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신사가 성수역 부역명을 확보했어요.
✅ 성수역 역명병기 사업에 올리브영도 참여했어요.
✅ 수익 창출 다각화를 위해 역명병기 사업을 진행해요.
사원님들, 매일 수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지하철역 이름에 기업 이름이 들어간다면? 광고 효과는 말할 것도 없겠죠. 그래서일까요? 지난해부터 성수역을 노리는 기업들이 많았는데요. 최근 그 주인공이 정해졌다고 해요.
이번 역은 ‘무신사역’입니다
지난 26일 서울교통공사는 무신사와 3억 2,929만 2,929원에 성수역 역명병기 관련 📝수의계약을 확정 지었어요. 계약 절차가 마무리되면 해당 역은 ‘성수역(무신사)’로 표기돼요. 역명은 최소 3년, 연장 시 최대 6년간 역명판·출입구·노선도·안내방송 등 8종에 노출되는데요. 성수를 거점으로 브랜드를 확장해 온 무신사의 브랜드 🔥파워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돼요.
3억 2,929만 2,929원… 낙찰가에 반복되는 29가 눈에 띄지 않나요?🔎 현재 무신사는 여성·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를 운영 중이인데요. 업계는 무신사가 운영하는 플랫폼 이름의 ‘29’를 입찰 가격에 이용해 성수역 상권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보고 있어요.

치열했던 성수역 입찰 과정
성수동은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와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인기 상권으로 지난해 8월 성수역 역명병기 사업에서 CJ올리브영이 고가의 💰낙찰가를 제시하며 큰 주목을 받았어요. 올리브영은 초대형 매장 📍‘올리브영N 성수’ 개점에 맞춰 당시 성수역 감정가 2억 9,948만 원의 3배에 달하는 10억 원에 병기권을 따냈어요.
그러나 올리브영은 낙찰받은 지 3개월 만에 역명 병기권을 포기하면서 1억 8,000만원의 💸위약금을 부담했어요. 입찰 이후 지하철 명을 민간기업이 돈을 주고 활용하는 데에 대한 찬반 논란이 있었는데요.🧐 올리브영은 공식적으로 “여러 사정을 고려했다”라는 입장을 내놨어요. 업계에서는 본사 거점을 성수에서 서울역 중심으로 옮긴 전략 변화가 주요 요인이었다는 분석도 나와요.
이후 패션플랫폼 무신사와 에이블리가 성수역명 병기 사업에 참여했지만, 에이블리가 ‘중견기업 이상’이어야 한다는 요건을 채우지 못하게 되면서 무신사의 단독 응찰로 처리됐어요. 경쟁입찰이 💥불발되면서 서울교통공사는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무신사와 역명병기 관련 계약 체결을 확정하게 된 거예요.
역명병기 사업, 왜 하는 거예요?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8월 성수·종각·을지로4가 등 7개역의 역명병기 유상 판매 입찰을 진행했어요. ‘역명병기’는 지하철 역명 옆 또는 아래 괄호 안에 기관(기업)의 이름을 추가로 기입하는 것을 말하며, 한글 및 🔠영문 표기를 원칙으로 해요.
공사는 시설 노후로 인한 안전 투자비는 📈증가하고 있으나, 원가보다 낮은 운임에 매년 늘어나는 무임 수송 등 🚆교통 복지 정책 비용으로 재정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인데요. 이 때문에 수익 창출 다각화를 추진하기 위해 해당 역명병기 유상 판매 사업을 시작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