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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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덜 더웠던 과학적인 이유👨‍🔬

한 달이 넘게 이어지는 장마☔ 때문에 맑은 하늘을 보고 싶은 사원님들 많으시죠? (저도요!🙋‍) 해가 쨍~하게 안 떠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조금 덜 더워서 살만하다~ 느끼시는 분들도 계신가요? 실제로 우리나라는 요 며칠 폭염이 주춤하고 열대야도 줄었는데요! 그 이유가 있다고 해요!😮

앗 뜨거! 폭염으로 불타는 유럽🔥

매일 신기록을 갱신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미국과 유럽이 몸살을 앓고 있대요.😥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고통받는 영국은 기온이 역대 최고인 40.3도로 치솟아↗ 런던 루턴 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어요. 이유는 뜨거운 열기에 활주로가 녹아내렸기 때문이라고😱 또 프랑스에서는 산불🌋약 110㎢가 불에 탔는데요. 서울 여의도 면적의 약 37배라고 해요. 2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미국 CNN에 따르면 영국·프랑스 등에서는 폭염이 한풀 꺾였지만,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는데요. 두 나라에서는 24일 기준, 폭염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2천 명을 넘겼어요. 유럽과 북미가 폭염으로 몸살을 앓는 반면, 남미는 ‘눈 폭탄’ 때문에 난리래요. 최대 1m가 넘는 눈이 쌓여 한때 400여 명이 고립되는 일도 있었고요. 지금 전 세계가 이상기후로 고통받고 있어요.

(왼쪽부터) 스페인 북서부의 오렌세에서 발생한 산불, 폭설로 폐쇄된 칠레-아르헨티나 국경 도로
/ 출처 : 연합뉴스

우리나라가 덜 더운 거랑 무슨 상관이G?

미국과 유럽이 기록적인 폭염인 와중에 최근 우리나라는 폭염이 조금 누그러들었어요. 사실 지난달부터 찾아온 때 이른 더위에 😨당황하신 사원님들 많으셨죠? 최저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최고기온이 38도를 찍었을 땐 ‘아~ 올여름 어떻게 견디지?💦’ 무섭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길고 긴 장마와 함께 더위가 가시면서 ‘이 정도면 여름 너~💞 내가 사랑해 줄 수 있어!’ 하신분들! 여기에 과학적인 근거가 숨어있다는 거 아셨어요?🧐 지금 유럽은 거대한 열돔이 덮고 있는데요. 또 아프리카 북부의 뜨거운 기류가 북유럽까지 휘감고 있대요. 이 강력한 열돔이 지구의 편서풍을 요동치게 만들었는데 이 때문에 동아시아에서는 북풍🌬이 강해진 거예요. 차가운 북풍이 불면서 우리나라의 기온이 떨어지게 된 거죠!

이대로 가면 우리 다… 죽어!

기후위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요😰. 최근 들어 이상 기후가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 불안감이 더 커진 것도 사실이에요. 우리 머릿속에 새하얀 눈밭이 떠오르는 남극 세종기지에서도 눈이 아닌 비가 내렸고요. CNN은 그린란드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매일 평균 60억t가량 얼음🧊이 녹았다고 밝혔어요. 60억t은 올림픽 규격의 수영장 720만 개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이에요. WMO(세계기상기구) 페테리 탈라스 사무총장은 “가까운 미래에 이 같은 폭염은 이제 일상이 될 것”이라며 “폭염은 더 강해질 것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면서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인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했어요.

‘지구가 아파요~😥’라는 말을 들어도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최근 들어 🌍지구의 고통이 온몸으로 느껴진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어쩌면 지구가 보내는 마지막 비명일지도 모르는 이상기후. 우리는 지구를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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