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청약? 남의 일이에요

✅ 올해 들어 청약통장 가입자가 18만 명 이상 줄었어요.
✅ 지방과 수도권 외곽에서는 청약의 인기가 시들해요.
✅ 정부는 가입자 감소를 막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 중이에요.

감소하는 가입자 수

사원님들, 지난 레터를 통해서 전해드렸었던 ‘로또 청약’ 기억하시나요? 청약에 당첨되면 엄청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어 일명 ‘로또’라고 불리는 청약의 인기가 여전히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반대편에서는 청약통장 무용론이 확산하며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을 해지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데요. 지난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679만 4,240명으로 올해 초인 1월 대비 18만 4,134명이 줄었어요. 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 보면, 약 45만 명 이상 감소한 건데요. 특히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의 감소세가 두드러졌어요. 1월 말 1순위 가입자 수는 1,792만 3,205명이었으나, 9월 말에는 1,789만 9,748명으로 2만 3,457명이 감소했고요. 2순위 가입자 역시 1만 5,336명 줄어들었어요. 

지방에서는 무용지물?

강남권을 비롯한 수도권의 인기 지역에서는 청약 수요가 여전히 높지만, 지방이나 일부 수도권 외곽 지역에서는 분양가가 시세와 비슷하거나 더 비싸 청약의 가성비가 떨어졌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서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396.8대 1로,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요.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이달 1순위에서 37가구 모집에 3만 7,946명이 몰리며 평균 1025.5대 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의 인기를 보여줬어요. 

반면, 지방과 수도권 외곽 지역에서는 청약 시장이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지방은 인구 ➖감소와 미분양 증가로 인해 청약통장의 가치가 크게 떨어졌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수도권 외곽 지역에서도 청약의 인기가 시들한 모습이 보였어요. 청약통장 가입자 수 변화도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는데요. 서울과 경기도에서는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비교적 적게 줄어든 반면, 5대 광역시는 서울보다 약 7배 가까이 높은 감소세를 보였어요. 

혜택 더 드릴게요!

최근 정부에서는 청약통장 가입자 감소를 막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다음달부터 청약통장 납입 인정 한도가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인상되고, 기존의 입주자저축(청약예·부금, 저축) 통장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하도록 허용했어요. 지난 9월에는 금리도 인상되었는데요.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가 기존 2.0~2.8%에서 2.3~3.1%로 변경되었어요. 추가로 내년부터는 연 소득 7,000만 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와 배우자에 대해 연 300만 원 한도 저축액의 4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확대될 예정이에요. 

내 집 마련에 대한 꿈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큰돈이 들어가는 일이다 보니 청약이 남의 일처럼 느껴질 때도 있는데요. (그런지 사원 : 저는 청약 점수도 낮아요.😭)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주택 시장의 변화와 직결되어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정책의 변화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새로운 혜택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본인의 상황에 맞게 청약통장을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버번과 바비큐는 찰떡궁합!🥃🍖

사원님, 켄터키 하면 어떤 음식이 떠오르세요? 아마 많은 분들이 ‘프라이드 치킨’을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 사실 켄터키에는 바비큐 맛집이 정말 많다고 해요. 특히 켄터키를 상징하는 술인 버번위스키와 바비큐를 함께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고!🍖 오늘 주락이월드에서는 요리 유튜버 육식맨과 함께 버번과 바비큐조합을 직접 먹어봤다고 하는데요. 육식맨과 함께하는 주락이월드 시즌2 마지막 화, 지금 바로 확인해 볼까요?

집주인 신용도 확인할게요🧐

✅ 전세자금대출 규모가 200조 원에 육박했어요.
✅ 금융당국은 임대인의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에요.
✅ 대출 심사 강화와 보증 비율 축소로 과도한 대출을 억제하려고 해요.

전세자금대출, 200조 육박!

