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님, 어제 퇴근하면서 어떤 노래 들으셨나요?🎧 그런지 사원은 퇴근할 때 가수 윤하의 노래를 주로 듣는다고 하는데요. 노래 <사건의 지평선>으로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윤하! 오늘 <아주 사적인 미술관>에선 그녀의 개인전이 열렸는데요. 17살 시부야에서 첫 공연하던 순간부터 지금 이 자리에 있기까지 윤하에게도 많은 고민의 과정이 있었다고! 어떻게 그 순간을 극복했는지와 함께 곧 발매될 정규앨범에 대해 궁금하다면, 오늘의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서울대로 서울 집값 내리는 법
✅ 한국은행에서 경제력이 입시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했어요.
✅ 개인의 잠재력보다 경제력이 입시에 더 큰 영향을 미쳤어요.
✅ 한국은행은 ‘지역별 비례 선발제’를 제안했어요.
명문대 진학을 결정하는 2가지
지난 27일 한국은행이 BOK 이슈노트📑 ‘입시경쟁 과열로 인한 사회문제와 대응방안’을 발표했는데요. 해당 이슈노트에 따르면 상위권대* 진학률 차이의 75~92%가 부모의 경제력과 사교육 환경 등 사회경제적 배경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부모의 경제력을 기반으로 사교육 중심지에서 거주하는 고소득층 학생이 상위권대 입시에서 자신의 잠재력보다 더 좋은 성과를 거두는 ‘사회경제적 지위의 대물림 현상’이 두 가지 실증분석 결과를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어요. 즉, 학생 개인의 잠재력보다는 소득계층과 거주지역에 따른 교육 기회가 🧑🎓명문대 진학을 좌우하고 있다는 건데요. 한국은행은 계층이동을 위해 사교육 중심지로 많은 사람이 이동하면서 수도권 인구집중, 서울 집값 상승 등 국내 경제의 여러 사회구조적 문제가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어요.
* 상위권대 : 언론보도 등에 따른 상위 8개 대학과 의대·치의대·한의대·수의대를 의미
잠재력이 있어도 지역이 더 중요해

소득 상위 20%와 하위 80% 간 상위권대 진학률 격차 중 75%는 학생 잠재력* 이외의 ‘부모 💲경제력 효과’의 결과로 추정됐고요. 동일한 잠재력을 가진 경우에도 소득 상위그룹 학생이 소득 하위그룹 학생보다 상위권대학 진학률이 더 높았는데요. 잠재력 최상위 집단의 상위권대학 진학률은 소득 상위그룹이 20.4%로 소득 하위그룹의 10.7%보다 1.9배 높았어요.
소득계층뿐 아니라 거주지역도 입시 결과를 좌우했는데요. 서울과 비서울 간 서울대 진학률 격차의 92%는 부모 경제력과 🤓사교육 환경 등을 포괄하는 ‘거주지역 효과’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됐어요. 실제 2018년 서울대에 진학한 학생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서울 출신 학생은 32%에 달했는데요. 전체 일반고 졸업생 중 서울 출신 학생이 16%에 불과한 것과 대조적인 수치였어요. 특히 소득수준이 높고 사교육이 활발한 강남 3구 출신 학생은 전체 일반고 졸업생 중 4%에 불과하지만, 서울대 진학생 중에서는 12%에 달했어요.
* 잠재력 : 어린 시절 수학성취도 점수 등 인지능력 기준
지역 비례제 어때요?
한은은 입시와 관련하여 소득과 지역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평등 현상을 현재 한국 사회 내 고질적 문제들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했는데요. 상위권대학을 향한 교육열이 수도권 인구집중과 서울 주택 가격 📈상승을 유발할 뿐 아니라, 수도권 인구 밀도가 높아지고 경쟁을 과열시킨다고 봤고요. 이로 인한 양육비와 주거비 부담 탓에 출산 시기를 늦추거나 자녀 수를 줄이는 경향이 심해진다는 주장이에요.
한은은 이런 문제들의 해결책으로 ‘지역별 비례 선발제’를 제안했는데요. 대학이 자발적으로 입학 정원의 대부분을 지역별 🎒학령인구 비율을 반영해 선발하되, 선발 기준과 전형 방법 등은 자유롭게 선택하는 방식이에요. 한은은 현행 서울대 지역·기회균형전형 등과의 차이에 대해서는 “지역별 비례 선발제는 입학 정원 대부분에 적용돼 낙인 효과가 적고, 대학이 신입생 선발 기준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라고 설명했어요.
