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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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잡자! 발동된 ‘레드코드’

✅ 챗GPT가 새로운 모델 GPT-5.2를 공개했어요.
✅ 제미나이 3를 견제해 출시를 앞당긴 것으로 전해져요.
✅ 어도비·디즈니와의 협업도 함께 공개했어요.

사원님들, 요즘 인공지능 서비스 어떤 거 쓰시나요? 지난 18일 출시한 구글의 제미나이 3이 업계 🥇1위 챗GPT를 맹추격하고 있는데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제미나이 3 공개 이후 “이제 우리가 (구글을) 쫓아가는 입장”이라고 밝히기도 했죠. 그래서일까요? 오픈AI가 새 모델을 기습 공개한 데 이어 어도비, 그리고 디즈니와 🙏🏻손을 잡으며 반격에 나섰어요!

오픈 AI 새 GPT 출시

지난 11일(현지 시각) 오픈AI는 전문적인 지식 업무 수행에 가장 뛰어난 모델 💫GPT-5.2 시리즈를 공개했어요. 이전 버전인 ‘GPT-5.1’이 공개된 지 한 달 만인데요. 오픈AI는 당초 GPT-5.2를 월말에 내놓으려 했지만 제미나이 3 프로가 강력한 벤치마크(박사급 추론 능력 측정) 📃성적표를 앞세워 이용자 몰이를 하는 것을 보고 출시를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어요.

시장조사업체 시밀러웹에 따르면, 챗GPT의 생성AI 트래픽 점유율은 12월 초 71.3%를 기록했는데요. 1년 전 87%였던 것과 달리 감소한 수치예요. 반면, 제미나이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5.7%에서 약 3배로 📈늘어난 15.1%를 기록했어요. 제미나이 3 출시 이후 샘 올트먼은 사내에 ⚠️중대경보(코드레드)를 발령하고 챗GPT 성능과 사용성 개선에 집중하라고 주문했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픈AI가 내년 1월에 또다시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 이후 경보를 해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어요.

5.1과 뭐가 다를까?

GPT-5.2는 기존의 즉답(Instant), 사고(Thinking) 모드에 ‘프로 모드’를 더해 모두 세 가지 모드로 구성했어요. 새로운 프로 모드는 보다 긴 ⌚작업시간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질문에 적합한 도구라고 오픈AI는 소개했는데요. 새 버전은 추론과 코딩 능력을 강화하고 환각을 줄였으며 AI 성능을 측정하는 다양한 벤치마크에서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고 강조했어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어도비·디즈니와 손잡았다!

오픈 AI는 GPT-5.2 출시와 함께 포토샵 제조사 어도비와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어요. ‘이미지 생성의 게임체인저’라고 평가받은 구글의 이미지 편집 AI 도구 🍌’나노 바나나’ 시리즈를 견제하고자 손을 잡은 것으로 분석해요. 챗GPT 이용자들은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유료 구독을 하지 않고도 💬대화창에 원하는 작업을 입력하면 일반인도 전문가 급 결과물을 만들 수 있어요.

오픈AI는 월트디즈니컴퍼니에서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도 유치했어요. 디즈니는 오픈AI 지분 보유 대가로 200여 캐릭터를 오픈AI 플랫폼에서 인공지능(AI) 동영상·이미지 제작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소라’와 챗GPT에서 디즈니, 마블, 픽사 스튜디오 작품과 스타워즈 시리즈 등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AI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된 거예요.😲

그간 챗GPT ‘지브리 사진’ 열풍처럼 AI가 특정 콘텐츠를 모방하는 일이 생기며 논란이 있었는데 정식 ✏️계약을 통해 합법적으로 IP(지식재산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거죠. 블룸버그통신은 “이 계약은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가 🤖AI 모델 개발사를 상대로 한 역대 최대 규모의 지분 투자”라고 보도했어요.

AI 패권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챗GPT와 제미나이의 다음 행보가 더욱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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