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폰 안심 거래 사업자 인증제도’가 시행돼요.
✅ 일정 기준을 충족해 인증을 받을 수 있어요. 
✅ ‘거래사실 확인서’도 발급할 수 있어요.

안심거래 하세요!

중고폰 거래, 하고는 싶은데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로 망설이셨던 분들! 주목해 주세요.💥 지난 28일부터 ‘중고폰 안심 거래 사업자 인증제도’가 시행됐는데요. 일정 기준을 충족한 중고폰 유통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해 주는 제도예요. 이 제도는 개인정보 유출이나 가격 혼선 등으로 인해 중고폰 거래를 꺼려왔던 소비자들의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중고폰을 매입하는 사업자뿐만 아니라 판매하는 사업자도 인증을 신청할 수 있어요.

인증기준은?

그렇다면 어떤 기준을 충족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을까요?🤔 우선 중고폰 매입 사업자는 개인정보 삭제 프로그램을 활용해 데이터를 삭제해야 하고요. 단말기 상태에 따른 등급 기준을 명확히 마련하고, 등급별 매입 가격 정보를 소비자에게 안내해야 해요. 판매 사업자 또한 단말기의 등급 기준을 소비자에게 알려야 하는데요. 공장 초기화 여부를 포함한 성능 확인서도 발급해야 하고요. 제조사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한 수리 가능 여부에 대해 안내도 함께 제공해야 해요. 만약 안내와 달리 🔧수리가 어려운 경우, 반품이나 환불 같은 소비자 보호 조치를 마련해야 하죠.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정보통신협회(KAIT)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기준을 충족한다고 판단되는 사업자에게 인증서를 발급하는데요. 인증을 받은 사업자 정보는 중고단말 안심거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거래사실 확인서도 가능!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도 함께 시행되는데요. 해당 서비스는 중고폰 거래 이후 생길 수 있는 소유권 분쟁을 막기 위해 ‘거래사실 확인서’를 발급해주는 제도예요. 예를 들어, 판매자가 중고폰을 판매한 뒤 보험금을 받기 위해 통신사에 분실·도난 신고를 하면 구매자는 정당하게 구매했음에도 해당 폰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데요. 이럴 땐 직접 민사 소송까지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죠.😢

이제는 거래할 때 미리 거래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으면, 혹시 부당하게 사용이 차단되더라도 KAIT을 통해 🚫사용 정지를 풀어달라고 요청할 수 있어요. 거래사실 확인서 역시 중고단말 안심거래 누리집에서 쉽게 신청할 수 있는데요. 중고폰의 분실·도난 여부를 먼저 조회한 뒤, 단말기 고유번호(IMEI)와 거래 정보를 입력하고 판매자와 구매자 본인확인만 거치면 끝!

중고폰 거래를 계획 중인 사원님이라면, 오늘 알려드린 두 가지 제도는 꼭 기억하시고 보다 안전한 거래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