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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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보다 비싸? ‘깡통전세’ 주의🚨

전세살이하고 있거나 전셋집을 구해야 하는 사원님이라면 주목!✊ 최근 집값이 하락하면서 전셋값이 매매 가격보다 높은 ‘깡통전세🥫‘ 위험이 커지고 있대요~!

🏠전셋값>집값, 깡통전세 위험주의보🚨

깡통전세는 전세보증금이 집값과 비슷하거나 집값을 넘어서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보통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이 80%를 넘어서면 깡통전세로 본다고 해요.

지난 10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신고된 올해 상반기(1~6월) 전국 🏢아파트 매매·전월세 가격을 분석한 결과, 매매와 전세 거래가 한 번씩이라도 있었던 경우는 총 2만 9천 300건이었고, 평균 전셋값이 매매가를 추월한 사례는 7.7%(2천243건)조사됐다고 해요. 올해 매매·전세 거래가 동시에 있었던 주택의 7.7%는 이미 전셋값이 매매가격보다 높은 깡통전세거나 깡통전세가 될 위험이 있다는 의미예요.💣 

그리고 과거에는 깡통전세가 지방 위주로 나타났는데, 앞에 사례 중 수도권 비중이 23.6%(529건)나 된대요. 주로 수도권 외곽지역 초소형 아파트나 시세 파악이 어려운 다가구·다세대 등에서 깡통전세 위험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깡통전세가 아니었는데…💦

문제는 계약 당시에는 깡통전세가 아니었더라도 최근 집값이 내려가면서 전세보증금보다 낮아지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는 거예요.📉 지난달 전국 집값이 2년 10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고요,🔄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 5월부터 7주째 하락 중이라고.결국 기존 전셋값으로는 다음 세입자를 구하기가 어렵고, 집을 팔아도 전셋값보다 적은 돈에 세입자는 전세보증금을 떼일 위험이 높아졌다는 거죠.🔥 

또한, 가장 심각한 건 ‘갭투자’! 임대인이 보증금 돌려막기식으로 여러 채의 집을 사서 갭투자를 한 경우예요.🏙 집값이 내려가서 감당이 안 되면 집주인이 집 소유권을 포기해 경매👨‍⚖️로 넘어가면서 세입자가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갭투자 : 전세가와 매매가의 차이가 적은 주택을 산 뒤, 향후 집값이 오를 때 시세 차익을 거두는 투자 방식

올 상반기 떼인 전세보증금 ‘3,407억’💸

실제로 올해 상반기에만 전세 보증금 사고 금액이 3,407억 원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데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 건수는 1,595건, 사고 금액은 3,40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해요.📊 2019년 전체 사고 금액(3,442억 원)과 맞먹는 수준!😱 사고 난 지역으로는 서울과 경기에서 가장 많이 일어났고, 사고 주택 유형으로는 다세대 주택이 가장 많았대요. 

* 전세보증금반환보증 : 집주인이 계약 만료 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때 HUG가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지급한 뒤 추후 집주인에게 청구하는 제도

전문가들은 2020년 8월 임대차 2법 시행(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 상한제) 이후 지난 2년간 전셋값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집값이 계속 내려간다면 전셋값이 집값보다 비싼 역전세난 사태와 함께 깡통전세 규모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어요.💥 특히 갭투자가 많았던 지역과 저가의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을 중심으로 사고 위험이 크다고. 

깡통전세를 피하기 위해선 전셋집을 구할 때 주변 매매 시세를 알아보는 건 기본, 집주인이 빚이나 밀린 세금이 없는지도 확인하고 전세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등 안전장치를 마련해주는 게 좋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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