그동안 학생의 잠재력보다 부모의 경제력이나 어떤 지역에서 공부했느냐로 상위권 대학 진학률이 바뀐다는 이야기는 많이 나왔었는데요. 연구를 통해 상관관계가 밝혀지니 조금 씁쓸하기도 해요. 모든 학생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기를 바라요!
‘성범죄자’ 유튜버는 OUT
✅ 룰라 출신 고영욱의 유튜브 채널이 개설 18일 만에 강제 폐쇄됐어요.
✅ 유튜브는 고 씨의 채널을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채널로 판단했어요.
✅ 불편한 심경을 밝힌 고 씨는 구글 측에 이의신청을 한 상태예요.
18일 만에 폐쇄된 고영욱 유튜브 채널
지난 5일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5년에 만기 출소한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어요.😤 고 씨는 자신의 SNS에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거 같아서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유튜브를 시작해 본다”라며 유튜브 채널 개설 이유를 밝혔어요. 채널에는 사진 한 장과 3분 41초짜리 영상 하나가 올라왔고, 댓글 사용은 중지 상태였어요.
이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했는데요. 누리꾼들은 “당시 피해자들은 지금쯤 성인이 됐고, 경미한 처벌을 받으니 본인이 저지른 범죄의 무게를 못 느끼는 것 같다”라고 비판했고요. “수요 없는 셀프 복귀”라는 조롱 섞인 반응도 있었어요. 이후 이용자들의 항의와 신고가 이어지더니 지난 23일 고 씨의 채널은 개설한 지 18일 만에 유튜브 측으로부터 강제 ❌폐쇄됐어요.
유튜브, 커뮤니티에 해 끼치면 OUT
채널이 폐쇄되자 고 씨는 SNS를 통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이 폐쇄된 것 같다며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유해한 콘텐츠를 올린 것도 아닌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는 게 과연 형평에 맞는 것이냐”라는 글을 올렸어요. 고 씨의 주장에 유튜브 측은 채널 폐쇄 이유를 밝혔는데요. 유튜브 플랫폼 밖에서 유튜브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금지하는 ‘크리에이터의 책임’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Go!영욱 GoDog Days’ 채널을 폐쇄했다”라며 “해당 업로더는 더 이상 다른 유튜브 채널을 소유하거나 개설할 수 없다”라고 밝혔어요.

유튜브에서 언급한 ‘크리에이터의 책임’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보면, 유튜브 커뮤니티, 생태계 등에 해를 끼치는 크리에이터의 행위로 ✅타인에게 악의적으로 해를 입히려고 함 ✅학대 또는 폭력에 가담하거나 잔혹성을 보이거나 사기 또는 기만행위에 참여하여 실질적으로 해를 입힘이라고 돼 있어요. 고 씨는 지난 2020년에도 비슷한 이유로 인스타그램을 개설했지만,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는 인스타그램을 사용할 수 없다는 페이스북의 규정에 따라 하루 만에 영구 이용 정지를 당했어요. 유튜브는 ‘성범죄자’를 명시하진 않았지만 고 씨의 성범죄 이력을 유튜브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행동이라고 해석한 것 같아요.
왜 나한테만 이러나?
고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폐쇄한 구글 측에 이의신청을 제기한 상태인데요.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나에게만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진 이유를 알고 싶다”라며 “부당하더라도 내려진 결정이라 받아들였는데 이유라도 알고 싶었고, 다시 채널이 복구되길 바랐던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어요. 고 씨는 현재 이의신청에 대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채널이 복구돼 고 씨는 다시 유튜버로 활동할 수 있게 돼요. 채널 강제 폐쇄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린 유튜브. 이번 이의신청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요.
한강에서 열리는 이색 OOO?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4 서울패션로드’ 소개할게요.

“입을 옷이 없네…” 매일 아침 입을 옷이 없어서 고민하는 분 계신가요? 그런 사원님께 2가지 질문드려볼게요. 첫째, 옷장에 몇 개의 옷이 있나요? 둘째, 그중 실제로 입는 옷은 몇 개인가요? 아마 이런 옷이 있었나 싶은 옷도, 서랍 저 바닥에 미처 발견하지 못한 옷도 있을 거 같은데요. 옷장에 옷이 넘치지만 입을 옷이 없다는 건 유행에 따라 계속해서 우리가 옷을 소비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는 끝없이 유행을 만들어내는 패스트 패션*과도 관련이 있는데요. 우리의 과소비를 유도하는 동시에 지구 폐수의 약 20%,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0%를 차지하는 환경파괴의 주범이 됐죠. 패스트 패션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점차 심각해지자 ‘지속가능한 패션’이 떠오르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지속가능한 패션을 주제로 한 이색 패션쇼를 소개해 드리려 해요.
