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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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가뭄 재난 2단계 가동

✅ 강릉시의 저수율이 15% 아래로 떨어졌어요.
✅ 강릉에 가뭄으로 인한 재난 사태가 선포됐어요.
✅ 강릉의 신라모노그램 물 사용 시설 운영도 중단돼요.

출처: MBC

저수율 15% 무너져

강릉시의 저수율이 15% 아래로 떨어졌어요. 저수율 15%는 💧식수 공급의 마지노선이라고 하는데요. 강릉 시민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지난 2일 오전 기준 14.2%로 떨어졌죠. 강릉시는 🚿수도 계량기 급수 밸브를 75%까지 잠그는 제한 급수에 들어가기로 했어요. 지난 20일부터 5만 3천여 가구의 계량기 50%를 잠그는 절수 조치를 시행 중이었는데, 저수율 15% 선이 무너지면서 조치를 더 강화한 거예요. 오봉저수지의 농업용수 공급도 중단됐어요.

재난 2단계가 뭐야?

지난달 30일, 강릉에 가뭄으로 인한 재난사태가 선포됐는데요. 31일에는 강원도에서 강릉 가뭄 대책 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수준을 🚨‘2단계’로 격상해 가동하기로 했어요.

강원도는 취약계층 물 공급 대책을 구체화하고 소상공인 피해 관리에 나섰는데요. 농업용수 공급중단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파악해 예방 조치를 취하죠. 소방차와 군 물탱크 등 차량과 장비를 동원해 오봉저수지 등에 운반급수를 지원했으며, 2만 톤에 달하는 대체용수 공급도 이루어졌어요. 취약계층 등 주민에게 지원할 생수는 141만 병을 비축해둔 상태이며, 노인복지시설과 학교 등에 28만여 병이 배부됐죠. 저수율이 10% 이하로 떨어지면 강릉 시민 전체에게도 지원할 계획이에요. 이 외에도 민간 기부 및 자원봉사 등 민간 부문과 협력해 가뭄 극복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죠.

자연재난에 따른 상황별 비상단계 기준은 특정 기준에 맞춰 1~3단계까지 분류되는데요. 단계가 높아질수록 대응하는 행정력이 달라져요.🧐 도 행정부지사가 본부장을 맡는 2단계는 사실상 강원도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는 수준이라고!

호텔 수영장·사우나도 운영 중단

강원도의 요청에 따라 대형 리조트도 절수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가뭄에 따른 정부 재난사태 선포에 맞춰 수영장·사우나 등 물 사용 시설 운영을 전면 🙅중단해요.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31일 “🌊물 소비가 많은 호텔과 레지던스 모든 수영장과 사우나 등 물 사용 부대시설에 대해 운영을 마무리하는 대로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운영 중단 기간은 재난 상황 종료 시까지”라고 밝혔어요. 호텔 측은 기존에 판매한 수영장 패키지 이용 고객들에게는 양해를 구하고 해당 내용을 안내할 예정인데요. 고객이 호텔 이용을 취소할 경우 전액 환불할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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