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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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티비… 한복은 한국 문화라고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서 중국의 56개 소수민족 중 조선족으로 등장한 여성이 한복을 입고 나와 문화공정 논란이 불붙었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는 ‘눈👀 뜨고 코 베인다👃는 얘기를 이럴 때 쓰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개탄스러운 마음인데요. 이번 기회에 대한민국 고유문화 ‘한복’에 대해 확실히 알고 넘어가자고요❗

우리나라 한복의 특징은 뭐G?🔍

대한민국의 한복

한복의 구조는 직선과 평면으로 재단해 단순하지만 실제로 입으면 사람의 체형에 맞춘 듯 입체적으로 변화해요. 입는 사람의 체형과 입는 방법에 따라 한복의 핏이 달라지는데, 어느 누가 입든 한복 특유의 유려한 선의 흐름이 돋보여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죠. 또, 우리 조상들은 ‘백의민족’이라고 불릴 만큼 가공되지 않은 천연의 백색을 좋아했답니다🤍

중국의 한푸는 어떤 점이 다르G?

우리나라 한복은 상·하의가 구분되어 있지만, 중국의 전통 한푸는 상의와 하의가 구분되지 않은 원피스 형태👗가 기본이고요. 바지가 없어 남녀 모두 치마를 입어요. 또한, 한복보다는 한푸의 선이 더 직선적이고 신체의 굴곡이 더 잘 드러나며 색깔이 화려해요.

한복의 역사🔖

고구려 고분 벽화
바지와 저고리를 입은 고구려 남성 (고구려 고분 무용총 벽화), 주름치마와 저고리를 입은 고구려 여인 (고구려 고분 쌍영총 벽화) / 출처: 한복진흥센터

현존하는 한복의 기록📜 중 가장 오래된 건 바로 고구려 고분 벽화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신분이나 직업에 따라 한복의 형태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벽화에는 남녀 모두가 지금의 저고리에 해당하는 긴 상의와 바지, 치마를 입고 있어요. 그 후 신라가 한반도를 통일하면서 한국 고유의 의복 양식과 중국 등에서 들어온 외국 양식이 혼재했고요. 고려 시대와 초기 조선 시대를 거치면서 다양한 양식으로 변화하다가, 조선 시대 중·후기에 이르러서야 현재의 한복의 형태가 정착된 거래요. 중국과 한국은 같은 동북아 문화권에 속해 옷의 형태나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전혀 다른 옷이에요.

학교와 회사에서도 한복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지난 2월 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한복 근무복·한복 교복 전시회’를 진행해요🙂 한국적 이미지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한복 근무복과 한복 교복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주말을 이용해 ‘한복 근무복·한복 교복 전시회’를 둘러보는 것도 좋겠네요👍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마스크 착용은 필수!😷)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복 근무복과 교복을 더욱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우리 14F 사원님들도 한복을 비롯해 다양한 우리 고유문화들을 제대로 알고 실천해 대한민국의 훌륭한 전통을 대대손손 물려주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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