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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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식용유⬆ 월급은 안 올라유~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라는 명언이 있을 정도로 튀김은 진리 그 자체! 뭐든 기름에 튀겨 먹으면 맛있죠!😋 과자도 라면도 다 튀긴 거잖아요! 그런데 앞으로 튀김 관련 식품을 먹기 어려울지도 몰라요…😭 미친 듯이 오르는 식용유 가격에 세계 최대 팜유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까지 팜유 수출 중단⛔을 선언했거든요!

인도네시아📢 “당분간 식용유 안 팔아요!”

인도네시아가 오는 목요일(28일)부터 식용유와 식용유 원료물질(팜유) 수출을 추후 고지할 때까지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어요.🙅‍♀️ 팜유는 팜 나무🌴(기름야자) 열매에서 짜낸 식물성 기름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식용유인데요, 마가린 등 가공식품 원료로 쓰이는 건 물론, 화장품, 세제, 바이오디젤 등의 원료로 들어가는 등 많은 곳에 사용된다고 해요. 그리고 이런 팜유를 세계에서 생산량 55%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는 나라가 인도네시아인데 ❌수출 금지를 선언한 거예요. 

🙋세계 1위 생산국이 수출 중단을 선언한 이유

세계에서 팜유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나라 역시 인도네시아인데요, 현지에서 식용유 품귀 현상이 벌어졌기 때문이에요! 

최근 해바라기씨유🌻 수출 1, 2위 국가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쟁💥으로 수출에 차질이 생기면서 팜유를 포함한 식물성 기름(대두유, 해바라기씨유, 카놀라유)의 국제 가격이 치솟는 추세인데요,📈 국제 팜유 가격이 오르니까 인도네시아 생산업자들이 내수용까지 해외에 내다 팔면서 인도네시아 내 식용유가 부족해진 거래요.💦 

인도네시아 ‘식용유 파동’으로 정부에서 식용유 할당 판매하는 모습 / 출처 : 연합뉴스

인도네시아는 볶거나 튀긴 음식을 선호하는 식문화🥄 특성상, 식용유 가격이 오르면 국민들에게 타격이 크다고 하는데요, 식용유 품귀현상으로 가격이 급등하자 인도네시아 정부는 팜유 내수 의무 공급제 및 가격상한제를 실시하는 등 가격 안정화에 나섰다고 해요. 하지만 여전히 식용유 품귀 현상이 지속되니까 아예 수출 중단을 시켜버린 거죠.⛔

석유에 이은 ‘식용유’ 대란

기후 변화로 인해 대두 생산량은 줄고📉,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안 그래도 식용윳값이 국제적으로 급등한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금지로 기름을 부은 격! 국내에도 이미 음식점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데요, 지난해 2만 원대였던 업소용 식용유 18리터 한 통 값이 5만 원대로 올랐다고 해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이미 치킨 가격을 올리기 시작했다는데요, 지난해 말 가격을 올린 교촌bhc에 이어서 BBQ도 다음 달 2일부터 2천 원씩 올린다고 해요.💸 (이러다 정말 치킨 3만 원 시대가 올지도…😨) 

게다가 팜유가 과자🍪나 라면🥡, 빵🍞 같은 제과 제품 전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어서 이번 팜유 수출 금지까지 더해져 식료품 물가 상승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대요.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실감 나는 요즘, 물가 상승이 이제 시작이라는 말도 있는데요, 정말 이 말 한마디 외치고 싶어지네요. 👴“제발 그만해 이러다 다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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