사원님들 혹시 대출 받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런지 사원은 독립하면서 전세자금을 위해 처음으로 대출을 받아봤다는데요. (그런지 사원 : 엄청나게 큰돈이라서 좀 무서웠어요!😣) 전세는 월세보다 경제적일 때가 많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문제는 월세 보증금과 비교도 안 되는 전세금이죠. 하지만 계약 기간이 끝나면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어서 큰 금액이지만 대출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전세가 보편화하면서 가파르게 늘어난📈 전세자금대출! 현재 전세자금대출 공급 규모가 200조 원에 육박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가계대출 폭등과 전세보증 사고 등의 우려로 금융당국에서 은행 등이 전세자금 대출을 내줄 때 임대인의 상환 능력까지 평가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어요. 

임대인 신용도 확인해야죠

금융위원회는 전세자금대출 실행 시 🏦은행권 혹은 보증기관의 신용평가시스템(CSS)을 통해 임대인의 상환 능력과 사고 이력을 검토하도록 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전세대출은 임차인이 대출받고 임대인이 대출액을 가져가는 독특한 구조를 갖지만, 정작 임대인에 대한 신용 평가·심사가 대출 과정에서 빠져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어요. 현재 은행 혹은 보증기관이 임대인의 보증금 미반환 이력·보유 주택 수 등을 통해 신용을 평가하는 방법,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처럼 보증금 상환 능력을 구체적으로 따져보는 방법 등이 거론되었어요. 

금융당국은 전세대출이 대표적인 ‘서민 대출’로 꼽히지만, 공급이 과도할 경우 오히려 👿악효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데요. 특히 전세자금대출이 단기적으로는 서민 주거 안정에 도움을 줄 순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전셋값과 집값을 올려 서민을 힘들게 하고, 결국 전세대출 규모가 더 커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요. 

심사도 강화할게요

금융당국은 전세자금대출 증가의 원인 중 하나로 은행권의 ‘느슨한 심사’를 꼽았어요. 이에 따라 보증기관의 보증 비율을 낮추는 방법도 검토 중인데요. 현재 한국주택금융공사(HF),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울보증보험(SGI) 등 보증기관들은 전세 대출금의 90~100% 상환을 보증해, 은행의 손실 위험 대부분을 대신 부담해 왔는데요. 금융당국은 이를 80% 이하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어요. 이를 통해 대출 심사를 더 엄격하게 하고, 과도한 전세자금대출을 줄이겠다는 계획이에요. 또한, 전세자금대출의 신규 공급량 총액을 결정하는 3대 보증기관의 연간 보증 공급 계획과 적정 보증 규모 등도 재검토할 예정이에요.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규제가 계획대로 강화된다면 주택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요. 대출은 주거 안정을 위한 중요한 도구지만, 지나친 대출로 인해 집값이 상승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면 오히려 서민들에게 부담을 줄 수도 있죠. ‘균형’이 가장 중요한 지금, 앞으로 금융당국이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지, 또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어떤 대책을 마련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당신의 연인을 찾아드립니다

✅ 11월 23일, 세빛섬에서 서울시판 ‘나는 솔로’가 개최돼요.
✅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위한 종로판 ‘나는 솔로’도 있어요.
✅ 사찰에서 소중한 인연을 찾는 ‘나는 절로’의 인기도 뜨거워요.

서울시판 ‘나는 솔로’ 등장

사원님, 서울시판 ‘나는 솔로’가 개최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 ‘설렘, in 한강’은 11월 23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열리는데요. 당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커플 레크리에이션 게임과 일대일 대화, 칵테일 데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요. 특히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한강 요트투어’인데요.⛵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선상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고!

최종 성사된 커플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매칭된 커플에게는 총 커플 수에 따라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데이트권을 제공해요. 참가자 모집은 10월 21일부터 11월 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데요. 참가비는 무료! 서울에 거주하는 25~39세 미혼남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요. 거주지와 나이 확인 등을 위한 서류 심사 이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남녀 각각 50명씩 선정되는데요. 선정 여부는 다음 달 18일까지 개별 통보될 예정이에요.

종로판 ‘나는 솔로’도 있어요

한편 종로구에서는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위한 종로판 ‘나는 솔로’가 열린다고?!😮 오늘 운현궁에서는 어르신 솔로 프로젝트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가 개최되는데요. 해당 프로그램은 홀로 적적한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덜어내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어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운현궁 노안당 앞마당에서 열리는데요. 아이스 브레이킹을 위한 닉네임 자기소개, 그룹 대화 및 1:1 자유 대화, 레크리에이션, 매칭타임 순으로 진행돼요.

