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님들, 혹시 요즘 SNS에서 핫한 비둘기를 아시나요? 바로 펭수의 뒤를 이어 ☄️혜성처럼 등장한 EBS의 딸, 똘비인데요! 인간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EBS ‘인간이 되자’의 똘비가 이번엔 14F 신입 피디에 도전하러 MBC를 찾았다고. 신입의 패기와 열정, 탑골공원에서 지내며 갖게 된 염세주의, 고막은 채우고 정신은 쏙 빼놓게 하는 목소리, 눈 깜빡하면 놓치게 되는 할리우드급 액션까지! 두 방송국을 만나게 한 똘비만의 매력이 궁금하시다면 이번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전기차는 ‘타워형·지하 주차’ 안 돼요
✅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요.
✅ 배터리 결함과 과충전이 전기차 화재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요.
✅ 과충전 제한 조치와 진압장비 확충이 현실적인 대안이래요.
전기차에서 또 불 났다고?
지난 1일 새벽,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벤츠 EQE 350 전기차가 갑자기 폭발하면서 🔥불이 났어요. 이 불로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자동차 140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고요. 연기를 마신 주민 23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죠. 불길에 휩싸인 주차장의 온도가 한때 1,000도 이상 올라가 지하에 있던 전기 설비와 배관들이 녹아내리면서 정전과 단수까지 발생했어요. 전기차 화재로 인한 피해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기록된 이번 사고로 수백 명의 아파트 입주민들은 지금도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임시 대피소에서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어요.
지난 6일 새벽에는 충남 금산군의 한 주차타워 1층에 주차돼 있던 기아 EV6 전기차에서 불이 났어요. 자동차 주인은 경찰 조사에서 전날 오후에 차를 주차한 뒤 충전기를 꽂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고요. 지난 6월 30일 오후에는 인천의 한 도로에서 고장 난 기아 레이 전기차를 탁송 차량을 이용해 수리 업체로 옮기던 중 불이 나는 사고도 있었는데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전기차 화재로 인해 전기차 차주들과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어요.😧
왜 자꾸 불이 나는 건데?

소방당국은 앞서 언급한 전기차 화재 사고 모두 배터리 부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어요. 인천 청라국제신도시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자체 결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경찰 조사에서 벤츠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는 세계 10위 업체인 중국 파라시스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는데, 지난 2021년 이 업체의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자동차 3만 1천여 대가 화재 위험 때문에 리콜이 된 적이 있었고요. 파라시스는 결함을 인정하고 리콜 비용을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금산군 화재 사고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는 SK온에서 생산한 배터리로 충전을 시작한 지 10시간 만에 불이 났는데요.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현재로선 배터리가 100% 충전된 이후에도 충전기가 꽂힌 채로 전류가 계속 공급되는 과충전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요.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건수는 총 139건으로 운행 중(68건)에 발생한 화재가 단일 유형으로는 가장 많았어요. 눈에 띄는 점은 전기차 화재 건수의 절반가량인 48%(67건)는 주차 중(36건)이거나 충전 중(26건), 정차 중(5건)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최근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이른바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가 확산하면서 타워형 주차장이나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출입을 제한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어요. 그런데 올해 상반기까지 우리나라에 등록된 전기차 누적 대수는 60만 대가 넘는다고 하니 당장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게 쉽진 않을 것 같아요. 요즘에는 지상 주차장이 없는 아파트와 상가 건물도 많아서 전기차를 무조건 지상에 주차하라는 건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순 없다고 해요.
충전 80%로 제한하면 화재 예방 가능?
전문가들은 인천 청라국제신도시 주차장 화재의 경우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했다면 피해 규모를 많이 줄일 수 있었을 거라고 입을 모으고 있어요.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도 대형 화재로 번지지 못하게 진압 장비를 늘려야 한다는 게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말하고 있고요. 과충전에 따른 화재 예방책으로 충전율을 100%가 아닌 80%로 제한하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어요. 이 대책은 서울시가 다음 달부터 시행할 예정으로 배터리 잔량이 80%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종료돼요. 전기차 화재가 잇따르자 정부는 오는 12일 관계 부처 간 긴급회의를 열고 다음 달에 전기차 화재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에요.
