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우 시 장화가 더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어요.
✅ 장화가 무거워지면 급류나 웅덩이에 빠질 위험이 높아져요.
✅ 폭우가 내릴 땐 장화보다 운동화가 안전하다고 해요.
요즘 비 오는 날 정말 많죠. 그래서 ‘장마철 필수템’인 장화 꺼내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그런데 폭우가 올 땐, 이 장화가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장화는 신지 마세요”
최근 SNS에서는 일본 NHK가 배포한 ‘폭우(집중호우) 시 대피 요령 포스터’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해당 포스터에는 ‘걸어서 대피할 때 지켜야 할 사항’으로 📌장화를 신지 말 것, 📌침수된 지역에는 들어가지 말 것, 📌대피할 땐 혼자보다 다른 사람과 함께 이동할 것 등 집중호우 시 행동 요령이 담겨 있어요. 특히 폭우와 같은 극한의 기상 상황에서는 장화를 착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죠.
왜 위험할까?
그렇다면 왜 도보 대피 시엔 장화를 피하라는 걸까요?🤔 실제로 침수 피해가 발생할 정도의 폭우가 내리면, 빗물이 장화 높이보다 훨씬 깊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땐 장화 안으로 물이 차올라 무겁고 움직이기 불편해지죠. 한 번 들어간 물은 배출도 잘 안되니, 사실상 물주머니를 신고 걷는 셈이에요. 이로 인해 장화가 무거워지고 움직임이 둔해지면서 급류나 웅덩이에 빠질 위험이 커지죠.
또 장화는 ‘절연 기능’을 가져 감전 위험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는데요. 물이 가득 찬 상태에선 사실상 ❌효과가 없다고 해요. 오히려 미끄러운 바닥에서 장화를 신고 걷다 넘어질 경우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장화보다 운동화?
이에 전문가들은 폭우 상황에선 장화보다 👟끈 있는 운동화가 더 안전하다고 조언하는데요. 끈 있는 운동화는 물이 들어와도 무게 부담이 덜 하고 접지력이 높아 미끄러운 길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이기 때문이에요. 이 외에도 폭우가 내릴 때 부상 방지를 위해 긴팔·긴 바지를 착용하거나 헬멧이나 모자를 착용해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고 전했는데요. 또 양손이 자유로운 백팩을 착용하거나 우산 대신 우비 착용을 권고했죠.
비 오는 날이 이어지는 요즘, 안전사고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 때인데요. 오늘도 빗길 조심하시고 안전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