*패스트 패션: 최신 유행을 즉각 반영하여 빠르게 제작해 저렴한 가격으로 유통시키는 의류
서울패션로드에 초대합니다💌
바로 2024 서울 패션로드의 두 번째 시리즈, ‘서울패션로드@뚝섬 – 보타닉패션쇼’! ‘서울의 모든 길이 K-패션을 선보이는 런웨이가 된다’는 의미를 담은 서울패션로드는 지난 5월 잠실 석촌호수에서 처음 개최됐는데요. 두 번째 패션쇼는 8월 30일 저녁 7시 뚝섬한강공원 여름캠핑장에서 진행된다고! 드넓은 한강과 푸른 정원을 배경으로 런웨이를 선보일 브랜드는 총 3곳. 모두 ‘지속 가능한 패션’을 주제로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어떤 브랜드인지 빠르게 알아볼게요.💨
비스퍽(BESFXXK)-김보나, 임재혁 디자이너
실험적이면서도 트렌디한 패션으로 사랑 받고 있는 ‘비스퍽’! 자켓에 패딩 소재의 주머니를 매치하는 등 소재 믹스 매치가 매력적인 브랜드인데요.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디자인을 통해 ‘옷을 오래 입고 버리지 않는’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고! 특히 이번 컬렉션에선 혼종(cross-breed) 아이템을 통해 하나의 옷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가변적인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어요.
비건타이거(VEGANTIGER)- 양윤아 디자이너
비건 패션의 선두주자 ‘비건타이거’.🐯 모피동물의 고통을 종식시키기 위해 식물로 만드는 비건 레더 등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하고요. 24 S/S 서울 컬렉션 당시, 한국 최초로 플라스틱 제로 백스테이지를 구현해 피날레 후 남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어요. 이번 컬렉션에선 바다 생명체를 모티브로 해 폐그물을 재활용한 나일론 소재 등 지속가능한 소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홀리넘버세븐(HOLYNUMBER 7)-최경호, 송현희 디자이너
24FW 서울패션위크에서 뉴진스가 착용해 화제가 됐던 레더 자켓! 바로 ‘홀리넘버세븐’의 제품이었는데요. 제로 웨이스트를 지향하는 브랜드인 만큼 공장에 방치되거나 과잉 생산된 오버스톡 레더 소재로 제작됐어요. 이번 컬렉션에서도 버려지는 것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었는데요. 몇 번 입지 않고 버려지는 웨딩드레스는 1년에 약 170만 벌.👗 이렇게 폐기된 웨딩드레스를 힙한 댄스 웨어로 재탄생시켰다고.
평소 그런지 사원은 뚝섬한강공원을 자주 산책한다고 하는데요. 런웨이로 변신한 한강공원은 또 어떤 모습일지 무척이나 기대된다고! 탁 트인 한강과 푸른 정원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런웨이가 펼쳐지는 ‘서울패션로드@뚝섬-보타닉패션쇼’. 이곳에서 K-패션의 매력에 흠뻑 빠져볼까요?🌊
📺 ㄱ나니..? 캔 바닥 두드리던 그때
사원님들, 혹시 숙취에 좋다는 ‘IdH’ 음료 아시나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유행이 되었던 ‘IdH’ 음료는 바로 ‘갈아 만든 배’였는데요. 흘려 쓴 ‘배’ 모양이 마치 알파벳 ‘IdH’ 같아서 붙은 별명이었다고! ‘갈아 만든 배’ 뿐만 아니라 한국에는 다양한 종류의 🧃음료수들이 존재하죠. 포도알 건더기를 먹기 위해 캔을 두드렸던 ‘봉봉’부터 전통 음료 ‘비락식혜’, 상큼한 ‘쌕쌕’까지! 탄산에 익숙해져 잠시 잊고 있었던 우리나라의 화려한 음료수 라인업!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전설의 캔음료’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이번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은행이 욕 먹어도 금리 올리는 이유
✅ 주택담보대출 월간 증가 폭이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어요.
✅ 은행들은 주담대 폭증을 막기 위해 금리를 올리고 있어요.
