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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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도 탐욕지수도 급등

✅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으로 4만 달러를 넘겼어요.
✅ 가상자산 시장에 여러 호재가 겹치면서 급등이 시작됐어요.
✅ 공포·탐욕 지수는 ‘탐욕’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요.

🪙비트코인 불붙었다

한동안 잠잠했던 비트코인에 다시 불이 붙었어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7일 오후 6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이 6천 38만 원대를 넘나들고 있어요. 올해 초와 비교하면 약 160%, 이달 초와 비교하면 약 20% 오른 가격인데요. 무섭게 오르는📈 비트코인 가격에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시장의 유동성이 풍부해지는 ‘크립토스프링’이 찾아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요. 코인 시장은 지난해 5월 테라·루나 사태 이후 침체기가 시작됐다가 올해 9월부터 차츰 오르기 시작했는데요. 테라 사태 이후 20개월 만에 4만 달러(5,200만 원)선을 넘기면서 연말 랠리 기대감까지 커지고 있어요. 글로벌 은행 스탠다드차타드는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 말에는 10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고!

갑자기 왜 오르는데?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간에 급등한 건 여러 👍호재가 겹쳤기 때문인데요. 우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더불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전망이 가장 큰 이유예요. 지난 6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을 비롯해 10여 개의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신청했는데 미국 증권위가 상장을 승인할 것이라는 예상이 힘을 받고 있거든요. 내년 4월로 예상되는 비트코인 반감기도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어요. 반감기는 보통 4년 주기로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점을 말하는데요. 공급이 줄어들고 수요는 늘어나기 때문에 과거에는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늘 상승했다고! 이 때문에 4번째 반감기인 내년 4월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부터 커지는 중이에요.

코인으로 한탕? No!🙅

가상자산 시장 투자심리지수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에서는 매일 가상자산 시장에서의 투자 심리지수인 공포·탐욕 지수를 공개하는데요. 7일 기준 72점으로 ‘😈탐욕’ 수준으로 나타났어요. 이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고, 100으로 갈수록 투자 수요가 높은 극단적 낙관임을 의미하는데요. 사원님들이 주목해야 할 건 이 ‘탐욕’ 지수가 하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난주와 지난달 평균 통계에서도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는 것! 이를 반영하듯 2년 만에 찾아온 코인 강세에 코인 관련 커뮤니티에는 ‘대출 받아 올인했다’ ‘예적금 깨서 풀매수했다’ 등의 인증글까지 올라오고 있다고!😱

2년 전 코인 투자로 벼락부자들도 많이 나왔지만, 갑작스런 폭락으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도 많았잖아요. 이번에도 묻지마식 투자를 조심해야 한다는 우려가 만만치 않은데요. 사원님들도 무리한 투자는 ☠️독이라는 점, 꼭 기억하시기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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