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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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무브는 일어나지 않았다! 왜?

✅ 9월부터 예금자보호한도가 1억 원으로 상향됐어요.
✅ 은행에서 2금융권으로의 자금 이동은 제한적이에요.
✅ 2금융권 건전성 우려와 금리 격차 축소가 원인이에요.

사원님들, 지난 1일부터 예금자보호한도가 1억 원으로 올라갔는데도 예상했던 ‘머니무브’는 일어나지 않고 있어요. 은행과 2금융권 금리 차이가 크지 않고, 고객들이 2금융권 안전성을 여전히 걱정하고 있거든요.💨

5대 은행 예금 오히려 늘어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8일 기준 958조 840억 원으로 8월 말보다 3조 3,521억 원 늘었어요. 정기적금도 1주일 만에 3,207억 원 증가했죠.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으로 2금융권 이동이 늘 것이라는 예상과는 반대 흐름이에요.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7월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2.51%였어요. 2금융권은 상호저축은행(3.02%)을 제외하고 신용협동조합(2.91%), 상호금융(2.66%), 새마을금고(2.88%) 모두 2%대로 금리 차이가 크지 않았어요.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리 인하기라 예금 상품 금리 격차가 크지 않다”라고 설명했어요.

2금융권 건전성 우려 여전

고객들이 2금융권에 자금을 예치할 때 해당 기관의 건전성을 🎯까다롭게 따지는 경향도 계속되고 있어요. PF 부실 문제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대출처 확보도 어려운 상황에서 2금융권이 무리하게 높은 예금 금리를 제시하기도 어려운 환경이에요.

한편, 5대 은행의 요구불예금(예금주의 요구가 있을 때 언제든지 지급할 수 있는 예금)은 10조 3,460억 원 감소했어요. 요구불예금은 워낙 변동성이 크고, 월말 기업성 자금이 일시 유입됐다가 월초에 유출되는 경향이 있다는 게 은행권의 설명이에요. 또한 2금융권 이동보다는 증시와 부동산 시장 활황 때문에 자산시장으로 옮겨 간 것으로 🔍분석돼요. 

은행들, 특판 상품으로 대비

은행들은 향후 자금 이탈 가능성에 대비해 다양한 특판 상품을 🎁준비하고 있어요. 신한은행은 정기예금 만기 고객에게 0.15%포인트 금리 우대 쿠폰을 제공하고,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지수연동예금 상품을 내놨어요. 농협은행은 외국인 대상 상품을 이달 말 출시할 계획이에요. 

🏦금융당국 관계자는 “은행권과 2금융권 고객이 달라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라며, 자금 이동이 있더라도 보통 기존 예금을 중도 해지하고 옮기지는 않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언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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