✅ 대출이 쏠리는 걸 막기 위해 카카오뱅크도 금리를 올렸어요.
이렇게 늘어나도 괜찮아요?
최근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 폭이 심상치 않은데요. 바로 직전 레터에서 소개해 드렸듯이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주담대를 통한 내 🏠집 마련 열풍이 불고 있어서예요. 지난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주담대(전세자금대출 포함) 잔액은 전달보다 7조 5,975억 원 증가한 559조 7,501억 원으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은행들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6년 1월 이후 월간 최대 증가 폭이라고! 앞서 ‘영끌’ 열풍을 불러온 2020~2021년 0%대 초저금리 때보다 주택 구입을 위한 대출 규모가 더 커진 건데요. 이달 들어 5대 은행에서 증가한 주담대는 지난 22일 이미 6조 1,456억 원에 달해, 월간 기준으로 최대 기록이 또다시 경신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에요.
주요 시중은행들은 최근 한 달 새 20회가량 주담대 금리를 올리며 가계부채를 관리해 왔지만, 효과는 미미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은행권에서는 금리 인상에도 이어진 주담대 🚨폭증의 원인을 수도권의 고가 주택 중심으로 매매가 활발해진 영향 등으로 보고 있어요.
일단 금리부터 올려!

주요 은행들이 7월 이후 주담대 금리를 끌어올리면서 보험사 주담대 금리 하단이 🏦은행보다 낮아지는 왜곡 현상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 하단은 3.65%로 삼성생명 등 7개 주요 생명보험사 금리 하단인 3.59%를 0.06%포인트 웃돌았고요. 삼성화재 등 4개 주요 손해보험사 금리 하단은 3.19%로 은행권 대비 0.46%포인트 낮았어요.
보험사는 제2금융권으로 자금조달 부담이 은행보다 클 수밖에 없어서 같은 대출 유형이라면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일반적인데요.🧐 주담대 등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국고채 금리가 약세여서 보험사들은 금리를 낮추고 있는데 가계대출을 잡기 위해 은행들이 인위적으로 금리를 올리다 보니 시장 왜곡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어요.
카카오야, 너까지 왜 이래
주요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관리의 명목으로 주택 관련 대출 금리를 연이어 ⬆️인상하자 지난 26일,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혼합·변동) 0.50%P, 전월세대출 금리를 0.10~0.50%P 인상했는데요. 카카오뱅크의 금리가 시중은행보다 낮아 대출 신청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어요. 카카오뱅크는 올해 2분기부터 가계대출을 관리해 왔는데요. 실제 올해 1분기, 직전 분기보다 2조 6,450억 원 늘었던 카카오뱅크 주담대 잔액은 올 2분기엔 증가액이 6,570억 원으로 ¼ 수준에 그쳤어요. 그럼에도 카카오뱅크는 주담대 신청이 몰리자, 하루 접수량을 제한하기도 했어요. 주담대 잔액을 지키고자 금리를 올린 시중은행들과는 달리 대출 쏠림 현상을 막고자 금리를 올린 거예요.
최근 금리 인하에 관한 이야기가 미국을 비롯해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는데요. 금융 당국에서는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아 섣부른 금리 인하를 지양하는 듯 해요. 집값과 금리가 모두 안정화되기를 간절히 바라야겠어요. (그런지 사원 : 제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이게 맞는 건가요.😰)
한국이 딥페이크 공화국이라고?
✅ 텔레그램 딥페이크 음란물 공포가 확산하고 있어요.
✅ 해외에서는 한국을 딥페이크 공화국(?)으로 보고 있어요.
✅ 국회는 가해자 처벌 강화를 위한 법 개정을 예고했어요.
딥페이크 음란물 공포 확산중

여성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물들이 텔레그램을 통해 공유·유포되고 있다는 사실들이 알려지면서 이른바 딥페이크 공포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어요.😱 최근 서울대와 인하대 등에서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음란물 공유 텔레그램 대화방이 발견된 데 이어, 비슷한 성격의 대화방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피해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피해자 중에는 대학생 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과 같은 미성년자도 있고요. 교사, 여군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 사회에 큰 파장이 일고 있어요.
SNS에서는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 피해 발생 학교 명단이 공유되고 있는데요. 전국의 대학교는 물론 중·고등학교까지 포함하면 수백 곳에 달해요. 피해 명단에 이름이 있는 학교들은 학생회 차원에서 SNS 계정을 비공개로 하고 사진을 내리라는 공지를 올리고 있어요. 10대까지 피해자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공포가 커지고 있는 상황. 일부 학생들은 너무 불안한 나머지 개인 SNS 계정에 올린 자신의 사진도 모두 내리고 있다고 해요.