‘나는 절로’ 갑니다

사찰에서 소중한 인연을 찾는 ‘나는 절로’의 인기도 뜨거워요.🔥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나는 절로, 백양사’ 접수에 남자 472명, 여자 475명 총 947명이 지원했다고 하는데요. 경쟁률은 무려 47.35대 1! 1,501명이 지원한 ‘나는 절로, 낙산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이에요. ‘나는 절로, 백양사’에서는 1대1 로테이션 차담은 물론이고요. 1박2일 간 백양사 참배, 레크리에이션, 사찰음식 체험 등이 진행되는데요. 사찰음식 체험을 맡은 정관 스님 또한 커플 매칭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지난 21일부터 ‘설렘 in 한강’ 신청이 시작됐죠. 사랑은 하고 싶은데 어디서 사람을 만나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번 행사에 한 번 참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1년이나 남았는데 벌써 매진?!

✅ 내년 추석 연휴 항공권 예약이 벌써부터 난리예요.
✅ 내년 추석 연휴는 연차 하루만 내면 열흘을 쉴 수 있어요.
✅ 하와이와 괌은 매진됐고, 다낭은 약 8배가 올랐어요.

내년 추석 연휴 최대 10일? 

사원님들, 혹시 내년 추석 연휴가 몇일이나 되는지 알고 계세요? 올해 추석 지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부터 내년 추석 연휴 이야기를 하냐고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눈치 빠른 사원님들은 1년이나 남은 내년 추석 연휴를 위해 벌써부터 준비하고 있다고요. 먼저, 내년 10월 📆달력을 살펴보면, ‘우와! 대박이네’라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

내년 추석은 10월 6일 월요일이에요. 그런데 5일이 일요일이라서 8일이 대체 휴일로 지정됐죠. 10월 3일 금요일인 개천절을 시작으로 4일과 5일은 주말, 6일부터 8일까지는 추석 연휴로 이어지고요. 연휴가 끝난 다음 날인 9일은 한글날이니까 따로 휴가를 내지 않아도 3일부터 9일까지 총 7일을 쉴 수 있어요.😲 여기에 다음 날인 10일 금요일 하루만 연차를 내면 주말(11~12일)을 포함해 총 10일 동안 쉴 수 있는 거예요.😍 이 정도면 해외여행이나 장거리 여행하기에는 딱 좋은 기간이죠.

하와이, 괌은 이미 매진

최대 10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 때문에 내년 추석 연휴에 출발하는 ✈해외 항공권 가격은 이미 폭등했어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권 예약 물량이 풀리자마자 여행객들의 예약 전쟁이 시작됐는데요. 여행 항공업계에 따르면, 출발일까지 약 1년이나 남은 해외 항공권 가격이 평년 대비 약 5~8배 정도 📈올랐다고 해요. 특히 대한항공의 내년 10월 3일 국제선 노선 중 🌊하와이와 괌 일반석 항공권은 이미 매진됐고요. 다음 날인 10월 4일에 출발하는 일반석 항공권 가격은 182만 6,600원까지 올라, 오늘(23) 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하와이행 항공권 가격(74만 300원) 보다 2배 이상 비싸요.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릴 만큼 한국인들에게 인기 해외여행지로 알려진 베트남 다낭으로 가는 항공권은 약 8배까지 폭등했어요. 장거리 노선도 사정은 마찬가지인데요. 편도 기준으로 프랑스 🗼파리행은 130만 원대, 독일 프랑크푸르트행은 170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어요. 1년 뒤 출발하는 노선이라서 지금은 편도 예약만 가능한데도 가격은 평년의 약 2배로 왕복 항공권 수준이에요.

