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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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슐랭은? 두구두구두구🥁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맛집 지도🗺️가 있다면 아마 ‘이것’이 아닐까 싶어요. 바로 맛집을 탐방하는 맛잘알을 위한 안내서, 📕‘미쉐린 가이드’요! 프랑스식 영어로 미슐랭 가이드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얼마 전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이 발표됐다는 따끈따끈한 소식이에요!

서울에 떴다 떴다🛫 미쉐린 가이드

올해 선정된 식당은 총 35곳. 등급으로 따지자면 별 1개 25곳, 별 2개 8곳, 별 3개 2곳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식당 정보는 여기 클릭!) 물론 별이 많을수록 높은 등급인 것도 맞지만, 별마다 나름의 의미가 있대요. ⭐별 1개는 ‘요리가 훌륭한 식당’, ⭐⭐별 2개는 ‘요리를 맛보기 위해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 ⭐⭐⭐별 3개는 ‘요리를 맛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도 아깝지 않은 식당’이라고. 그러니까 별 3개를 받은 식당이라면? 오로지 이곳만 보고 여행을 떠나도 상관없어!🙆 그 정도로 맛있다는 거죠!

이렇게 매년 새로운 미쉐린 가이드가 발표되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에는 그 어느 때보다 업계가 떠들썩했대요. 그 이유는 우리나라 최초로 별 2개에서 3개로 올라간 식당이 나왔기 때문! 해당 셰프는 기쁨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는데요. 그만큼 별의 💰경제적 가치는 어마어마하니까요! 실제로 발표하자마자 식당 문의 전화가 끊이질 않았다고 하죠. 물론 아쉬운 소식도 있어요. 6년 연속 별 3개를 받아온 식당이 2개로 내려갔다고.😢

미쉐린 캐릭터 ‘비벤덤(Bibendum)’ / 출처 : 미쉐린 가이드
미쉐린 캐릭터 ‘비벤덤(Bibendum)’ / 출처 : 미쉐린 가이드

미쉐린 가이드? 비싸서 못 가😞

괜찮아요! 그런 사원님들을 위한 ‘빕 구르망’이 있거든요. 빕 구르망이란,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맛을 내는 식당에 주는 등급을 말해요. 한마디로 가성비 맛집!👍 그래서 별 대신 미쉐린 캐릭터 ‘비벤덤’이 입맛을 다시는 모양의 아이콘으로 표시된다고!😋 그렇다면 미쉐린 가이드에서 정한 합리적인 가격의 기준은 얼마일까요? 1인분 평균 35,000원 이하라고 하는데요, 서울의 경우에는 평균 45,000원 이하로 선정됐다고 해요. (자세한 식당 정보는 여기 클릭!) 

이 밖에도 지난해부터 새롭게 도입한 ☘️‘그린 스타’도 있다고 하는데요. 음식 맛도 좋으면서 친환경적인 노력을 펼치는 식당에 주는 등급이라고 해요. 예를 들면, 식재료를 농장에서 직접 재배하거나 음식물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식인 거죠. 우리나라는 올해 1곳이 추가되어 총 3곳의 그린 스타 식당이 있대요!

어떻게 정하는 거G?

미쉐린 소속 평가원이 일반 손님인 척 몰래 음식을 맛보고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렇다 보니 베일에 싸인 평가원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한 익명의 평가원은 인터뷰에서 “우리 직업은 CIA 요원이 하는 일과 비슷하다.”라고 말하기도 했죠. 이렇듯 그들이 누구인지는 절대 알 수 없다고 하는데요. 그나마 지금까지 미식이나 호텔 업계 종사자 출신, 평균 연령 45세, 평균 체중 80.4kg이라는 정보가 공개됐다고 해요.

그리고 평가 기준은 어느 나라든 똑같이 적용된다고 하는데요. 1) 식재료 품질, 2) 요리 숙련도와 기법, 3) 요리에 들어간 셰프의 개성, 4) 가격에 합당한 가치, 5) 전체 메뉴의 통일성과 언제 방문해도 변함없는 일관성을 평가한대요. 다만, 식당의 인테리어나 서비스는 보지 않는다고. 오로지 맛으로만 평가하겠다는 거죠!😎 

그런데 혹시 미쉐린 가이드를 만든 곳이 무려 1889년에 세워진 🚗타이어 회사라는 사실, 몰랐던 사원님들 계시나요? 비벤덤도 타이어들이 쌓여 있는 것을 보고, 막연히 사람 같다는 인상을 받아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자동차 여행 안내 책자로 시작했다는 미쉐린 가이드, 혹시 몰랐거나 더 자세하게 알고 싶은 사원님이 계신다면 📺4층 영상에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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