* 딥페이크 : 딥러닝(Deep Learning, 심층학습)과 페이크(Fake, 가짜)를 합친 말로, 특정인의 얼굴 등을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특정 영상에 합성한 편집물.
우리 나라가 딥페이크 공화국이라고?!
올해 3월 프랑스 신문 ‘르몽드’는 K-팝의 성공과 성차별, 여성 혐오가 확산하는 한국의 실태를 진단한 내용에 대해 보도한 적이 있는데요. 르몽드는 “한국은 오랫동안 ‘몰카📷 공화국’으로 불렸지만 이제는 ‘딥페이크 공화국’이 되었다”며 “온라인 합성 음란물은 수년 전부터 문제였으며 한국에서는 이미 일상적인 일이 됐다”라고 전했어요.😝 싱가포르 최대 일간지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도 지난 24일(현지시간) “최신 기술에 해박한 한국 청년들이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상대방 동의 없이 성적 이미지를 제작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라고 보도했는데요. 이 매체는 지난해 우리 👮🏻경찰이 검거한 허위 영상물 관련 범죄 피의자 120명 가운데 75.8%가 10대였다는 경찰청 자료를 인용했어요. 또한, 사이버 보안업체 ‘시큐리티히어로’는 유튜브, 비메오 등 85개 딥페이크 채널에서 딥페이크 성적 영상물에 등장하는 인물의 53%가 한국 국적으로 가장 많았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기도 했어요.
서울경찰청은 올해 7월까지 텔레그램을 기반으로 딥페이크 합성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로 10대 청소년 10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는데요.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동료 학생은 물론 교사까지 대상으로 딥페이크를 만들어 확산하는 것들이 IT 기기에 익숙한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돼 우려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혀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전했어요.
딥페이크 성범죄 NO! 관련법 개정 예고
텔레그램을 기반으로 한 딥페이크 음란물 확산을 막기 위해 방송통신심의원회가 어제(27) 긴급회의를 소집했어요. 먼저 대화방의 초기 발견이 중요한 만큼 방심위 홈페이지에 딥페이크 음란물 피해 신고🚨 전용 배너를 신설하고, 모니터링 요원을 2배로 늘려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예정이에요. 또한 피해 상황을 텔레그램 측과 신속하게 협의할 수 있게 ‘📞핫라인’을 개설하고, 주요 피해 사례들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했어요.
현재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실제로 촬영한 불법 영상물이 아닌 딥페이크 음란물과 같은 허위 영상물은 제작과 유통한 경우에는 처벌할 수 있지만, 딥페이크 음란물을 내려받거나 시청하는 행위를 처벌할 근거 조항은 아직 없는❌ 상태예요. 뿐만 아니라 딥페이크 영상물을 제작한 의도가 반포할 목적이 아닌 단순 소지일 경우에는 교묘하게 처벌을 피해갈 수 있다고 해요. 이같은 문제점이 드러나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른바 딥페이크 방지법을, 국회는 딥페이크 성범죄 가해자들을 처벌할 수 있도록 현행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기회에 꼭 딥페이크 성범죄 처벌을 강화해 두 번 다시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혹시 너도 뮤덕?!
✅한국 뮤지컬의 인기가 뜨거워요.
✅힙당동에 위치한 뮤지컬 바가 화제예요.
✅알라딘 한국 초연이 11월 개봉 예정이에요.
사원님, 저번 레터에서 소개했던 쥐롤라 기억하시나요? 쥐롤라가 쏘아 올린 <킹키부츠> 신드롬, 여전히 그 인기는 식지 않고 있는데요. 킹키부츠 관계자에 따르면 쥐롤라 영상이 화제 되면서 킹키부츠 관련 영상들의 조회수가 함께 상승했고요. 티켓 예매율 또한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패러디 영상을 보고 처음으로 뮤지컬 관람을 결정했다는 반응이 많다고!

대한민국은 지금 뮤지컬 열풍!