체크셔츠로 코디 쳌!✔️
✅ 여름 체크 셔츠 소개해 드릴게요.
사원님들! 🛒장바구니에 새롭게 담아둔 아이템이 있나요? 매주 금요일, 일사에프 제작 사원의 장바구니에 새롭게 들어온 아이템을 소개해 드려요.
이주의 아이템: 가볍게 걸치기 좋은 체크 셔츠
요즘 루피 사원이 출퇴근할 때 지하철에서 유독 많이 보이는 옷이 있어요.👀 바로 셔츠! 그런데 그냥 셔츠 아니고 ‘체크 셔츠’인데요. 여름철 빵빵한 에어컨 때문에 가벼운 아우터 하나 장만하고 싶은 분, 강한 자외선에 ‘살안타템’ 하나 마련하고 싶은 분 계신가요? 그런 분들을 위해 오늘은 가볍게 걸치기 좋은 체크 셔츠 소개해 드릴게요.

슬로우애시드 썸머 라이트 체크 셔츠
최근 에스파 윈터가 착용해 화제가 된 슬로우애시드의 체크 셔츠. 색상은 레몬과 스카이블루 2가지인데요. 개인적으로 루피 사원의 최애는 레몬색이라고.🍋 라이트한 컬러감의 체크 패턴은 입자마자 형광등을 킨 듯 얼굴을 화사하게 만들어주는데요. 여기에 와이드한 청바지와 매치하면 청량감 넘치는 여름 데일리룩 완성! 💰가격은 89,000원인데,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인 중이에요.
헤레틱 웨스턴 체크 셔츠
“평범한 건 싫다” 혹은 “빈티지한 느낌이 좋다” 하시는 분들께 헤레틱의 웨스턴 체크 셔츠 추천 드려요. 빈티지한 레드 컬러감에 클래식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반팔 셔츠인데요. 베이지톤의 와이드 바지에 검은 플랫슈즈을 매치하면 웨스턴 무드를 한껏 뽐낼 수 있고요. 셔츠 위에 네이비 계열의 반팔을 함께 입는다면 더욱더 캐주얼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고! 💰가격은 153,000원.
니히 체크 후드 블라우스
요즘 비 예보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가끔씩 소나기가 내리곤 하죠. 🌧️ 우산을 안 들고 와서 후드라도 쓰고 가면 좋겠다고 생각한 사원님 계신가요? 그래서 준비한 니히의 후드 체크 셔츠! 아노락 스타일의 체크셔츠로, 후드까지 더해져 귀엽고 러블리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인데요. 색상은 베이지와 그린 두 가지예요. 만약 베이지 후드 셔츠를 입을 경우 치노팬츠와 함께 매치하면 보다 멋스러운 룩을 완성할 수 있겠죠? 💰가격은 148,000원.
아브 썸머 체리 체크 셔츠
뜨거운 햇빛에 살 타기는 싫고, 또 더운 건 싫은 분들을 위해 아브의 체크 셔츠를 준비했는데요. 여리여리한 루즈핏에 얇은 원단과 쿨링감 있는 재질로 한여름까지 착용 가능해요. 특히 쿨한 핑크에 시크한 블랙 체크의 조합이 매력적인데요. 여기에 긱시크 안경까지 착용하면 힙한 긱시크룩 그 자체라고! 💰가격은 47,000원.

네스티팬시 클럽 타이 스카프 체크 카라 셔츠
스카프로 포인트 줄 수 있는 네스티팬시 클럽의 체크 셔츠! 스카프를 넥타이처럼 느슨하게 맬 수도, 목에 두를 수도 있는데요. 스카프를 어떻게 매느냐에 따라 다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셔츠예요. 특히 오묘한 그레이 체크 패턴은 어떤 하의와도 쉽게 코디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 톤을 맞춰 회색 와이드 트레이닝 바지를 매치할 경우, 상의는 포멀한데 하의는 캐주얼한 느낌을 주는 믹스매치 룩을 완성할 수 있어요. 💰가격은 68,000원인데, 홈페이지에서 10% 할인 중이에요.