항공권 가격 더 싸질 수도

여행 항공업계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항공권 예약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아직 노선 운항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고, 여행사들이 패키지 상품을 구성하기 전이라서 가격 변동이 클 수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특히 유럽 등 장거리 비행의 경우 명절을 앞두고 여행사들이 항공사와 직접 계약을 통해 특가 상품을 내놓을 수도 있어서 미리 항공권을 예약하지 못했어도 출발 전에 가격이 더 📉내려가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여행객들에게 여유를 갖고 기다리는 것을 권하고 있어요.

하지만 수시로 항공권을 확인하기 어렵거나, 가격이 내려갈 것 같지 않아서 미리 예약을 하고 싶은 사원님이라면 올해 12월에서 내년 1월 사이에 공개되는 저비용 항공사(LCC)들의 내년 추석 항공권 예약 물량을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

📺 한국인은 골뱅이만 먹어요?

사원님들, ‘한국’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빨리빨리’, ‘배달’, ‘K팝’ 여러 가지가 떠오르실 텐데요. 🌊바다 건너 영국에서는 ‘한국’하면 ‘골뱅이’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요! 바로, 영국에서 골뱅이를 잡는 어부들인데요. 영국에서는 골뱅이를 안 먹는 정도가 아니라 싫어하는 편이라 오로지 한국을 위해서 골뱅이를 잡는다고!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골뱅이의 90%가 한국에서 소비될 만큼 한국의 골뱅이 사랑은 대단한데요. 어쩌다 한국에서 골뱅이가 이렇게나 인기를 끌게 된 걸까요? 우리에겐 통조림으로 익숙한 골뱅이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이번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차세대 수능 금지곡은 ‘아파트’?!

✅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협업한 신곡 ‘아파트’가 공개됐어요.
✅ ‘아파트’는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요.
✅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컬래버는 계속되고 있어요.

사원님, ‘아파트~아파트~🎵’라는 노래 들어보신 적 있나요? 한국 술게임 ‘아파트’에서 사용되는 인트로인데요. 술 게임 아파트는 ‘아파트~아파트~’를 두 번 외친 뒤 앞으로 양손을 내밀며 사람들과 손을 포개고요. 술래가 외친 숫자의 순서에 손이 위치한 사람이 술을 마시는 게임이에요. 그런데 이 게임의 인트로를 활용해 역대급 수능 금지곡이 탄생했다고!🎤

로제, 브루노 마스 조합은 못 참지

지난 18일 블랙핑크 로제가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신곡 ‘아파트'(APT.)를 발매했어요.✨ 이번 신곡은 함께 작업하던 스태프들과 ‘아파트 게임’을 하며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브루노 마스가 합류하며 비로소 곡이 완성됐다고 해요.

출처: 인스타그램 @roses_are_rosie

신곡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도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아파트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뮤직비디오에서 브루노 마스는 태극기를 흔들며 로제와 함께 춤을 추고요.🇰🇷 브루노 마스가 무심하게 드럼을 연주하는 가운데 로제가 몸을 이리저리 흔들며 노래를 부르는 등의 유쾌한 모습이 담기기도 했어요. 특히 B급 감성을 더한 중독성 있는 후렴구를 가진 아파트(APT.)는 ‘차세대 수능 금지곡’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1일 1아파트중…

아파트는 공개 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19일 오후 12시 기준 멜론의 ‘톱 100’에서 1위를 기록했고요. 20일 오후 2시 기준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5,000만 회를 돌파했어요. 로제의 신곡을 접한 네티즌들은 “브루노 마스가 태극기 부대라니”. “상상도 못 한 조합. 정말 잘 어울린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는데요. 임희윤 대중음악평론가는 “워낙에 훅(Hook)이 좋아 멜로디가 귀에 쏙쏙 들어오는 곡”이라며 “1980년대 초 분위기도 나는 동시에 요즘 사랑받는 밴드 음악처럼 멜로디가 분명하게 전개되는 구성도 갖췄다”라고 전했어요.

이게 왜 진짜?