<킹키부츠> 타고 온 뮤지컬 열풍, 심상치 않은데요. 최근 뮤지컬 시장은 전례없는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고.🎉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지난해 뮤지컬 티켓 판매액은 약 4,591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였는데요. 공연과 팬덤 산업이 선순환 구조를 이루며 뮤지컬 시장의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어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는 지난달 ‘1호 뮤지컬 배우’가 탄생했는데요. 바로 뮤지컬 ‘시카고’의 주인공 ‘벨마 켈리’ 역을 맡은 정선아 배우! 내부 심사를 거쳐야 위버스 입점이 확정되는 만큼, 뮤지컬 영향력이 커진 것을 보여줬다는 게 업계 평가예요. 또 특정 작품의 팬들이 배우, 창작진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도 생겼는데요. 팬 커뮤니티 플랫폼 ‘비스테이지’에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팬 페이지가 지난 6월 개막 직전 개설됐어요. 비스테이지에 뮤지컬 작품이 입점한 것은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원종원 순천향대 교수는 “주요 소비층이 20, 30대로 해외에 비해 젊기 때문에 팬덤 문화가 확산하기 좋다”며 “아이돌 출신 배우가 늘면서 아이돌 팬 문화가 흡수된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어요.
극장 밖으로 나온 뮤지컬?
하지만 제작비 상승 등의 이유로 푯값이 계속해서 오르자 관객들의 부담은 커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저렴한 입장료에 식사도 하며 뮤지컬을 즐길 수 있는 ‘바’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일명 ‘힙당동’이라 불리는 신당동에 위치한 한 뮤지컬 바인데요. 이곳에서는 식사하는 손님들 사이로 매일 밤 뮤지컬 공연이 펼쳐져요. 서빙과 공연을 함께 하는 뮤지컬 배우들이 30분에 한 번씩 공연을 진행하는데요. 1만 원이라는 저렴한 입장료에 공연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뮤덕, 즉 뮤지컬 마니아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어요.
하반기 주목해야 할 뮤지컬은?
루피 사원이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뮤지컬! 바로 전 세계인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알라딘>인데요. 알라딘이 드디어 한국에 상륙합니다.🤩😯 브로드웨이 초연 10년 만에 국내에 성사된 만큼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뮤지컬 <알라딘>은 1992년 개봉한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에 천일야화 등 오래된 설화를 각색한 스토리를 더했는데요. 알라딘 한국 초연은 김준수, 서경수, 박강현, 정성화, 정원영, 강홍석, 이성경, 민경아, 최지혜 등이 출연하고요. 11월 22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해 서울, 부산 2개 도시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어요. 첫 티켓 오픈은 9월 초 예정이라고!

아 맞다! 사원님, 지금 인터파크 티켓에서 뮤지컬 <킹키부츠> 예매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한국 공연 10주년을 기념해 9월 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선보일 예정인데요. 관심 있는 분이 계신다면, 한번 도전해 보시길…🍀
호텔에 스프링클러만 있었다면
✅ 지난 22일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로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어요.
✅ 에어매트에 떨어진 2명이 사망해 논란이 일고 있어요.
✅ 스프링클러가 없어서 인명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와요.
19명 사상자 낸 부천 호텔 화재
지난 22일 저녁 7시 37분쯤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9층짜리 호텔에서 🔥불이 났어요. 소방당국은 건물 내 CCTV를 확보해 확인한 결과 7층에 있는 810호 객실 안에서 처음 연기가 복도 쪽으로 새어 나오기 시작했어요. 이 연기는 810호에 투숙했던 A 씨가 방에서 나온 지 2분 정도 지난 뒤에 보였다는데요. A 씨는 810호에 들어갔다가 에어컨 쪽에서 소리와 함께 탄 냄새가 나자 호텔 직원에게 말한 뒤, 6층으로 방을 바꿨다고 해요. 이 과정에서 810호의 출입문은 복도 쪽으로 열려 있었고, 연기는 83초 만에 7층 복도를 가득 채웠어요.

소방당국은 A 씨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810호에 설치돼 있던 벽걸이형 에어컨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소방 관계자는 에어컨에서 시작된 불이 소파와 침대에 옮겨붙으면서 빠르게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있어요. 이 사고로 12명이 연기 흡입 등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7명이 사망했어요. 그런데 소방관들이 건물 밖에 설치해 놓은 에어매트로 떨어진 남녀 2명이 목숨을 잃는 상황이 벌어졌어요. 숨진 과정이 아직까지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고 있어서 논란이에요.
에어매트는 왜 뒤집혔나?
