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톡의 ‘친구’탭이 다른 소셜 미디어 형태로 바뀌어요.
✅ 오픈채팅 탭도 바뀌고, AI 기능이 강화돼요.
✅ 카카오톡 업데이트에 대한 반응은 갈려요.
사원님들, 카카오톡 얼마나 자주 이용하시나요?🧐 올해를 맞아 카카오톡의 여러 기능이 바뀌는 듯한데요. 이번에 카카오톡이 2010년 출시 이후 15년 만에 다시 한번 큰 변화를 맞이해요. 관계자는 직접 “이 정도 규모의 카카오톡 개편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는데요. 어떤 게 주로 바뀌는지 알아볼까요?

친구탭 다른 소셜미디어처럼 바뀐다
카카오톡 초기 화면인 ‘친구’탭은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 미디어 형태로 바뀌는데요. 원래 가나다 순으로 이름을 보여주는 📞전화번호부 형태인 친구 탭은 지인의 일상을 모아서 보는 피드형 공간으로 바뀌어요. 친구로 등록된 사람들이 올리는 각종 게시물을 보여주는 공간이 되는 거에요. 프로필에 올린 콘텐츠가 피드에 자동으로 모여 지인의 소식을 볼 수 있어요. 관계자는 “친구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어떤 하루를 보내는지 알기 어려웠다”고 언급했어요. 이젠 프로필에 관심사와 취향, 일상의 모습들로 가득 채워 보다 입체적으로 나를 표현할 수 있죠.
바뀐 건 친구탭뿐만이 아니라니
다른 기능도 많이 바뀌는데요. 오픈채팅 탭은 1분 안팎의 짧은 🎞️동영상인 숏폼 콘텐츠가 모이는 ‘지금’ 탭으로 변해요. 인플루언서 콘텐츠와 카카오의 독점·오리지널 영상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죠. 카톡 채팅방에서 유튜브나 틱톡, 인스타그램 영상 링크를 공유할 필요 없이 카톡 쇼트폼에서 본 콘텐츠를 친구들에게 바로 공유하고 채팅방에서 같이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됐어요. 오픈채팅은 커뮤니티를 새로 둬 개별 방에 들어가지 않아도 인기 있는 대화 주제와 댓글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바뀌었어요.
챗GPT가 카카오톡 내부 기능에 들어오는 것도 지난 레터에서 소개해 드렸고요. 카카오의 자체 인공지능 서비스인 🤖’카나나’도 카카오톡에 접목될 계획이에요. ‘메시지 수정’ 기능도 도입되는데요. 실수로 보낸 메시지를 채팅방에서 바로 고칠 수 있어요. 또 종류별로 채팅방을 분류할 수 있는 ‘폴더’ 기능도 생겨요. 특히 ‘안읽음’ 폴더에서 채팅방을 살짝 아래로 당기면 안 읽은 메시지를 미리 볼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어요.
일부 이용자들은 불편 호소
일부 이용자들은 친구탭 개편에 피로감을 드러냈어요. 온라인상에서는 앱 자동 업데이트를 끄는 방법도 공유되고 있고요. 업계에서는 아직 개편 극초기인 만큼 이용자들이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어요. 업데이트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는데요. “10월 중 카카오톡에 챗GPT가 붙는다는데 이건 기대된다”, “오타 났을 때 곧바로 ✉️메세지 수정되는 건 좋다”, “숏폼 등을 유튜브로 이동하지 않고 볼 수 있는 점은 편리하다”는 반응 등도 나오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