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7
share
스크랩

취업하고 싶니? 대출받으면 합격!

최근 인터넷 공고 글을 통해 지원한 회사에서 연락이 온 그런지의 친구, 먼지 사원!(먼지talk 참고) 오랜 취업준비생의 생활을 접고 드디어 취업 성공?!🤩 그런데 입사를 하려면 대출이 필요하다는데… 여기서 잠깐~!🤚 회사가 대출을 요구한다? 이게 바로 대출 사기예요! 취업난이 심한 요즘, 취업이 간절🙏한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대출 사기가 일어나고 있대요!

😈신용도 확인✔을 위해 대출 받아오세요!

최근 취준생들에게 취업을 미끼🎣로 대출을 신청하게 한 뒤 대출금을 가로채 달아나는 신종 사기가 벌어지고 있다는데요, 먼저, 1) 채용 전 신용도를 확인하기 위해 대출을 받아봐야 한다면서 대출 서류 발급📄을 위한 개인정보를 요구하고요, 2) 사기꾼은 받은 개인정보로 구직자가 특정 회사에 근무하는 것처럼 간이 소득증명 서류 등을 조작📝 후 구직자 명의로 저축은행에서 비대면 대출을 받게 한다고 해요. 3) 구직자는 대출금을 회사 계좌로 입금하면 신용도만 확인한 후 회사가 대출금을 상환한다는 말을 믿고 대출금을 회사 계좌로 송금💰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사기꾼은 그 뒤로 잠적!💨 취준생들의 취업에 대한 절박한 심정을 악용해서 ‘작업 대출 사기’를 치는 거죠.

작업 대출이 뭐G?🤔

작업 대출이란 브로커가 대출이 어려운 무직자나 신용불량자를 마치 취업한 것처럼 소득확인서, 신용등급 등 서류를 위조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게 하는 걸 말해요. 대출 사기의 일종으로 예전부터 급전이 필요한 20~30대를 대상으로 많이 발생했는데요, 주로 신용도가 낮아서 대출이 어려운 대학생·청년층을 꾀어 서류 위조를 통해 대출받게 해주고, 수수료로 30~50%를 떼간대요.💸 최근에는 취업준비생이 많아지면서 취업을 미끼로 대출을 신청하게 하는 수법으로 발전했다는데요, 지난해 인천에서만 동종 수법 범죄가 5건이나 적발됐다고 해요. 

이렇게 작업 대출 사기를 당하는 피해자는 대부분 대학생·취업준비생으로, 대출금은 400만~2,000만 원대. “무슨 이런 터무니없는 사기에 속지?”🤷‍♀️ 싶겠지만 사회초년생이다 보니 금융 경험이 없어 쉽게 속게 된대요.

피해자? 🙅‍♀️놉! 👮‍♂️: 너도 공범이야!

더 큰 문제는 사기성 작업 대출에 연루되면 대출신청자도 단순 피해자가 아니라 범죄 공범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대요.👮‍♀️(철컹철컹) 형법상 공문서 위·변조죄는 10년 이하의 징역, 사문서 위·변조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고요, 단순 가담한 경우에도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고 해요.👨‍⚖️ 

또한 대출과 관련해 위·변조 서류를 금융회사에 제출한 사실이 확인된 경우, 신용정보원 전산망에 ‘금융 질서 문란 행위자’로 등재되고요, 예금계좌 개설❌ 등 경제활동에 제약을 받게 되고 취업에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요.😭  

요즘 사기범들은 취준생들이 마치 정상 채용된 것으로 착각하도록 가짜 회사를 설립하고, 홈페이지도 꾸며놓는데요, 구직 과정에서 회사가 대출 신청을 요구하면 대출 사기가 아닌지 의심🤨, 또 의심해야 해요! 그리고 만약 대학생·청년층인데 대출이 필요하다면 서민금융진흥원의 ‘햇살론 유스(youth)’, 한국장학재단의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등 공적 지원제도의 대상이 되는지 먼저 확인해보시기를 바랄게요~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