오늘은 가볍게 걸치기 좋으면서도 포인트 줄 수 있는 체크 셔츠 5종을 소개해 봤는데요. 멋도 챙기고 피부도 보호하고 싶다면, 올여름 체크 셔츠 어떠세요?
📺 결혼식에 모든 것을 건 나라
엔화가 캐리를 못해서 증시가 폭락?
✅ 오랜 기간 ‘엔저’를 보이던 엔화의 가격이 많이 올랐어요.
✅ 시장에서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시작된 걸로 보여요.
✅ 일본에서는 당분간 추가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 밝혔어요.
엔 캐리 트레이드가 뭐예요?

사원님들, 혹시 최근에 💴엔 환율 확인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850원대까지 떨어졌었던 엔 환율이 최근 940원을 돌파하며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는데요. 오랜 기간 ‘엔저’를 보이다 엔화의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자 금융시장에서 ‘엔화’가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이유는 바로 ‘엔 캐리 트레이드’ 때문인데요. ‘엔 캐리 트레이드’는 싼 엔화를 빌려 더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고금리 통화나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말해요. 전 세계 엔 캐리 트레이드의 규모가 세계적으로 20조 달러(약 2경 6,700조 원)로 추산될 정도인데요. 이번 주 월요일 역대 최대 📉낙폭을 보인 ‘검은 월요일’의 배경 중 하나로도 ‘엔화’가 꼽히고 있어요.
엔화가 빠지면 증시가 휘청여요
엔화는 ‘아베노믹스’로 대표되는 일본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따라 엄청난 약세를 보여왔는데요. 지난달 31일, 일본은행이 국채 매입량을 점진적으로 감축하는 ‘양적 긴축’에 나서고 기준금리를 인상하자 엔화가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엔화의 가치가 오르면 엔 캐리 트레이드의 수익률이 감소하게 되는데요. 더 이상 엔화를 싸게 빌릴 수 없기 때문이에요. 이 때문에 시장에선 해외 자산을 처분하고 엔화를 갚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움직임이 본격화됐다고 추정하고 있어요. 즉, 자금이 빠져나가기 시작한 거예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진행되면 코스피가 하락하는 등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갑자기 진행되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고 세계 경기가 위축되며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이 이어지기 때문이에요. 교보증권에 따르면 엔 캐리 자금 이탈의 여파가 컸던 2008년엔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 청산 이후 코스피의 하락 폭이 41.3%에 달했었어요.
금리 인상 더 안 해요!
이번 주, 일본 역시 증시에서 엄청난 등락이 있었는데요. 급변하는 상황을 지켜본 일본은 지난 7일, 당분간 추가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어요. 🏦일본은행은 지난달 31일 기준금리를 연 0~0.1%에서 0.25%로 인상했는데요. 금리 인상 당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을 배제하지 않는다”, “0.5%를 금리 인상의 벽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다”라면서 추가 인상 가능성을 암시했었어요. 하지만 아시아 증시 폭락 사태를 겪으며 일본은행이 일주일도 안 되어 금리 인상 단행을 잠정 포기한 거예요. 일본은행이 금리를 높인 후 한 달 만에 달러당 162엔이었던 엔·달러 환율은 140엔대 초반까지 떨어졌는데요. 추가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란 소식에 144엔대였던 엔·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147엔대로 치솟으며 엔화 가치는 다시 약세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이번 주,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 세계의 증권시장은 말 그대로 대혼돈이었는데요. 조금씩 안정되어 가고는 있지만, 또 어떻게 급변할지 모르는 게 세계 경제이니 14F가 전해드리는 경제 소식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화제의 올림픽 아이템 A to Z
✅김예지 선수의 사격 안경이 주목받고 있어요.
✅체스트 가드 없이 경기에 출전한 양궁 선수가 화제예요.
팀코리아의 금빛 질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파리 올림픽은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올림픽을 빛내고 있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우리 선수들의 맹활약에 매 경기 집중해서 보게 되는데요. 이때! 종목마다 각기 다른 장비를 보며 ‘저건 왜 쓰는 걸까?’ 궁금했던 사원님들 계신가요? 그래서 오늘은 화제가 된 스포츠 아이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해요.
