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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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오늘 저녁 도박 한 판?🎰

20·30대 청년들이 한창 주식·코인📈📉에 빠져 있을 때 청소년들은 특정 온라인 게임🎮에 빠졌다는데요, 충격적인 사실은 단순한 게임이 아닌 돈이 걸린 ‘도박’🎰이라는 거예요. 요즘 청소년 도박 중독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대요!

🧑👧청소년이 도박을 한다고?!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청소년들의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많아졌는데요, 그러면서 불법 도박 사이트😈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고 해요. 주로 청소년들이 즐겨보는 SNS나 게임, 불법 웹툰 공유 사이트 등에 배너로 온라인 도박 광고가 뜬다는데요, 불법 도박 사이트이다 보니 별도의 이용자 연령 제한🔞 같은 안전장치가 없어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대요. 

청소년들이 접하는 도박의 종류는 대부분 불법 스포츠토토, 사다리 게임, 달팽이 경주 같은 단순한 확률 게임🎲으로 중독성이 짙고 과몰입🤑을 하게 된다는데요, 청소년들은 그저 온라인 게임 중 하나로 받아들일 뿐 불법이라고 인식하지 못한다고 해요. 실제로 돈을 벌어도 주식이나 코인처럼 투자 수단으로 여긴다고. 결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온라인 도박이 유행하면서 도박 중독 문제로 이어지고 있어요.

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찰청

얼마나 하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박 중독으로 진료받은 청소년은 7,063명에 이른다고 해요. 특히 코로나19 확산이 심했던 2021년에는 2,269건으로 급증했는데요,📈 2017년에 837건이었을 때보다 2.7배 늘어난 셈! 또한,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불법 도박으로 검거👮‍된 만 14세~19세 청소년이 총 381명이래요. 그중에서 학교 밖 청소년이 192명으로 절반이 넘는다고. 학교 밖 청소년들은 도박과 관련해 교육이나 상담을 받기가 어려워 중독 위험이 더 심하대요.

*학교 밖 청소년 : 초·중·고교 입학 후 결석 기간이 3개월 이상인 청소년, 중·고교 제적·퇴학·자퇴 청소년 등

🐱‍👤도박하려고 2차 범죄까지?!

청소년들이 도박으로 잃은 돈은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대로, 더욱 심각한 것은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2차 범죄로 이어진다는 거예요. 학교 폭력은 기본이고 금품 갈취, 절도, 중고 물품 거래 사기 등을 저지르는데요, 일부 학생들은 마치 사채업자처럼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고 막대한 이자를 붙여서 받아내기도 한대요. 안되면 부모 회사를 찾아가 대신 돈을 갚으라며 협박하는 경우까지 있다고.🤬 

이 밖에도 돈을 갚지 못해 보험사기, 성매매, 도박 자금 운반책 등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요, 심지어 IT기술에 익숙한 10대들이 아예 직접 불법 스포츠도박 시스템을 개설해 운영한 사례도 있대요.😨 

청소년 도박 교육·치료 프로그램 부족해💦

청소년 도박 중독 문제는 심각해지는데, 이에 대한 예방 교육이나 치료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고 해요. 전문가들은 청소년 도박 이용자가 늘어나는 이유가 중독 예방 교육👩‍🏫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어요. 온라인과 매체를 통해 도박에 노출되는 빈도는 높은데 도박의 위험성에 대한 교육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거죠. 

또한, 성인들도 의지로 고치기 어려운 게 도박인데 청소년들의 도박을 가볍게 본다는 게 문제예요. 청소년이 도박에 빠졌다고 해도 학부모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거나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청소년 도박에 대한 경각심이 갖는 건 물론 상담과 치유를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되어야 할 필요가 있어요.👨‍⚕️ 특히 충동성이 강한 성장기의 청소년에게는 ‘예방 교육 30시간 의무 이수’ 같은 형식적인 교육이 아닌 청소년 맞춤형 치료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청소년 때 도박에 빠진 사람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벗어나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성인 도박만이 문제가 아닌 청소년 도박도 사회적 문제로 받아들이고 이에 맞는 대책들이 하루빨리 마련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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