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쵸가 40년 만에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어요.
✅ 이름이 새겨진 칸쵸가 SNS에서 유행해요.
✅ 일부 매장에서 칸쵸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어요.
사원님들, 바삭바삭한 쿠키 속 달콤한 🍫초코릿 크림이 들어있는 칸쵸, 한 번쯤 드셔보셨을 텐데요. 최근 이 국민 과자 ‘칸쵸’가 40년 만에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어요.
내 이름을 찾아라!
롯데웰푸드가 최근 재미있는 🎉이벤트를 시작했어요. 국내에서 많이 쓰이는 신생아 이름 500개와 칸쵸 공식 캐릭터 이름 4개, 총 504개의 이름을 과자에 무작위로 새겨 넣어 판매하고 있는데요. 소비자들은 과자를 뜯어 본인이나 가족, 친구, 연인의 이름을 찾은 뒤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어요.

나올 때까지 깐다
SNS 반응은 폭발적입니다. 인스타그램과 틱톡에는 이름을 찾아 올린 📷인증샷이 쏟아지고 있고, 10대들 사이에서는 좋아하는 아이돌 이름을 찾는 놀이로까지 번지고 있는데요. 일부는 아이돌 이름이 적힌 칸쵸와 포토 카드를 함께 🤳🏻찍거나, 칸쵸의 글자를 잘라 붙여 직접 원하는 이름을 완성하기도 했어요. 최근에는 아이유까지 일명 칸쵸 이름찾기 챌린지에 참여하며 인기에 불을 지폈죠.
칸쵸 여러 개를 사서 뜯어보는 ‘칸쵸깡’이 유행하자 일부 매장에선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어요. 온라인에서는 칸쵸의 편의점 매장 재고 찾는 법까지 공유되고 있고요. 누리꾼들은 “앉은 자리에서 세 봉지나 뜯었다”, “이거 기획한 직원은 🏆상 받을 것 같다”, “내 이름은 희귀해서 애초에 탈락”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어요.
매출 300% 증가
인기에 힘입어 매출도 📈급증했어요. 고전 과자 칸쵸의 매출이 편의점에서 300% 가까이 증가하기도 했는데요.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 6~17일 GS25 칸쵸의 일평균 판매량은 전월 동기 대비 28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CU에서도 지난 11~18일 칸쵸 매출이 전월 대비 210.2% 늘어났고요.
이번 흥행은 장수 브랜드라도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을 통해 다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히는데요. 전문가들은 “MZ세대는 놀이와 💸소비를 결합하는 성향이 강하다”며 이번 칸쵸 열풍이 전통 브랜드 부활의 교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어요. 업계에서는 이를 단순 이벤트가 아닌 불황기 식품 시장을 돌파하는 새로운 🔎해법으로 보고 있기도 해요.
‘내 이름을 찾아라’ 이벤트는 11월 16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이렇게 금전적 부담이 크지 않고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소소한 이벤트가 많이 나오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