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디브가 ‘비흡연 세대’ 정책을 시행했어요.
✅ 관광객 포함, 2007년 이후 출생자는 평생 흡연이 금지돼요.
✅ 흡연하다 적발되면 46만 원의 벌금을 부과해요.
사원님들, 휴양지이자 신혼여행지의 대명사 하면 몰디브가 떠오르죠. (모히토 가서 몰디브 한잔?😆) 인도양 🏝️섬나라 몰디브에 방문할 때 흡연자라면 꼭 알아야 할 주의 사항이 있는데요. 바로, 몰디브에서는 전자담배가 금지라는 점이에요. 그런데 최근 흡연과 관련해 또 다른 규제가 등장했어요. 자세히 알아볼까요?
세계 최초 ‘비흡연 세대’ 등장
몰디브가 특정 세대부터 평생 담배를 피울 수 없도록 하는 🚭‘비흡연 세대’ 정책을 시행했어요. ‘비흡연 세대’를 법으로 제정하고 실제로 시행한 건 몰디브가 세계 최초예요.😯 지난 1일(현지 시각) 영국 가디언즈에 따르면, 몰디브 보건부는 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는 성인이 되더라도 국내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거래할 수 없다고 발표했어요.

관광객도 예외 없다!
‘비흡연 세대’ 법은 몰디브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도 똑같이 적용해요. 몰디브 보건부는 “공중 보건을 지키고 담배 없는 세대를 촉진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어요.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판매하면 최대 5만 루피아(약 464만 원)의 벌금, 흡연하다 적발되면 5천 루피아(약 46만 원)의 💰벌금을 부과해요.
이렇게 되면 몰디브 관광 산업에 영향은 없을까? 궁금해지는 사원님들도 계실 텐데요. 사실 몰디브는 지난해 나이와 상관없이 전자담배나 관련 제품의 수입·판매·소지·사용을 전면 🚫금지한 바 있어요. BBC에 따르면, 몰디브 담배규제위원회 부위원장 아흐메드 아팔은 새로운 규제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예약 취소는 없었으며 오히려 작년보다 방문객 수가 📈증가했다고 밝혔어요.
다른 나라는 어떨까?
사실 비슷한 정책을 🌍다른 나라에서도 시도한 적이 있어요. 앞서 2022년, 뉴질랜드는 2009년 이후 출생자들에게 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세계 최초의 금연법을 추진했는데요. 세수 확보 문제 등을 이유로 지난해 🗑️폐기했어요. 현재 영국에서도 같은 내용의 법안이 추진 중인데요. 이미 하원을 통과했고 현재 상원에서 논의가 진행 중이에요.
한편,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2021년 몰디브 성인 인구(15~69세)의 25%가 흡연자로 나타났는데요. 미국(약 20%)과 영국(약 12%)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고 해요.💡 흡연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700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는 만큼 각국의 금연 정책은 앞으로도 꾸준히 강화될 것으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