김예지 사격 안경의 정체는?
냉철한 카리스마로 전 세계를 홀린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 선수. 실력은 기본이고, 무덤덤한 표정, 날카롭고 예리한 눈빛, 여유롭고 쿨한 모습으로 많은 스포츠 팬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특히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경기를 치르는 영상이 큰 화제를 모았어요. 이때 착용한 사격용 안경은 액션 영화 캐릭터 ‘존 윅’이 낀 선글라스를 연상시키며 강렬한 아우라를 자아냈죠. 김예지 선수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자 그가 착용한 사격 안경에 대한 궁금증도 잇따랐는데요. 🕶️안경 렌즈의 오른쪽 부분을 덮고 있는 동그란 장치는 초점과 조도*를 조절할 수 있는 ‘필터’라고! 가운데에 바늘구멍만 한 틈이 나있어 마치 카메라 조리개처럼 구멍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요. 이를 이용해 초점을 정확히 맞출 수 있어요. 왼쪽은 불필요한 시야를 차단하는 ‘블라인더’로, 조준에 사용하지 않는 정보를 차단하기 위한 장치인데요. 오랫동안 경기를 진행하면서 계속 한쪽 눈을 감고 있는 것이 쉽지 않고 눈도 피로해지는 만큼 나머지 한 쪽 눈을 아예 안 보이게 만드는 거죠.
*조도: 단위면적당 비춰지는 빛의 밝기

반면 선수 본인의 시력이 좋은 경우엔 안경을 끼지 않는 경우도 있고요. 아무 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채 출전한 선수도 있었는데요. 바로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튀르키예의 유수프 디케치 선수예요.🥈 올해 51세인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출전해 왔는데요. 이번 올림픽 은메달이 개인 올림픽 첫 메달이었죠. 그는 아무 장비 없이 오직 자신의 일반 도수 안경과 작은 귀마개만을 착용한 뒤 경기에 임했는데요. 그를 본 네티즌들은 “맨몸으로 은메달이라니…비밀 요원이 분명하다”, ‘오로지 실력만으로 은메달을 따냈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어요. 그는 자신의 여유 넘치는 경기 방식에 대해 질문을 받자 “타고난 사격 선수”라고 답했다고.🫢
체스트 가드 없는 양궁이라…
이번 대회에서 5종목 모두 금메달을 따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특히 국가대표 김우진 선수와 임시현 선수는 양궁 3관왕을 차지했는데요. 그런지 사원은 양궁 경기를 집중해서 보다 보면 특히 눈에 띄는 장비가 있다고! 바로 ‘체스트 가드’인데요. 체스트 가드는 양궁에서 활을 발사할 때 현이 가슴 부분의 옷에 걸려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이나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비예요. 양궁 선수라면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체스트 가드를 꼭 필수로 착용하죠.
하지만 체스트 가드를 포함해 아무 장비도 착용하지 않고 경기에 출전한 선수가 있는데요. 바로 아프리카 차드의 양궁 국가대표, 이스라엘 마다예 선수! 그는 지난달 30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64강에서 우리나라의 김우진 선수와 맞대결을 펼쳤는데요. 장비와 코칭이 부족한 자국의 열악한 환경 탓에 체스트 가드 없이 활시위를 당겨야 했죠. 특히 이 경기 2세트에서 마다예는 한 차례 과녁의 흰색 부분인 1점을 맞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어요. 다만, 경기 결과와 별개로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이 그의 첫 올림픽 무대이고, 2008년부터 양궁을 독학했다는 사실과 올림픽 출전을 위해 생업을 제쳐둔 사연 등이 알려지면서 수많은 응원이 이어졌고요. 마다예의 SNS에서는 한국인들의 응원 댓글이 쏟아졌어요. 이에 마다예는 “고마워요, 한국”이라며 응원에 화답하는 훈훈한 모습도 볼 수 있었죠.

