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박람회 사전 등록자만 4만 명이 넘었어요.
✅ 박람회 굿즈와 체험 부스들이 인기에요.
✅ SNS에 다양한 후기가 올라왔어요.
사원님들, 박람회 좋아하시나요? 그렇다면 ‘불교박람회’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엄청나게 인기였죠. 여러 가지 밈을 활용한 체험 부스와 굿즈도 있고요.🤩 또 작년에는 불경 🪩EDM 리믹스 무대가 엄청난 화제를 모았죠. 이 덕분에 요즘 ‘불교가 힙하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어요.
불교박람회가 뭔데?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 및 ‘제13회 붓다아트페어’가 진행됐어요. 불교박람회, 생소하실 수 있겠지만, 작년에는 무려 13만 명의 관광객이 참여한 인기 행사인데요. 특히 참가자 중 80%가 2030세대였다고! 올해는 사전 등록자가 4만여 명을 넘어서 무료 관람이 가능한 사전 등록을 조기 마감했는데요. 이 중 76%가 2030세대였고, 불교 신자가 아닌 무교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고 해요.😲
올해는 ‘너의 깨달음을 찾아라!’를 주제로 진행됐는데요. MZ세대들의 뜨거운 인기를 받았던 만큼, 올해는 MZ세대가 주축이 된 ‘100인의 크루’를 모집해 홍보 활동을 함께했다고!🧐 코엑스뿐 아니라 가까운 거리에 있는 봉은사와도 연계해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인기 행사인 ‘붓다아트페어’ 외에도 ‘산업전’과 ‘해외 교류전’ ‘히든 담마’ 챌린지 등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됐죠. 지난해 EDM 파티로 화제를 얻은 ‘뉴진스님’의 강연도 들을 수 있었어요.
MZ 감성 낭낭한 부스
작년 ‘붓다아트페어’에서 판매되었던 굿즈, ‘깨닫다’ 티셔츠가 SNS에서 엄청난 화제였죠. 불교의 교리와 현대 ‘밈’을 섞어 ‘중생아 사랑해’, ‘수행중’ 등 재치 있는 문구가 많은 호응을 얻었는데요. 이 👕티셔츠를 만든 ‘해탈컴퍼니’는 올해도 부스를 개최했어요. 시작 전부터 선주문폼이 조기마감 됐다고 하죠. 개장 직후 대기 줄이 너무 길어져 안전상의 문제로 일찍 입장 마감을 하기까지 했다고!
이 외에도 ‘목탁 쿠키’, ‘번뇌 닦는 수건’ 등 특이한 굿즈들이 많은데요. 관에 상복을 입고 직접 들어가는 ‘임종 체험 부스’와 채식을 체험할 수 있는 비건 스테이크 등 즐길 거리가 마련됐죠. 군 소속 스님들이 운영하는 ‘스밀스밀’의 밀크티와 에그타르트도 볼 수 있었어요.😋 SNS에서는 ‘무소유가 아닌 풀소유로 돌아왔다’며 굿즈를 자랑하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어요.
이렇게 보니 탐나는 굿즈들이 정말 많은데요. 불교박람회에 못 가서 아쉬운 분들, 몇몇 상품은 온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니 너무 실망하진 말자고요.
박람회로 불교 인기 실감?

주말인 5일에는 개장 전부터 수백 명의 관람객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고 하는데요. 여러 SNS에도 대기 줄 인증샷과 함께 실시간 현황을 공유하는 게시물이 올라왔어요.🤔 “에스컬레이터 바깥까지 줄서있다”, “불교 언제부터 인기가 이리 난리냐” 등 놀랍다는 반응이었죠. 개장 후에도 대기 줄이 이어졌다고!
종교에 선뜻 다가가기 어려웠던 분들 계시죠? 이런 행사 참여하면서 재밌으면서도 부담 없이 체험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