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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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다음 세대에 담배는 없어

✅ 영국이 다음 세대는 담배를 살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에요.
✅ 뉴질랜드에서는 200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는 담배를 살 수 없어요.
✅ 지난해 11만 6천 명이 넘는 환자가 폐암으로 병원을 찾았다고 해요.

언제 담배 살 수 있어? (평생 불가능)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정부가 다음 세대는 아예 담배를 살 수 없도록 하는 이른바 ‘뉴질랜드식’ 흡연 제한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법적으로 담배를 살 수 있는 연령을 단계적으로 높여 현재 청소년층이 성인이 되더라도 담배를 살 수 없게 하는 방식이에요. 영국 총리실은 이외에도 술집 앞이나 공원에서의 금연🚭 등 여러 가지 흡연 제한 정책을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앞서 영국 비영리단체 ‘바나도’가 정부 의뢰로 작성한 보고서에서도 현재 14%인 흡연율을 2030년까지 5% 미만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법적 흡연 가능 연령을 1년에 한 살씩 높여 특정 연령대부터는 평생 담배를🚬 살 수 없도록 하는 정책을 제안한 바 있다고.

‘뉴질랜드식’ 흡연 제한 정책이 뭐G?

뉴질랜드에서 올해부터 시행된 금연법으로 2027년에 성인이 되는 2009년 1월 1일 출생자부터는 영원히 담배를 살 수 없도록 하는 건데요. 이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수준의 흡연 규제로 평가되고 있어요. 법을 어길 경우에는 15만 뉴질랜드 달러(약 1억 2천만 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현재 뉴질랜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가장 낮은 성인 흡연율(8%)을 기록하고 있지만 2025년까지 5% 이하로 낮추는 게 목표라고 하는데요. 올해 말까지 담배 판매를 허용하는 매장 수를 현재의 10% 수준인 600개로 줄이고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 허용치도 감축할 계획이라고 해요. 

그런데 뉴질랜드의 초강력 금연 정책에도 청소년 전자담배 사용은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는데요. 2021년 천식·호흡기 재단의 연구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학령기 청소년 5명 중 1명은 거의 매일 전자담배를 사용한다고 해요. 이에 지난 8월부터 뉴질랜드 정부는 배터리를 바꿀 수 없는 일회용 저가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고,🚫 전자담배 판매처도 학교나 마오리족 전통 모임 장소인 마라에(marae)에서 300m 이상 떨어지도록 했는데요. 또 ‘솜사탕 맛’, ‘젤리 맛’과 같은 표현도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고.

우리나라 폐암 환자는 늘고 있어요😥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11만 6천 명이 넘는 환자가 폐암으로 병원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8~2022년 폐암 환자 진료 현황’에 따르면 작년 폐암 환자는 11만 6,428명이었다고 해요. 이는 2018년 9만 1,192명에 비해 27.7% 늘어난 거라고.📈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가 전체 진료 인원의 34%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60대가 32.2%, 80대 이상이 17.8%로 60대 이상 고령자 환자가 전체의 84%를 차지했는데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상철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흡연은 폐암 사망 원인의 80%라고 알려져 있을 만큼 가장 주요한 원인”이라며 “흡연자에게 금연은 가장 확실한 폐암 예방법”이라고 강조했어요.

뉴질랜드에서 초강력 흡연 규제 법률을 발표했을 때, 소규모 매점을 말살하고 흡연자들을 암시장으로 내몰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는데요. 사원님들은 담배 구입 연령을 높여서 특정 연령부터는 담배를 살 수 없도록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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