특수 장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영광의 상처를 덮기 위한 의약외품인 경우도 있었어요. 임시현 선수는 대회 내내 턱에 무엇인가 붙여져 있었는데요. 턱을 보호하기 위한 장비인가 싶었지만요, 알고 보니 쉴 새 없는 연습으로 턱에 활시위 자국이 선명하게 남았고 이를 반창고로 가린 것이라고.🩹 임시현 선수는 “계속 활 시위가 얼굴에 닿으니까 대회에 들어오면서 미세하게 상처가 나더라. 착색도 되고, 최근 들어 정말 아파서 반창고를 붙였다”며 “그래도 내겐 영광의 상처처럼 남았다”고 전했어요.
스포츠로 하나가 돼 울고 웃었던 2024 파리 올림픽.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니 남은 경기도 열심히 응원해 보자고요! 대한민국 선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대한항공 일반석 컵라면 제공 중단
✅ 대한항공 일반석 컵라면 제공 서비스가 15일부터 중단돼요.
✅ 일반석 컵라면 서비스 중단 이유는 화상 사고 예방을 위해서예요.
✅ 컵라면 대신 핫도그, 피자, 핫포켓을 제공할 예정이에요.
일반석에선 이제 컵라면 못 먹어요
사원님들은 ✈해외여행 가실 때 주로 어떤 좌석을 이용하세요? 제온 사원은 현지 맛집과 숙박에 여행 경비를 조금 더 투자하는 편이라서 주로 일반석(이코노미)을 이용하는데요. 제 지인들도 경유 없이 장거리 비행할 때 빼고는 비용 절감 차원에서 대부분 고민 없이 일반석을 이용한다고 해요. 특히 대한항공을 이용할 때는 간식으로 제공되는 컵라면의 얼큰한 맛을 잊을 수가 없어요. 그런데 앞으로는 대한항공 일반석에서 컵라면을 먹을 수 없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어요.😱

지난 1일 대한항공은 홈페이지 공지글을 통해 올해 8월 15일부터 장거리 노선에 제공하던 🥡컵라면 서비스를 일반석에는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어요. 컵라면이 없어지는 대신 새로운 간식이 제공되는데요. 15일부터 한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편에는 기존에 제공되던 샌드위치 외에 🌭핫도그나 🍕피자가 제공되고요. 해외에서 출발하는 편에는 핫포켓(파이 껍질 속에 다양한 속을 채운 음식)이 간식으로 나올 예정이라서 라면을 좋아하지 않는 사원들에게는 더 많은 선택지가 생겼어요.
이제 일반석에서 컵라면은 ‘위험물’
대한항공이 일반석에서 컵라면 서비스를 ❌중단하게 된 이유는 안전 때문인데요.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원인은 최근 잦아진 난기류 때문이에요. 대한항공에 따르면 올해 난기류 발생 수치는 2019년과 비교해 볼 때 2배 이상 늘었다고 해요. 난기류가 자주 발생하면서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는 일이 자주 발생했고, 실제로 승무원이 뜨거운 물이 담긴 컵라면을 옮기다가 가끔씩 화상을 입은 사고가 일어났다고 해요. 일반석의 경우 승무원들은 컵라면을 한꺼번에 여러 개를 옮겨야 하고, 통로 외에는 좌석 간 간격이 없고 테이블도 작다 보니 화상을 입을 위험이 크다고 해요. 이 같은 난기류로 인한 화상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라면 서비스 대신 다양한 간식으로 대체한다는 게 대한항공 측의 설명이에요.
한편, 컵라면이 아닌 접시에 담아내 제공하는 비즈니스석과 퍼스트클래스석 🍜라면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해요. 일반석에 비해 승객 밀집도가 낮고 테이블도 커서 화상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게 이유라고 해요.
‘안전이 제일’ 공감 vs ‘일반석 차별’ 불만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중단 조치를 이해한다는 목소리와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함께 나오고 있어요. 대한항공은 일반석 컵라면 서비스 중단 외에도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기내식 국 메뉴나 커피, 차 등의 경우에도 제공하는 물의 온도를 낮춰서 서비스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해요.
