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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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크리스마스에 진심?🎅

사원님들은 크리스마스 로망이 있나요? 그런지 사원은 전 세계 크리스마스 마켓을 모두 가보는 게 소원이래요. 비록 올해는 🎉홈파티를 하며 소소하게 보낼 예정이지만 내년에는 꼭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할 거라는데요. 지금부터 그런지 사원이 수첩에 차곡차곡 정리해 놓은 크리스마스 마켓 리스트를 (몰래) 소개해 드릴게요! (쉿! 이건 우리끼리 비밀이에요🤫)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가자🎄

찬바람이 솔솔~ 불어올 때부터 🎼플레이리스트를 캐럴로 채우고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분들 계시죠? (저도요🙋‍) 그런 분들에게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이 바로 ‘크리스마스 마켓’이에요. 유럽에서 처음 시작된 크리스마스 마켓은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에 맞춰 열리는 행사인데요. 보통 11월 말부터 크리스마스이브까지 약 한 달 동안 열려요. 마을의 큰 광장에 반짝반짝 빛나는 트리가 세워지고 다양한 음식과 기념품을 판매하는 노점상이 들어서면 그곳이 크리스마스 마켓이 되는데요. 마켓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몰드와인 또는 뱅쇼라고 알려진 글뤼바인(Glühwein)이라는 🍷따뜻한 와인으로 추위를 녹이며 축제를 즐긴다고 해요!

독일 쾰른, 오스트리아 빈, 체코 프라하의 크리스마스 마켓 / 출처: 게티이미지
🎡독일

독일의 주요 도시들은 11월 말부터 거리에 조명을 달고 광장에 트리를 설치하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준비하는데요. 높고 화려한 중세 시대 건물들 사이로 설치된 조명과 🎄트리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눈길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고 해요. 얼마 전 블랙핑크 멤버 제니도 쾰른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해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쾰른뿐 아니라 프랑크푸르트, 로텐부르크, 뉘른베르크 등 독일 전역에서 열리는 마켓을 즐기기 위해 세계 각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오스트리아

매년 11월 중순부터 도시 전체가 크리스마스 마을로 변신하는 곳도 있어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바로크 양식 건축물을 볼 수 있는 오스트리아 빈인데요. 굳이 연말이 아니어도 충분히 아름다운 이 도시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알록달록한 트리 장식과 ✨반짝이는 조명으로 꾸며져 마치 동화 속 세상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해요. 빈 시청사 광장에 설치된 아이스링크도 꼭 방문해야 하는 곳인데요. 스케이트를 타지 않더라도 다채로운 조명으로 꾸며진 야경 앞에서 인증샷은 필수 아니겠어요? (📸 찰칵!)

🎡체코

유럽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마켓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 체코의 크리스마스 마켓이에요. 체코의 수많은 도시 중에서도 화려한 장식과 매력적인 배경을 가진 프라하의 마켓이 인기가 많다는데요. 프라하 크리스마스 마켓은 구시가지 광장과 🏰프라하성, 바츨라프 광장 등 곳곳에서 열리지만, 구시가지 광장에서 열리는 마켓이 가장 크고 유명하다고 해요. 광장 중앙에 우뚝 선 약 22m의 커다란 🎄트리가 프라하 크리스마스 마켓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고.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굴뚝 빵’으로 불리는 달콤한 뜨르들로와 뜨거운 꿀 와인 🍷 , 그리고 육즙을 품은 햄으로 배를 채우고요.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진 수공예품을 사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긴다고 해요.

🎅산타클로스 마을로 가자🎅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산타클로스’는 언제부터 존재했을까요? 산타클로스의 유래는 서기 280년경, 터키에 살았던 ‘산 니콜라스’ 주교로부터 시작되는데요. 부유한 집에서 태어난 그는 상속받은 💰재산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도우며 일생을 보냈고 후에 성인으로 추대됐다고 해요. 아메리카로 이주한 네덜란드인들이 그를 전할 때 ‘산 니콜라스’를 ‘산테 클라스’라고 발음했던 것에서 오늘날의 ‘산타클로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데요. 우리가 떠올리는 🎅하얀 수염에 빨간 옷을 입은 산타클로스의 이미지는 1931년 코카콜라의 광고로 만들어졌다는 사실!

그리고 살아있는 산타클로스를 만날 수 있는 곳있어요. 핀란드 로바니에미에 있는 산타 마을로 가면 되는데요. ‘산타 마을’에는 산타클로스의 거주지와 산타 우체국, 아울렛 등이 있어서 산타클로스를 만나고 싶은 전 세계 사람들이 찾는다고 해요. 또 산타 우체국으로 산타클로스에게 💌편지를 써서 보내면 답장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하니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은 편지를 써보는 건 어떨까요? 한국어로 써서 보내면 한국어로 답장이 온대요!😮

사원님들도 내년 🎄크리스마스엔 그런지 사원처럼 크리스마스 마켓을 가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죠? 아니면 🎅산타클로스를 만나러 가는 것도 좋고요! (그런지 사원 : 누구야? 내 수첩 훔쳐 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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