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ndows 10의 기술 지원과 보안 업데이트가 곧 종료돼요.
✅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서비스 종료에 대한 비상 대응에 들어갔어요. 
✅ 사용 중인 PC가 구형인 경우, 교체하거나 기술 지원을 요청해야 해요.

Windows 10은 10월 14일까지

사원님들의 컴퓨터는 어떤 운영체제(OS)를 사용하고 있나요? 10월 14일부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Windows 10’ 기술 지원과 보안 업데이트가 종료되는데요.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올 7월 기준 국내의 Windows 10 점유율은 56.6%, Windows 11은 42%로 집계됐어요. PC 10대 중 5대 이상이 10년 전 출시된 윈도10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에요.🧐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사용하는 Windows 10 PC가 사이버 위협을 받을 수 있어 위험한데요. 그러나 업그레이드의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PC 교체 등 대응 역량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죠.😲 

Windows 11 업데이트, 꼭 해야해?

Windows 11로 업데이트가 필요한 가장 큰 이유는 보안 우려 때문인데요. Windows 10 서비스가 종료됨에 따라 그간 무료로 제공받은 🔐신규 보안 갱신 서비스(보안 패치)를 받을 수 없게 돼요. 신종 바이러스와 악성코드 등이 등장해 취약점이 발견되더라도 보안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손쉽게 🦠감염될 수 있죠.

구형 Windows를 계속 사용해 사이버 피해에 노출된 대표 사례로는 2017년 5월 전 세계 150개국을 강타한 ‘워너크라이’ 사태가 꼽히는데요.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이었던 이 사건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 지원이 종료된 ‘Windows XP’의 취약점을 공격했죠. 그 결과 전 세계 150개국에서 약 30만 대에 이르는 PC가 피해를 입었어요.

지난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Windows 10 기술지원 종료대응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 대응에 들어갔어요. 특히 공공기관, 초중고교 및 대학, 전국 PC방 등을 대상으로 Windows 11로 업데이트하라는 안내를 확대하고 있고요. 서비스 종료 이후 혹시 모를 보안 사고에 대비해 전용 백신을 개발하고 있죠.

구식 OS를 놓지 않는 이유

일각에서는 이용자들이 구식 OS를 놓지 않는 주요 이유를 ‘관성’과 ‘호환성’으로 보는데요. 전용 코드나 프로그램이 새 OS와 충돌할 경우 이를 유지하고 보수하는 데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기 때문이죠. 모바일 경험을 중시한 Windows 11 특유의 인터페이스도 이용자 반감을 사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돼요. 

하드웨어 요구 사양이 높은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필요한 하드웨어 사양을 갖추지 못한 PC의 경우 애초에 물리적으로 업데이트가 불가능해요. 사용 중인 PC가 Windows 11 설치가 어려운 구형 PC인 경우에는 PC를 교체하거나 MS의 기술 지원을 🤚요청해야 하죠.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워너크라이 사건도 구형 OS를 노린 범죄라니 놀라운데요. 내 컴퓨터 잘 확인하고, 혹시 Windows 10을 사용 중이라면 꼭 업데이트하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