대한항공의 이번 결정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에는 모두 공감하실 거 같은데요. 그래도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내 속을 달래주던 얼큰한 컵라면의 맛은 많이 그리울 거 같네요.😌
깨져버린 코스피 2,400
✅ 지난 5일 코스피 2,400선이 무너졌어요.
✅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8% 넘게 폭락하여 한때 매매가 중지됐어요.
✅ 엄청난 하락 폭을 보인 코스피와 코스닥은 6일 급반등했어요.
코스피 어디까지 떨어져요
사원님들, 지난 며칠 무탈하셨나요? 바로 직전 레터에서 전해드렸던 ‘검은 금요일’의 여파가 이어지며 국내 증시뿐 아니라 아시아 증시는 말 그대로 💥격변의 시간이었는데요. 지난 5일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한 여파로 코스피가 장중 2,400 아래로 떨어지기도 하며 급락에 급락을 겪었어요. 코스피와 코스닥은 동시에 8% 넘게 폭락하면서 사이드카 발동에 이어 두 시장의 거래를 일시 정지하는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되기도 했는데요.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0%, 88.05포인트 내린 691.28에 장을 마쳤고요. 코스피는 8.77%, 234.65포인트 내린 2,441.55로 마감했어요. 코스피는 장 중 한때 2,400선이 붕괴하여 2,386.96(-10.81%)까지 떨어졌었는데요.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8년 10월 16일(-9.44%) 이후 가장 큰 낙폭이에요.

매매를 5분간 멈출게요
지난 월요일 증시의 내림세는 하루 종일 심상치 않았는데요.😨 직전 거래일이었던 2일, 2,700선이 붕괴한 이후 급격한 내림세를 보이며 오전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었어요. 사이드카는 주식시장 프로그램매매를 5분간 제한함으로써 급변하는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인데요.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발동 시점으로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돼요.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보다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되고요.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하락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는데요.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코스피가 5.34% 급락했던 2020년 3월 23일 이후 4년 5개월 만의 일이에요.
* 매도호가 : 매도자가 자산을 매도할 의향이 있는 가격
4년 5개월만에 멈춘 주식시장
프로그램매매 효력 정지(사이드카) 조치에도 ‘패닉 셀링’이 지속되며 국내 증시는 계속해서 📉하락했는데요. 이에 두 시장의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어요. 국내 증시에서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코로나19가 막 시작됐던 2020년 3월 19일 이후 4년 5개월 만인데요.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등락할 때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로, 국내 유가증권시장에는 1998년 12월, 코스닥시장에는 2001년 10월에 각각 도입됐어요. 제도가 도입된 후 유가증권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이날이 사상 여섯 번째, 코스닥시장에서는 이날이 열 번째였어요.
서킷브레이커는 단계별로 하루에 한 번만 발동 가능한데요. 1단계 발동 시 주식 거래가 20분간 중단되고, 이후 10분간 단일가 매매로 거래가 재개돼요. 2단계 서킷브레이커는 전장에 비해 지수가 15% 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 지수 대비 1% 이상 추가 하락하면 발동되는데요. 2단계 발동 시 1단계와 마찬가지로 20분간 모든 거래가 🚫중단돼요. 3단계 서킷브레이커는 전장 대비 20% 이상 하락, 2단계 발동 지수 대비 1% 이상 추가 하락하였을 때 발동되고 발동 시점을 기준으로 모든 주식 거래가 종료돼요.
역대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던 월요일과는 달리 화요일에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5% 이상 📈급반등하며 출발했는데요. 이 때문에 월요일과는 반대로 두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어요. 정부에서는 이번 주가 변동의 발생 원인을 미국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빅테크 기업의 실적 우려, 중동을 비롯한 지정학적 불안 등으로 분석했는데요. 당분간은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클 듯하니 투자를 하실 거라면 신중에 신중을 기하시길 바랄게요! (그런지 사원 : 제 주식이 요동치고 있어요!😧)
📺 이거 먹고 힘이 나요?
