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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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폰 켜도 되는 영화관, 진짜야?

✅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는 상영관이 등장했어요.
✅ 이벤트성 시도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려요.
✅ 영화관 관객 감소로 이색 상영회가 늘고 있어요.

사원님들은 🎥영화관에서 언제 가장 몰입이 깨지나요? 앞좌석을 발로 차는 사람, 상영 내내 우적우적 팝콘 씹는 소리, 정말 다양한 유형의 방해가 있죠. 어둠 속에서 번쩍이는 휴대폰 🔦불빛도 눈에 거슬리는 존재가 아닐 수 없는데요. 그런데 최근 한 영화관이 휴대폰 사용을 허용하는 실험을 진행해 주목받고 있어요!

극장 안에서 휴대폰을?

메가박스는 지난달 23일 공식 SNS를 통해 🔦LED관에서 ‘반딧불만’ 회차를 운영한다고 밝혔어요. 반딧불은 어두운 극장에서 휴대폰 불빛을 켜는 관객을 뜻하는 은어예요. 해당 회차에서는 한시적으로 휴대폰 사용을 허용했는데요. 단, 촬영이나 🔇소음 유발 행위는 엄격히 금지했어요.

반딧불만 회차는 지난달 시범 운영을 마친 뒤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일부 관에서 다시 시행했어요. 메가박스 측은 극장 안 조명을 절반가량만 켠 상태로 상영하지만 화면 밝기가 충분해 📽️영상의 선명도에는 영향이 없다고 소개했어요. 일각에서는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못하는 젊은 관객층을 🎯겨냥한 시도로 해석해요.

출처: 메가박스

반응은 어땠을까?

이번 실험은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며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었어요. 하지만 “관람 방해, 일명 ‘관크’를 정당화하는 이벤트 같다”, “극장의 본질을 훼손한다”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이어졌죠. 다만, 메가박스 측은 이번 회차가 변화하는 관람 문화를 반영해 관객 니즈를 파악하기 위한 🌟특별 상영회라며, 정기 운영이 아닌 테스트 성격의 상영이라고 밝혔어요. 

이색 상영회는 ‘뉴 노멀’?

코로나 팬데믹과 OTT의 등장이 관객 감소로 이어지며 극장가는 색다른 기획으로 생존 방식을 🔎모색 중이에요. 지난달 31일 롯데시네마는 핼러윈을 기념해 공포 영화를 무서워하는 관객들을 위한 😨‘겁쟁이 상영회’를 열었어요. 

영화관은 깜깜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특별 상영회는 상영관 내 불을 켠 상태로 영화를 상영한 건데요. 상영작은 ‘컨저링’ 시리즈 제작진이 만든 공포 영화 ‘웨폰’ 등으로 관객들에게는 입장 전, 👻귀신을 쫓는다는 팥 주머니와 3M 귀마개를 제공해 ‘겁쟁이 친화적 환경’을 조성했어요.

영화 산업의 장기 침체 속에서, 이색 상영회들은 점차 극장가의 ‘뉴 노멀’로 자리 잡는 모양새인데요. 이러한 새로운 시도들이 향후 극장 문화 전반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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