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식품 주가가 올해 2배 이상 급등했어요.
✅ 밀양2공장 가동으로 생산 능력을 확보했어요.
✅ 증권가는 목표가를 190만 원까지 상향했어요.
사원님들, 불닭볶음면 제조사 삼양식품이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면비디아(엔비디아+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어요. 엔비디아처럼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인데요. 주가 최고치를 경신 중인 삼양식품의 스토리 자세히 알아볼까요?

라면 하나로 황제주 등극
2022년 10월만 해도 삼양식품 주가는 10만 원 밑을 맴돌았어요. 주가가 3년 만에 16배 이상 상승한 셈인데요. 특히 올해에는 장중 164만 2천 원까지 치솟으면서 104.7% 급등했죠. 삼양식품은 지난 5월 100만 원을 돌파하며 ‘👑황제주’ 반열에 오른 뒤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요. 시가총액도 작년 말 약 5조 7천억 원에서 약 11조 8천억 원으로 6조 원가량 불어났고요.
이 모든 게 🔥불닭볶음면의 전 세계적 인기 덕분이에요. 올 상반기 누적 매출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고, 2분기 해외 매출만 4,402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79.6%를 차지했거든요. 2020년부터 연평균 35% 이상의 해외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니 주목할 만한 수치예요.
밀양2공장 풀가동 임박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은 지난 7월 본격 가동을 시작한 🏭밀양2공장이에요. 6개 라인(봉지면 3개, 용기면 3개) 중 현재 봉지면 2개 라인은 2교대, 1개 라인은 1교대로 생산하고 있어요. 9월부터는 봉지면 라인 전체가 2교대로 들어가고, 올해 안에 용기면까지 모두 2교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죠.
공장을 🚀풀가동하면 연간 최대 8억 3천만개 생산이 가능해져요. 키움증권은 “하반기 밀양2공장 가동률 상승과 가격 인상에 힘입어 관세 부담에도 불구하고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어요. 지금까지 공급 부족으로 놓쳤던 글로벌 수요를 본격적으로 잡을 수 있게 된 거죠.
목표가 190만 원까지 상향
증권가에서도 삼양식품의 추가 상승 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어요. 이달에만 증권사 8곳이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거든요. 대신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은 170만 원에서 190만 원으로, 현대차증권은 140만 원에서 170만 원으로, 키움증권도 180만 원에서 185만 원으로 목표가를 올렸어요.
🎯여기에 국민연금공단이 삼양식품 지분을 9.58%로 늘리면서 투자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했어요. 이는 단순 시세차익을 넘어 배당 확대, 지배구조 개선 등을 요구할 수 있다는 뜻이라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2027년 중국 공장 가동과 추가 증설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불닭의 글로벌 성장세는 계속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