사원님들, 혹시 🏫학교 다닐 때 먹었던 급식 기억나시나요? (그런지 사원 : 수요일은 항상 맛있는 메뉴가 나오는 날이었어요!) 졸업하고 사회에 나오고 나서야 탄단지, 영양성분을 고려한 급식의 소중함을 알게 됐죠. 성장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급식을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우리들 말고 또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미국입니다! 미국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국 급식 사진 1장에 미국 급식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꽤나 나왔다고 하는데요. 놀랍게도 영국 역시 급식의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죠. 아동 인권에 앞장서는 미국과 영국의 급식이 이렇게 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미국과 영국의 급식에 얽힌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이번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믿었던 하이닉스가 급락한 이유
✅ 지난 금요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어요.
✅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로 전 세계 증시가 휘청였어요.
✅ 미국의 제조업이 부진한 데다 미국 내 실업률이 높아지고 있어요.
아시아를 덮친 ‘검은 금요일’
지난주 금요일(2일),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엄청난 하락세를 보이며 일명 ‘검은 금요일’을 맞았는데요.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65% 급락한 2676.19에 거래를 마치며 하루 만에 시가총액 79조 원이 💥증발했어요. 하락률은 2020년 8월 20일(3.66%) 이후 약 4년 만에, 지수 하락 폭은 2020년 3월 19일(133.56포인트) 이후 4년5개월여만에 가장 컸는데요. 특히 심리적 지지선인 2,700선이 두 달 만에 붕괴했고 연중 고점이던 지난달 11일(2891.35)보다는 7.4% 빠진 거예요.
국내 증시가 휘청이며 수혜주였던 SK하이닉스 등에도 영향을 미쳤어요.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만 100원(10.4%) 📉급락한 17만 3,2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하이닉스가 하루 만에 10% 이상 빠진 것은 지난 2011년 8월18일(12.24%) 이후 13년 만이라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500원(4.21%) 내린 7만 9,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는데요. SK하이닉스에 비해 낙폭은 적었지만 ‘8만 전자’가 깨졌어요. 일본 닛케이225지수 역시 5.81% 폭락한 35,909.7까지 밀렸고, 대만 자취안지수는 TSMC가 급락한 여파로 4.43% 떨어졌어요.
미국 경기, 앞으로 괜찮을까?

전 세계적으로 증시가 폭락하며 ‘R(Recession, 경기 침체)의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아시아 증시 급락은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로부터 촉발됐어요. 지난 1일(현지 시각)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집계한 지난달 구매자관리지수(PMI)는 46.8로 시장 예상치(48.8)는 물론 전달인 6월 집계치(48.5)도 밑돌았어요. 지난해 11월(46.7)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인데요. 이날 발표한 미국 제조업 PMI는 수치뿐 아니라 내용도 좋지 않았어요. 제조업 PMI를 이루는 5개 하위 PMI(신규주문·생산·고용·공급배송·재고) 중에 전월과 비교해 수치가 올라간 것은 공급 배송(52.6)뿐이었어요.
PMI는 미국 ISM이 매달 400개 이상 기업의 구매·공급 관련 임원을 대상으로 경기 상황 및 전망을 묻는 📑설문 조사인데요. 제조업 PMI가 50 밑이면 제조업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절반 이상으로 많다는 의미라 향후 분야의 업황이 수축할 가능성이 높고요. 통상 제조업 PMI가 42.5 밑까지 떨어지면 제조업은 물론 전체 경제까지 수축하는 것으로 봐요.
돈을 벌어야 돈을 쓰죠
제조업 PMI로 경제를 예측하는 이유는 제조업이 고용 창출에 ➕기여하는 정도가 높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제조업이 침체하면 고용 감소→소비 여력 하락→경기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져요. 실제 이날 발표한 제조업 PMI 중 하위 항목인 고용 PMI는 지난달 43.4를 기록하면서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하기 시작했던 2020년 6월(42)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어요.
