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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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멍집사가 사준 🐶멍클레어

✅ 요즘 반려동물 시장에서 펫셔리 바람이 불고 있어요.
✅ 뷰티 업계 역시 반려동물 시장에 주목하고 있대요.
✅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이 늘었기 때문이에요.

댕댕이도 퍼스트 구찌예요~😎

(왼쪽부터) 출처 : 구찌, 에르메스, 이미스
(왼쪽부터) 출처 : 구찌, 에르메스, 이미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무려 8조 원대! 이에 따라 펫셔리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펫셔리란, ‘펫(Pet)’과 ‘럭셔리(Luxury)’의 합성어로 반려동물 시장에서 고급화된 서비스를 말해요. 이제는 반려동물을 위해 가성비 좋은 제품보다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 즉, 가심비가 좋은 고가의 상품을 찾는 모습도 보인다는 것! 이를테면 요즘에는 구찌, 에르메스 등 명품 브랜드부터 이미스, 마르디 메르크디, 타미 힐피거 등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펫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적게는 수십만 원, 많게는 수백만 원에 달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어요. 또 SSG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 의류와 같은 액세서리 카테고리에서 한 번에 20만 원을 소비한 건수가 2022년과 비교해 8배 늘었다고!📈

펫셔리 뷰티 시장도 있어요

(왼쪽부터) 출처 : 산타마리아노벨라, 이니스프리
(왼쪽부터) 출처 : 산타마리아노벨라, 이니스프리

💄뷰티 업계 역시 반려동물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이탈리아 니치 향수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는 사람의 향수와 똑같은 향이 나는 반려동물용 샴푸와 데오드란트를 출시했는데요. 매년 매출이 50% 이상씩 증가할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고 해요!🔥 또 화장품 브랜드 이솝은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클렌저를 판매 중이고요. 국내에서도 이니스프리, 아모레퍼시픽 등이 반려동물 전용 브랜드를 론칭해 다양한 반려동물 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게다가 최근에는 규제 샌드박스로 맞춤형 동물용 화장품 판매도 가능해지면서 앞으로 반려동물 뷰티 시장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펫셔리가 등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바야흐로 천만 반려인 시대!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저출산·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이른바 🏠‘펫팸족(Pet + Family)’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원래 좋은 건 사랑하는 가족에게도 나누고 싶은 법이잖아요? 단순히 반려동물을 사육하는 것이 아닌, 마치 하나의 인격체처럼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거죠. 다만, 일각에서는 반려동물의 펫셔리 시장이 과시적 소비를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요. 명품이나 고가의 제품으로 타인과 차별화를 두고자 하는 욕망이 반려동물에게도 그대로 이어졌다는 건데요. 이에 전문가들은 최근 실속형 제품과 프리미엄 제품이 동시에 유행하는 소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소비 여력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어요.

이제 반려동물은 단순한 동물이 아닌, 누군가의 ‘가족’이니까요. 우리의 소비 트렌드가 그대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사원님은 이러한 펫셔리 열풍,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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