당시 현장에 도착한 부천소방서 🚒대원들은 가로 7.5m, 세로 4.5m, 높이 3m 크기의 에어매트를 설치했고요. 에어매트의 무게는 공기를 주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126kg 정도로 알려졌어요. 화염과 연기가 호텔 안을 뒤덮자, 유독가스 때문에 객실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던 7층 객실에서 남녀 2명이 에어매트로 몸을 던졌는데요. 먼저 떨어진 여성이 에어매트의 가운데가 아닌 가장자리 쪽으로 떨어졌고, 에어매트가 반동에 의해 반대쪽이 들리면서 하늘을 향해 서 버리는 상황이 벌어졌어요. 그런데 여성의 상태를 미처 확인해 볼 겨를도 없이 몇 초 뒤, 남성이 뛰어내렸는데 안타깝게도 매트가 아닌 바닥으로 추락한 거죠. 큰 충격을 받은 두 사람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어요.
소방관들이 설치한 에어매트 위로 뛰어내렸지만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하면서 에어매트의 사용과 안정성을 두고 논란이에요. 먼저 이번 화재 현장에서 ‘에어매트가 고정되지 않았다’, ‘누군가가 잡고 있어야 했던 거 아니냐’라는 지적에 나왔는데요. 이에 대해 소방당국과 전문가들은 에어매트는 무게가 많이 나가기 때문에 쉽게 뒤집히지 않도록 설계돼 있고, 그렇기 때문에 굳이 소방관들이 모서리를 잡고 있어야 하는 건 아니며, 고정할 곳이 없는 건물 밖에 설치하는 경우가 많아서 고정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어요.
한편, 일선 소방관들은 현재 에어매트로 사람들을 구조할 때 표준 매뉴얼 없이 제품별로 제각각인 매뉴얼을 숙지해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소방청은 오는 9월까지 실험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공기안전매트 안전 사용 통합 매뉴얼을 만들겠다고 했어요.
스프링클러만 있었다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에어메트로 인한 사망자 외에 나머지 5명의 사망자에 대해서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구두 소견을 밝혔어요. 그래서 💧스프링클러만 작동됐다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을 거란 지적이 나오는데요. 안타깝게도 불이 난 호텔은 20년 전인 2003년에 준공돼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에요. 관련 법이 개정됐지만, 2018년에 지어진 6층 이상 호텔이나 여관부터 설치 의무가 있고, 이전에 지어진 건물에는 소급 적용이 안돼요. 스프링클러는 초기 화재 진화에 큰 역할을 하지만 노후 건물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설치를 강제하기는 어려운 상황인데요. 숙박시설에 대한 화재는 지난 5년간(2019~2023년) 해마다 400건 가까이 발생했고, 인명 피해(사망자 32명, 부상자 355명)도 적지 않은 만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의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해 보여요.
다시 찾아온 ‘영끌’과 ‘빚투’😰
✅ 가계빚이 1,900조 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로 불어났어요.
✅ 주택담보대출을 줄이기 위해 스트레스 DSR이 강화돼요.
✅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쉽게 안 꺾일 것 같아요.
심상치 않은 가계대출 증가세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률이 심상치 않다는 말, 많이 들으셨을 텐데요.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빚투’, ‘영끌’ 역시 되살아나면서 올 6월 말 기준 가계빚이 1,900조 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로 불어났는데요. 한국은행이 지난 20일에 발표한 ‘2024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96조 2,000억 원으로 집계됐어요. 이는 1분기 말(1,882조 4,000억 원)보다 13조 8,000억 원이나 늘어난 수치로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 공표 이래 역대 최대치라고!😮 특히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잔액(1,092조 7,000억 원)이 16조 원 급증하며 1분기(12조 4,000억 원)를 훌쩍 뛰어넘는 증가 폭을 보였어요.
한도 줄입니다!
금융당국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추가 강화를 결정했는데요. 다음 달 1일부터 ‘2단계 스트레스 DSR’을 예정대로 시행하되,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는 스트레스 금리를 0.75%P에서 1.2%P로 상향 적용한다고 밝혔어요. 스트레스 DSR은 DSR을 산정할 때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해 대출 한도를 줄이는 제도인데요. 이에 따라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이에요.
*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 모든 신용대출 원리금을 포함한 총 대출 상환액이 연간 소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최대로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이 연봉 5,000만 원인 사람의 경우 기존에 받을 수 있는 금액보다 4,200만 원, 연봉 1억 원인 사람의 경우에는 8,400만 원가량 줄어들게 되는데요. 금융위는 수도권의 스트레스 DSR 규제를 강화하기로 한 배경에 대해 최근 🏦은행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어요.
