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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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5천만 원 모을 수 있어!

내 🏠집 마련하려면 꾸준히 목돈을 모으는 게 중요하죠. 이런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청년도약계좌’를 6월에 출시한대요!

💰5년 모으면 5천만 원! 청년도약계좌

청년도약계좌는 가입자가 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5년간 납입하면 만기 시 최대 5,000만 원의 목돈을 만들어주는 상품이에요. 소득에 따라 은행 이자를 제외하고도 정부가 납입금의 3~6%를 기여금의 형태로 ➕지원해주고요.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고 해요. 가입 조건은 만 19~34세 청년(병역이행 기간 제외)으로 개인소득 7,500만 원 이하와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의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데요. 본인 소득은 없지만, 부모의 소득이 높은 일명 ‘금수저’ 청년들의 가입을 방지하기 위해 가구소득 기준이 도입됐어요. 가구소득 중위 180%는 2022년 기준 2인 가구라면 월 소득 586만 8,000원 이하에 해당돼요. 또 직전 3년 동안 1회 이상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도 가입이 ❌제한된다고.

↘️저소득일수록 지원 ↗️커지는 정부 기여금

자료 출처 : 금융위원회

정부는 소득이 낮을수록 기여금 지원 폭을 키우고, 저소득청년에게는 우대금리 혜택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청년도약계좌는 총급여가 6,000만 원 이하일 경우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어요. 총급여가 6,000~7,500만 원일 경우엔 비과세 혜택만 적용된다고 해요. 기여금 지원은 총급여가 4,8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월 납입금액이 70만 원에 못 미치더라도 정부 기여금을 모두 수령할 수 있고요. 개인소득이 낮을수록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금 지급한도도 📊소득 구간별로 차등을 두었는데요. 예로 총급여 2,400만 원인 청년이 40만 원만 납입해도 기여금 6%까지 받을 수 있고요. 4,800~6,000만 원 이하인 청년은 70만 원을 계좌에 넣어야 3%를 받게 되는 거예요.

상품의 금리 수준은 🏦취급기관이 확정된 후 정해진다는데요. 가입 후 첫 3년은 고정금리, 이후 2년은 변동금리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해요. 5년 만기 후 수령액은 본인 납입금 + 정부 기여금 + 이자가 합산된 금액이 되는 거죠. 이때 소득 2,400만 원 이하 등 저소득층 청년에게는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부여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래요. 
또한, 다른 청년 지원상품과 동시 가입은 허용되지만, 사업목적이 유사한 청년희망적금은 중복 가입이 불가능하다고.🙅 좀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고물가에 ‘청년희망적금’ ❌해지하는 청년들

한편, 비슷한 상품으로 지난해 2월 출시하며 연 9% 이자로 큰 인기를 끌었던 ‘청년희망적금’은 중도 해지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요.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기준 286만 8,000여 명이었던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는 지난해 9월 말 256만 7,000명으로 ↘️줄어 반년 동안  30만 명 이상이 적금을 깬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고물가와 고금리에 당장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적금을 해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상황이 이렇다 보니 2년간 최대 월 50만 원을 납입하는 적금도 해지자가 늘고 있는데, 5년간 최대 월 70만 원짜리 상품에 가입하는 청년이 많지는 않을 것이란 시각도 있대요. 

정부는 만기가 5년으로 긴 만큼 생애최초 🏠주택구입 등 특별중도해지 사유에 해당한다면 본인 납입금 외 정부 기여금 지급과 비과세 혜택도 적용받을 수 있게 한다는데요. 꼭 70만 원이 아니더라도 납입금액이 자유로운 상품이니, 금리 수준을 비교해보고 가입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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