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경주박물관의 금관 특별전이 인기예요.
✅ 신라 금관 6점을 처음으로 한자리에 전시해요.
✅ 많은 인파로 하루 관람 인원을 제한해요.
지난달 29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한 ‘천마총 금관’ 모형, 기억하시나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전용기에 실어 갈 정도로 만족해 한 것으로 알려졌었죠. 그런데 최근, 이 금관 모형의 실제 유물을 만나볼 수 있는 장소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해요.
새벽 4시 ‘오픈런’까지?
지난 2일 오전 9시, 경북 경주 국립경주박물관 앞에는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특별전을 보러 온 인파의 줄이 50m까지 늘어섰어요. 개관 시간인 오전 10시를 한 시간이나 앞둔 ⏰시각이었는데요. 박물관에 따르면 전시를 보기 위해 새벽 4시에 출발한 사람도 있었다고 해요.

104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전시는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와 국립경주박물관 개관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전이에요. 신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금관과 금허리띠 등 총 20점의 유물이 전시되는데요. 국보와 💎보물도 각각 7점씩 포함돼 신라 황금 문화의 정수를 보여줘요.
그중에서도 단연 화제를 모은 건 바로 신라 금관이에요. 지금까지 발굴된 신라 금관 6점을 처음으로 한자리에 전시하는데요.💡 1921년 금관총 금관이 처음 발견된 이후, 그동안 개별적으로 공개하던 금관을 무려 104년 만에 모아 선보이는 거예요. 그만큼 이번 전시는 고고학 연구자는 물론, 박물관 내에서도 오랫동안 🙏🏻기다려온 순간이라고 해요.
*금관 6점: 금관총, 금령총, 서봉총, 천마총, 황남대총, 교동 출토 금관
국경박, 결국 특단의 조치
개관 당일 관람 인파가 계속 이어지자 안전을 우려한 박물관측은 현장에서 🎟️번호표를 나눠주기도 했는데요. 박물관 관계자는 번호표를 나눠준 건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했어요. 이후 박물관은 전시실 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람 인원을 제한하기로 했는데요.
지난 3일 📱SNS 계정을 통해 “평일 기준 회차당 150명씩 하루 2,550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한다”고 밝혔어요. 오전 9시 20분부터 현장에서 티켓을 배부한 뒤 회차별(1일 17회차 운영)로 30분씩 관람이 가능해요.
지난 2일에 시작한 이번 특별전은 다음 달 14일까지 열리는데요. 6점의 금관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을 다시 보기 어려울지도 모르니😢 이번 기회에 경주국립박물관으로 나들이 가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