ISM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 중에서 직원 감축을 하겠다고 응답한 의견은 채용하겠다는 의견에 거의 두 배에 달했고요. 실업률도 코로나19 당시 수준으로 올라섰어요. 또한, 지난달 실업률(4.3%)이 시장 예상치(4.1%)를 넘어섰고 6월 실업률(4.1%)과 비교해서도 0.2%포인트 상승했는데요. 이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던 2021년 10월(4.6%) 이후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예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오는 9월 금리 인하를 예고했었는데요. 일각에서는 금리 인하 타이밍을 놓쳐 미국이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요. 미국의 경제는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당분간은 미국의 금리 인하를 비롯해 미국의 경제 흐름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동파육에 고량주 한 잔!
콜라 안에 이것 뭐예요?
✅최근 콜라와 마시멜로를 섞은 플러피 콜라가 인기예요.
✅플러피 콜라를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했어요.
✅설탕이 든 음료는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플러피 콜라? 그게 뭔데?
콜라 혹은 마시멜로 좋아하는 사원님들 계신가요? 루피 사원도 피자 먹을 땐 콜라, 캠핑 갈 땐 마시멜로를 꼭 먹는 편인데요. 만약 콜라와 마시멜로를 함께 먹으면 어떨까요? 맛을 알 것 같다가도 좀처럼 상상이 가지 않죠. 최근 틱톡에서 콜라와 마시멜로 크림을 섞은 음료가 유행하고 있어요. 일명 플러피 콜라(fluffy coke)!🥤 독특한 음식 조리법을 선보이는 한 틱톡커는 이 음료의 제작 영상을 올렸는데요. 영상에 나온 그와 그의 할머니는 “우리는 부드러운 콜라를 만들 것”이라며 플러피 콜라를 제조하기 시작했고요. 해당 음료를 시음한 뒤 “만점짜리 콜라”로 표현했어요. 이 영상은 4일 기준 조회수 440만 회를 넘겼다고.🫢

제조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먼저 플라스틱 컵 안쪽 면에 마시멜로 크림을 꼼꼼하게 펴 바르고요. 얼음을 가득 채운 뒤 콜라를 부어주면 끝! 틱톡 이용자들은 ‘#fluffycoke’ 태그를 달고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유했는데요. 콜라 대신 닥터 페퍼, 커피, 탄산수 등을 섞거나 구운 마시멜로를 추가해 새로운 맛을 선보이기도 했어요.
플러피 콜라= 컵 속 당뇨?
과연 맛은 어떨까요?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렸는데요. “콜라와 아이스크림을 섞은 밀크셰이크 느낌이 난다”라고 하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요. “일반 콜라와 별반 다를 게 없다”라는 맛 평가도 있었어요. 또 일부 네티즌들은 당류 함량이 매우 높은 플러피 콜라를 “컵 속 당뇨”라고 표현했는데요. “한 잔만 마셔도 당뇨 올 것 같다”, “혈당이 크게 올라 위험하다”등 우려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어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하루 당류 섭취량은 50g 이하! 하지만 코카콜라 캔(355ml)에는 설탕 39g이, 마시멜로 크림 2큰술에는 설탕 6g 정도가 들어있는데요. 플러피 콜라 한 잔만 마셔도 하루 당류 섭취량인 50g에 달하는 당을 섭취하게 되는 셈이죠.
혈당이 크게 오를 수 있으니 조심!
그런데 당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왜 위험한 걸까요? 먼저 당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하는데요. 혈당을 낮추기 위해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되죠.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한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혈당을 효과적으로 조절하지 못하게 되는데요. 그렇게 고혈당이 지속되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게 되는 거죠.😥 특히 음료 속 당은 몸에 흡수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데요. 이때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면, 단기적으로는 포도당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며 단 음식이 당기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고요. 장기적으로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에 부담이 가거나, 인슐린이 분비돼도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게 돼 당뇨병이 생길 수 있어요.
게다가 설탕이 든 음료를 먹게 되면,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도 커지는데요. 실제 미국심장학회 학술지 ‘순환(Circulatio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설탕이 함유된 음료를 하루 한 잔만 마셔도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31% 증가하고요. 암으로 사망할 위험은 16% 높아진다고 해요.
달콤함에 달콤함을 더한 플러피 콜라.🥤 호기심에 먹어보는 것도 좋지만 너무 많이 그리고 자주 먹게 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점, 꼭 유의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