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4F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골프에 이어 🎾테니스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대요! 얼마 전, 테니스 팝업스토어 ‘더 코트’에도 테니스에 관심이 생긴 사람들로 북적북적~👥👤👥 10일간 약 20만 명이 방문했다고 하고요. 테니스 레슨은 사람들이 몰려 10분 만에 마감되는가 하면, 스크린 골프에 이은 스크린 테니스장과 코인 테니스장도 생기고 있다고! 이제는 골프 가고 테니스 온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테니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요!🌬️

테니스 인기는 쭉쭉↗️ 현재진행형💗

테니스의 뜨거운 인기는 숫자로 증명되고 있어요!📈 ‘옥션’이 올해 4월~6월 2030 세대의 스포츠레저 소비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테니스용품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210% 증가했고요. 마찬가지로 ‘SSG닷컴’도 올해 1월~3월에 210% 증가했고, ‘휠라’는 테니스 웨어 물량을 지난해 대비 약 290% 늘리는 등 테니스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데요. 그 이유는 최근 테니스를 시작하는 2030 세대가 많아졌기 때문! 이에 따라 현재 2,500억 원인 테니스 시장 규모가 올해는 3,000억 원 넘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고 해요.

왜 인기가 많을까?🤔

테니스는 골프보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고, 장비도 간편할 뿐만 아니라 좀 더 도심에서 많이 즐길 수 있어서 진입 장벽이 훨씬 낮다고 해요. 그런데도 골프와 마찬가지로 인증샷도 남길 수 있는 거죠~🤳 실제로 현재 인스타그램에 ‘테니스’를 검색하면 나오는 게시글은 무려 80만 개 이상!😮 또 신체 접촉은 없으면서도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있고요. 게다가 칼로리 소모량이 많아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어요. 그래서 골프가 부담스러워 시작을 망설였던 사람들은 물론, 이미 골프를 치고 있는 사람들조차 테니스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2030 세대의 테니스는 뭔가 달라 달라🤟

2030 세대는 테니스를 단순히 운동으로만 보지 않고,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으로 보고 있대요! 골프 웨어의 트렌드였던 애슬레저가 테니스 웨어에도 적용! 👕피케 셔츠, 플리츠스커트, 긴 양말, 손목 보호대 등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은 다양한 테니스 웨어가 인기를 끌고 있어요.

* 애슬레저(athleisure) : athletic(운동경기)과 leisure(여가)를 합친 단어로,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스포츠웨어를 말한다.

그리고 다이어리 꾸미기의 ‘다꾸’, 휴대전화 꾸미기의 ‘폰꾸’처럼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그들의 성향에 맞게 🎾테니스 라켓을 꾸미는 ‘스텐실’도 유행이라고 하는데요. ‘스텐실’이란 잉크를 이용해 자신이 좋아하는 로고나 문양을 라켓에 새기는 것을 말해요. 여기에 라켓의 진동과 소리를 줄여주는 댐프너도 캐릭터 모양으로 바꾸고 있고요. 자신이 원하는 색깔, 디자인의 라켓을 만들어주는 ‘커스텀 라켓 서비스’도 등장했다고 해요!

혹시 지금 ‘테니스 시작해볼까?😏’라고 생각하신 사원님들 계시나요? 테니스도 좋지만! 무리하게 하다 보면 🦾팔꿈치 통증, 즉 ‘테니스 엘보’가 올 수도 있다고 하니까요!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천천히~ 하는 거 꼭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