2005년에 등록된 김치·2015년에 등록된 불고기·2016년에 등록된 비빔밥이에요! 기존에 등록되어있던 3건의 명칭에 이번 6건의 명칭이 추가되면서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의 공식상품 명칭은 총 9건이 될 예정!

니스(NICE) 공식상품 명칭, 정확히 뭐G?

세계지식재산기구(WIPO)는 국제 연합(UN) 산하 전문 기관의 하나로써, 지식재산권에 관한 국제 조약의 제정을 추진하는 기구예요. 한국은 1979년에 정식 가입했고요.

니스(NICE) 공식상품 명칭이란, 세계지식재산기구의 니스 협정에서 인정하고 91개의 회원국🌎이 가입하여 활용하는 국제통용 상품 명칭을 말하는 건데요. 여기서 공식상품 명칭으로 등록되면 특정 국가 및 지역의 고유한 상품이라는 것을 인정받는 셈! 니스 국제상품분류전문가회의는 새로운 상품의 등장 등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요. 이 회의에서 매번 상품 명칭이 추가, 변경, 삭제된다고.

등록되면 뭐가 좋G?🤔

니스 공식상품 명칭으로 등재되면 해외에서도 상품을 지정해 상표로 등록받을 수 있고, 해외에서 우리나라 공식상품 명칭이 상표로 등록될 가능성이 낮아져요. 만일 등록되더라도 이를 무효로 하는데 핵심적인 근거로 활용될 수 있고요. 지금까지는 해외에서 김으로 밥을 싼 상품을 ‘김밥’이라고 이름 붙여 상표 등록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해외에서 ‘김밥’이라는 이름으로는 상표 등록 자체가 불가해진대요!

한복·소주·고추장·된장·막걸리·김밥, 이제 전 세계가 똑같이 부르기로 했어요!😎 우리나라엔 자랑스러운 고유문화가 셀 수 없이 많죠! 앞으로는 대한민국 고유의 것들이 세계에서 더~ 많이 인정받아서 K-문화의 위상이 더더욱 높아지길 바랍니다.💕

3F 죽어가는 바다 숲 살리는 미역😇

  • #갯녹음
  • #바다사막화
  • #바다식목일

사원님들! 어제가 무슨 날이었는지 아시나요? 바로, 🌊‘바다식목일’이었어요.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국가기념일이랍니다! 우리가 식목일에 나무를 심는 것처럼 바닷속에 미역, 다시마, 감태와 같은 해조류를 심는 날이라고 해요. 그동안 해조류를 음식 재료로만 생각하고 있었다면, 왜 다시 심는 건지 의문이 드실 텐데요. 바다가 점점 사막처럼 변하고 있기 때문이래요!😱

바다가 사막이 될 수 있어?🏜️

바닷속 암반에 해조류가 사라지고 시멘트와 같이 하얀 석회 조류가 뒤덮어버리는 현상을 ‘갯녹음’이라고 해요. 그 모습이 마치 황폐한 사막과 같아 ‘바다 사막화’라고도 부르고요. 우리나라는 1990년대에 처음 발견돼 지금은 전국 대부분의 바다에서 나타나고 있어요. 심지어 독도와 제주도 바다도 갯녹음 심각 상태!😢 갯녹음이 나타난 연안 면적만 해도 2010년 14,000ha에서 10년 만에 26,000ha로 두 배 가까이 넓어졌고요. 전문가들은 40년 뒤에는 우리나라 연안 전체에서 갯녹음이 나타날 것이라고 했어요.

* 석회 조류 : 몸의 표면에 탄산칼슘, 탄산마그네슘의 석회질이 두껍게 침착하는 조류, 즉 바닷속에서 사는 식물.

갯녹음이 나타난 바닷속 모습
갯녹음이 나타난 바닷속 모습

갯녹음이 나타나는 원인은?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1) 지구온난화로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면 석회 성분인 탄산칼슘이 녹지 못하고 암반에 달라붙으면서 알칼리성으로 변하게 되는데요. 중성에서 사는 해조류가 더 이상 살지 못하고, 대신 석회 조류가 번식하게 돼요. 2) 또 항구나 부두를 만들 때 많은 양의 시멘트를 사용하는데요. 시멘트에 들어있는 탄산칼슘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 갯녹음을 일으키기도 해요. 3) 성게의 상위 포식자가 멸종위기종이 되어 성게가 너무 많이 번식하는 것도 원인이래요. 해조류를 먹고 사는 성게가 늘어나면 그만큼 해조류도 사라지기 때문!😣

갯녹음이 불러오는 최악의 상황🚨

해조류로 가득한 ‘바다 숲’은 🐟물고기들의 집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곳에서 알도 낳고, 새끼 물고기도 키우면서 살아가고 있거든요! 그래서 바다 숲이 사라지면 당연히 집을 잃은 물고기들도 사라지게 돼요. 결국, 먹이 사슬이 파괴돼 바다 생태계가 무너지게 되는 것! 갯녹음이 바다를 그 어떤 생물도 살 수 없는 곳으로 만든다는 거죠.😭

죽어가는 바다 숲 살리는 고마운 해조류🥺

우리가 나무를 심어 숲을 살리는 것처럼 해조류를 심어 바다 숲을 살릴 수 있어요. 해조류는 번식이 빨라 바다 숲을 조성하기에 딱 좋다고!👍 이에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 매년 바다식목일을 기념하여 잘피 모종을 바닷속에 심는다고 해요. 마치 모내기하듯 잘피 모종을 모판에 심어 바다로 옮기는 건데요. 바다 숲을 살리기 위한 어촌 주민들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방법이래요! 이렇게 심어진 잘피가 잔디처럼 번져 바다 숲을 만들고, 바다 생태계를 회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거죠. 심지어 잘피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탄소를 저장하는 능력이 있어 환경 전체에도 좋다고!🙌

갯녹음으로 물고기와 해조류는 사라지고, 온통 하얗게 변해버린 바닷속을 보고 있자니 마치 화재 현장을 보는 듯한 처참한 기분이 드는데요. 아마 바닷속에 사는 다양한 생물들도 똑같은 기분이겠죠? 앞으로는 식목일뿐만 아니라 바다식목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아요.😥

4F 📺 바늘구멍 통과하는 것보다 어려운 것은?

  • #취업준비생
  • #취업
  • #90년대

정답은 바로 취업! 해마다 높아지는 취업 문턱에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울고 있죠.😭 만약 대기업 취업 경쟁률이 10:1 이라면? 지금이야 땡큐베리감사!😍이지만 90년대에는 엄청 치열한 거였대요! 당시 취업을 위해 다양한 스펙을 쌓았던 90년대 취준생의 삶은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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