집값이 오르는데 어떻게 참아요
그동안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에 신한은행이 7월 중순 이후 6차례나 대출 금리를 인상하는 등 은행들이 앞다퉈 대출 금리 인상 릴레이를 벌였지만, 가계대출 증가세는 멈추지 않았는데요.🤔 금융위는 이번 스트레스 금리 상향으로 대출수요는 억제하면서도 차주의 이자 부담은 늘지 않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어요. 다만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꺾지는 못해 대출수요는 지속되고 실제 가계대출 증가 폭 둔화 효과도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어요.
한국은행은 최근 집값 상승에 대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가격 상승세가 지속하자 주택 가격이 앞으로도 상승할 거란 기대가 커진 결과로 분석했는데요. 내 집 마련도 중요하지만, 무리한 대출을 활용한 ‘영끌’이나 ‘빚투’는 부동산 시장의 변화에 따라 언제든지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 아직도 야구장 안 가본 사람?
성심당 또 일냈다?!
✅신상 케이크 ‘무화과시루’가 화제예요.
사원님들! 🛒장바구니에 새롭게 담아둔 아이템이 있나요? 매주 금요일, 일사에프 제작 사원의 장바구니에 새롭게 들어온 아이템을 소개해 드려요.
이주의 아이템: 성심당 무화과시루🍰
‘성심광역시’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어느덧 대전의 명물 빵집이 된 성심당! 얼마 전까진 생망고가 올라간 망고시루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었죠. 그런 성심당이 또 일냈습니다! 망고시루, 생귤시루에 이은 신상 케이크를 내놓은 건데요. 바로 무화가가 듬~뿍 올라간 ‘무화과시루’!🍰 지난 15일 성심당은 신제품 무화과 케이크 ‘안녕 무화과’를 롯데백화점 대전점 내 성심당롯데점 케이크부띠끄에 단독 출시했어요.
오픈런 전쟁 시작?!
“새벽 5시부터 줄 섰어요”, “새벽 6시에 줄 섰는데 앞에 60명 대기…”
SNS에선 대기 줄을 섰다는 인증 글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케이크를 구매하기 위해 새벽부터 오픈런이 시작된 것! “늦게 와서 못 사고 구경만 했다”, “6시에 줄 서서 겨우 구매했다”, “대기표 끝났으니 모두 해산하라” 등의 후기도 있었죠. 이에 성심당 롯데점은 공식 SNS를 통해 “다른 시루 시리즈와 비교도 되지 않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다”고 전했는데요. “이날 오픈 전 대기 고객만 해도 80분 넘게 기다리고 계셨다. 아직 무화과 입고가 안정적이지 않고 후숙이 온전히 되지 않아 대량 생산이 어려운 만큼 점차 안정시켜 더 많은 물량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해요.
앞서 성심당의 망고시루 케이크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죠. 생망고가 가득 올려진 망고시루는 4만 원대인데 10만 원짜리 호텔 케이크보다 낫다는 입소문이 돌면서 줄서기 대리 아르바이트까지 등장했는데요. 성심당 최고 인기 메뉴가 됐으나 재료 수급의 문제로 조기 단종돼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어요.

신상 무화과시루의 맛은 어떨까요? 무화과가 듬뿍 들어가 달콤함은 물론이고 생크림과 부드러운 조화를 느낄 수 있는데요. 시럽과 시트 사이에 직접 조린 무화과잼이 들어있어 무화과 맛을 더욱 녹진하게 느낄 수 있어요. 또 무화과 껍질을 모두 제거해 거친 껍질을 잘 먹지 못하는 분들도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고! 무화과시루는 매일 오전 8시에 한정된 수량만 판매하고요. 오는 10월까지만 판매할 예정이라고! 💰가격은 39,000원.
타르트: 나도 있다…😏
“무화과는 좋은데 케이크는 별로…”라고 생각한 사원님 계신가요? 그런 분들을 위해 무화과 타르트도 함께 출시됐는데요. 무화과시루와 동일하게 비주얼 끝판왕을 자랑했고요. 크림치즈무스타르트+생크림+커스타드크림+바닐라시트+생무화과= 맛이 없을 수 없는(일명 ‘맛없없’) 조합이죠? 무화과 타르트는 매일 낮 12시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고요. 💰가격은 41,000원(2호).

무화과를 사랑하는 루피 사원은 이번 신상 케이크를 꼭 먹겠다고 다짐했는데요. 물론 오픈런은 각오해야겠지만 무화과 케이크 좋아하는 사원님이라면 한번 도전해보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