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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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기와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사원님들! 5월 10일, 청와대의 문이 활짝 열린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청와대가 국민의 공간으로 완전히 거듭나게 된 건데요. 관람 신청 예약이 시작된 지난 27일, 1시간 만에 동시 사용자 수 144만 명을 넘겼고, 결국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해요!😮

⏱14초 만에 알아보는 청와대 역사

청와대 터가 역사에 처음 등장한 것은 고려시대, 숙종이 풍수지리설에 따라 이곳에 별궁을 지었을 때부터예요. 이후 조선시대에 경복궁이 생기면서 후원으로 사용됐는데요. 일제강점기에는 모든 건물이 철거되고, 조선총독부 관저가 지어지기도 했대요. 그러다 1945년, 광복과 함께 대통령 관저로 사용하기 시작했고요. 1960년, 푸른 기와라는 뜻의 ‘청와대’로 불리게 됐어요.

🎤청와대에 가면~🎵 문화재도 있고~🎵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청와대 본관, 영빈관, 상춘재, 북악산 풍경, 녹지원, 춘추관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청와대 본관, 영빈관, 상춘재, 북악산 풍경, 녹지원, 춘추관
/ 출처 : ‘청와대, 국민 품으로’ 홈페이지

그렇다면 청와대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대통령이 일하는 곳인 청와대 본관, 공식 행사가 열리는 영빈관, 해외에서 온 손님에게 소개하는 가옥인 상춘재, 대통령이 기자 회견을 여는 곳인 춘추관, 120여 종의 나무와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식수가 있는 녹지원 등을 볼 수 있어요. 또 청와대 안에 있는 오운정, 침류각, 석조여래좌상 등 다양한 문화재도 볼 수 있어요. 단, 아직 건물 안까지는 들어갈 수 없대요.⛔ 기록물, 통신 시설 등을 정리해 나중에 개방하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원래도 개방했었G?

맞아요. 역대 정부에서도 일부 개방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진행자의 인솔하에 제한된 구역을 말 그대로 ‘관람’만 할 수 있었어요. 검문 수색도 이뤄졌고, 신분증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었죠. 그랬던 청와대가 이제는 공원처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게 된대요. 사진 촬영도 어디서든 가능해진다고!📷 물론 아직은 개방 초기라 사람들이 많이 몰릴 수 있어 미리 관람 신청을 받고 있는데요. 나중에는 신청 없이도 들어갈 수 있다고 해요.

앞으로 어떻게 활용될까?🤔

경복궁 후원이었던 점을 살려 역사·문화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실제로 5월 1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궁중문화축전’은 원래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과 종묘, 사직단 일대에서 진행되는데요. 이번에는 처음으로 청와대에서도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펼쳐진다고 해요. 또 청와대 안에는 약 600점의 🖼️미술품이 있는데, 아직 16점만 우리에게 공개됐대요. 청와대 인근에 있는 박물관, 미술관과 함께 관광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요.

혹시 ‘나라면 청와대를 이렇게 활용할 텐데?’ 이런 생각이 드는 사원님들 있으신가요?✋ 5월 22일까지 ‘청와대, 국민 품으로’ 홈페이지에서 청와대 개방에 관한 아이디어를 받고 있다고 하니, 사원님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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