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31
share
스크랩

나도 주식 투자해볼까?🤑

✅ 7월 증시 투자자예탁금이 58조 원을 넘어서며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어요.
✅ 이차전지 투자 열풍에 개인 투자자들이 증시에 몰렸어요.
✅ 이차전지 종목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돼 투자에 주의해야 한대요.

📉주가 빠지면 사야지! 거래 대기 자금만 58조 원

최근 증시에 쏠린 투자자들 💰돈이 올해 최고를 기록했어요.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27일 기준 58조 1,900억 원으로 지난해 7월 1일(58조 7,300억 원) 이후 약 1년 만에 최대치기록했는데요.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 거래를 위해 증권사 계좌에 예치해둔 돈으로 일종의 증시 대기 자금이에요. 주식 투자 열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죠. 그런 투자자예탁금이 지난달 말 51조 8,000억 원에서 한달 새 6조 원이 넘게 늘어났대요. 

또 거래대금도 대폭 늘었는데요. 이달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을 합친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약 27조 300억 원으로 지난달 19조 1,000억 원보다 41% ↗증가했다고 해요. 하루평균 거래대금이 27조 원을 넘어선 것은 2021년 8월(27조 4,530억 원) 이후 처음이래요.

너도나도 ⚡이차전지 열풍!

투자자예탁금이 급증한 데에는 이달 들어 이차전지* 투자 열풍에 개인 투자자들이 증시로 몰렸기 때문이에요. 최근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POSCO홀딩스 등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유례없는 급등세로 상장사 시가총액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켰는데요. 특히 지난 26일 현재 국내 증시에서 유일 👑황제주인 에코프로는 150만 원까지 오르면서 최고가를 기록했고요.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한 하루 거래대금은 무려 62조 8,000억 원으로 사상 두 번째 규모라고 해요. 이날 하루 코스닥 거래대금만 26조 4,000억 원으로 역대 최고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 이차전지 : 전기 에너지를 화학 에너지로 바꾸어 모아 두었다가 필요한 때에 전기로 재생하는 장치

7월 주식시장 전체적으로 봐도 이차전지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데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POSCO홀딩스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7월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각 1조 7,700억 원, 4,500억 원으로, 코스피 하루 평균 거래 대금 14조 1,000억 원의 15%를 차지했다고 해요. 코스닥에서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으로의 쏠림현상은 더 심한데요. 각 1조 5,000억 원, 1조 3,000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하루 평균 거래대금(12조 9,000억 원)의 22%에 달한대요. 이 중에는 빚을 내서 투자하는 사람들도 급증했다는데요.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달 말 19조 4,000억 원에서 이달 28일 20조 1,000억 원까지 7,000억 원 늘었다고 해요.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국내 증시에 이차전지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이 반복되자 ‘나만 이득 보는 것에서 소외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심리’인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심리가 확산하면서 이차전지 종목에 투기성 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어요.

🚨8월 변동성 주의보!

지난주 이차전지 종목들은 하루 수십조 원씩 출렁이며 ↗폭등 ↘폭락을 거듭하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는데요. 소액 투자자들이 이차전지 주식에 대거 몰리면서 주가가 이익보다 수급(자금)에 의해 급변동하는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해요. 수급의 힘으로 급격하게 오른 특정 테마나 주식군은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는데요. 전문가들은 “성장에 대한 기대로 많이 오른 종목들의 주가 변동성은 더 높아질 것이며, 신중한 종목 선택과 매매 시점 판단이 필요한 때”라고 조언하고 있어요.

큰 변동성에 단타를 노려 투자했다가 오히려 큰 손실을 볼 수 있는데요. 투자할 땐 종목의 가치를 보고 신중하게 판단하시기 바랄게요~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