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업복 st의 워크웨어가 올해 패션계를 장악하고 있어요.
✅ 워크웨어는 일(work)과 입다(wear)의 합성어로, 일할 때 입는 옷을 말해요.
✅ 하이패션 브랜드부터 SPA 브랜드까지 워크웨어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어요.
작업복이 힙해요🧥
요즘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위 사진들처럼 작업복 st의 아이템을 걸친 사람들을 꽤 마주치는 것 같은데요.👀 눈썰미 좋은 사원님들이라면 이미 눈치채셨을 것 같아요. 올해의 패션 트렌드로 떠오른 게 바로 이 ‘작업복’이에요! 이런 작업복 같은 아이템을 기반으로 한 룩을 ‘워크웨어’라고 한다는데요. 워크웨어(Work Wear), 말 그대로 일할 때 입는 옷이라는 뜻으로, 1910년대 미국의 광부나 노동자들이 편하게 입는 스타일에서 유래됐다고 해요.🧑🏭 최근 들어 헤일리 비버, 칸예 웨스트 등의 해외 인플루언서들도 이 워크자켓을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어요.
브랜드를 장악한 워크웨어😎
워크웨어 아이템에는 특징이 있어요. 바로 튼튼한 내구성을 가졌다는 것! 노동자들이 일할 때 입는 옷이다 보니 튼튼한 원단을 사용해야 했기 때문이죠. 또, 일할 때는 도구들을 수납하기 편해야 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재킷, 바지 등에 주머니가 많이 달려 있는 것도 특징이에요. 또, 활동하기가 편하도록 단추, 통 등이 넓게 나오는 것도 특징이라고 해요. 워크웨어 아이템으로 가장 유명한 브랜드는 ‘칼하트’인데요. 애초에 칼하트는 노동자를 위한 작업복 브랜드로 시작했죠. 특히나 칼하트의 ‘디트로이트 재킷’은 워크웨어의 근본이라고 불리기도 해요. 그리고 이 ‘디트로이트 재킷’은 워크웨어의 유행과 함께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으면서 이제는 돈을 더 얹고도 구입하기 어려운 아이템이 되었어요.
최근 들어 워크웨어 열풍이 거세지자, 하이패션 브랜드부터 SPA 브랜드까지 다양한 워크웨어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인사일런스, 쿠어, 아웃스탠딩, 포터리 등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에서도 워크웨어를 기반으로 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고요. 하이패션 브랜드는 지난 패션 위크에서 이미 워크웨어 아이템을 선보였는데요. 24 SS에서 발렌티노는 ‘점프슈트’를, 프라다는 ‘조끼’를 선보였고요. 루이비통 역시 24 FW를 통해 워크재킷을 공개했어요.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에서도 유틸리티(효용성)를 키워드로 유틸리티 베스트와 유틸리티 후드 코트 등의 아이템을 출시하기도 했어요.
24 패션 트렌드의 양대산맥🤓
2024년의 패션 트렌드로 떠오른 것, 워크웨어만 있는 건 아닌데요. 워크웨어와 함께 2024년 패션을 장악하고 있는 양대산맥, 바로, ‘긱시크(Geek Chic)’룩이에요. 해외 유명 셀럽인 벨라 하디드, 켄달 제너 등은 물론, 아이브의 장원영, 레이, 수지, 레드벨벳 슬기, 블랙핑크 로제 등 많은 연예인들도 소화하고 있는 핫한 룩인데요. 긱시크는 ‘괴짜’라는 뜻의 ‘긱(Geek)’과 세련된 의미의 시크(Chic)’가 합쳐진 말로, 괴짜스럽고 독특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주는 패션을 뜻해요. 이 긱시크룩의 핵심이라 불리는 건 바로 이 안경!👓 박사님이 쓸 법한 안경을 매치해주면 긱시크의 느낌이 한껏 올라가는데요. 올해 패션 트렌드는 긱시크룩과 워크웨어가 휩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인스타그램에서 긱시크와 관련된 해시태그는 1만 개를 넘어섰고요. 젠틀몬스터 등의 브랜드에서도 긱시크 룩을 완성시킬 아이템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는 상황이에요.
올해의 트렌디한 패션 룩으로 지목된 워크웨어와 긱시크룩! 새로운 패션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이 두 가지룩을 참고해 보는 것도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