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반구천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어요.
✅ 두 암각화는 선사시대 삶과 예술이 생생히 담긴 유산이에요.
✅ 보존을 위한 과제도 함께 주어졌어요.
주인공은 반구천 암각화!
한국의 17번째 세계유산이 탄생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 암각화는 바위나 동굴 벽면 등에 새기거나 그린 그림, 즉 바위그림을 뜻하는데요. 선사시대 한반도인의 삶을 생생하게 담아낸 반구천 암각화가 마침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어요.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지 15년 만인데요. 유네스코는 이 암각화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가했어요. 이로써 한국은 총 17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죠.

선사시대의 기록
이번에 등재된 반구천 암각화는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포함하는 단일 유산인데요. 그중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1971년 처음 발견됐으며 바위에 사람, 짐승, 도구, 기하학적 무늬 등 312점의 그림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어요. 특히 🐋수면 위로 튀어 오르는 고래, 🔱작살과 그물을 든 사냥꾼, 🎵춤추는 주술사까지! 선사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함께 등재된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에는 신석기 시대부터 신라 시대까지의 다양한 흔적이 남아 있는데요. 동심원, 겹마름모 무늬부터 당시의 문자와 그림까지 총 625점이 새겨져 있다고!
남겨진 과제는?
유네스코는 등재 결정을 내리며 보존을 위한 과제도 함께 제시했는데요. 반구천 암각화는 1965년 건설된 사연댐의 영향으로 매년 2~3개월 정도 물에 잠기는 상황에 놓여 있어요. 이 때문에 유네스코는 사연댐 공사 진행 상황 보고, 반구천세계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 보장, 지역 공동체가 참여하는 관리 체계 마련 등 여러 가지 조치를 한국에 권고했죠.
세계가 주목한 유산, 반구천 암각화!🪨 이제는 보존과 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점인데요. 그 가치를 오래도록 지켜낼 수 있길 기대해 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