국내 아티스트와 해외 아티스트의 역대급 컬래버는 계속되고 있는데요. 최근 세븐틴은 세계적인 프로듀서 DJ 칼리드와 협업한 ‘러브, 머니, 페임’(LOVE, MONEY, FAME)을 공개했죠. 이번 신곡은 R&B/힙합 장르 특유의 그루비한 멜로디가 두드러진 곡인데요. 강렬한 비트와 퍼포먼스 위주의 이전 곡들과 달리 듣기 편안한 이지 리스닝 곡을 선보였어요. 또 지난 8월 블랙핑크 리사는 글로벌 팝스타 로살리아(Rosalia)와 협업한 ‘뉴 우먼’(New Woman)을 발매했는데요. 매력적인 보컬과 강렬한 비트가 만나 독보적인 스타일의 곡을 완성시켰어요.

출처: 세븐틴, 인스타그램 @lalalalisa_m

루피 사원은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1일 1아파트중이라고 하는데요.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또 어떤 이색 컬래버로 돌아올지 기대가 되네요!

북한군 파병 소식에 세계가 긴장

✅ 북한 군인이 러시아에서 보급품을 받는 영상이 공개됐어요.
✅ 러시아가 파병 북한군을 위해 준비한 한글 설문지가 공개됐어요.
✅ 북한군 파병 보도에 미국과 나토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요.

북한군이 왜 여기서 나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 넘게 전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문화부 소속 전략소통 정보보안센터(SPRAVDI)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영상을 포함한 게시물 하나를 올렸어요. 이 영상 속에는 군복을 입은 동양인들이 줄을 서서 서양인 군인들로부터 각종 물품을 받아 가는 모습이 담겨 있고요. 북한 억양으로 “넘어가지 말거라”, “나오라 야” 와 같은 🔊음성이 포함돼 있어요. SPRAVDI는 영상 속 동양인 군인들은 북한 군인들이며 연해주 세르기예스프키 훈련소에서 러시아군 장비를 받아 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어요. 하지만 이 영상이 실제로 러시아에서 훈련 중인 북한 군인들인지는 확인되진 않은 상태에요.

<출처 : (좌) SPRAVDI ‘엑스’ 계정 캡처 / (우) SPRAVDI 제공 >

그런데 영상이 공개된 지 하루 뒤인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러시아가 파병된 북한 군인들에게 군복과 군화 등 보급품을 원활하게 지급하기 위해서 한글로 작성한 설문지를 준비했다고 보도했어요. CNN은 SPRAVDI를 통해 한글 설문지를 입수했다고 밝혔는데요. 📄설문지에는 ‘모자 크기(둘레), 체복/군복 치수와 구두 문서를 작성해 주세요’라는 한글과 함께 같은 내용의 러시아어가 적혀 있고요. 여름용 모자와 여름용 군복 치수를 묻는 한글 문항도 적혀 있어서 자신에게 맞는 치수를 선택하라고 돼 있어요. 북한 군인은 러시아에 도착한 직후 이 설문지를 채워 제출해야 한다는 게 CNN의 설명이에요. 앞서 SPRAVDI이 직접 공개한 영상과 CNN이 공개한 한글 설문지는 북한이 러시아에 군대를 파병한 사실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될 것으로 보여요.

파병 소식에 긴장하는 우크라이나

국가정보원은 지난 18일 “북한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해군 ⛴수송함을 통해 북한 특수부대를 러시아 지역으로 수송하는 것을 포착했다”면서 “북한군의 참전 개시를 확인했다”라고 밝혔어요. 국정원에 따르면 이미 북한군 1,500명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1차 이동을 했고, 조만간 2차 수송 작전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미칠 영향을 두고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선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전쟁 경험이 없는 북한군은 러시아군을 지원하는 역할에만 국한돼 전쟁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적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전투 경험은 없지만 북한군이 오랫동안 군에 있었고 결속력이 있어 전장에서 상당히 강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어요. 다만, 북한군이 실제 전쟁에 투입되면 어떤 역할을 할지 지켜봐야겠지만 파병 자체가 국제 안보에 악재로 작용한다는 점에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큰 이견이 없는 것 같아요.😔

한편 전쟁 당사국인 우크라이나는 현재 초긴장 상태인데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7일 북한이 러시아에 약 1만 명 파병을 준비한다는 정보가 있다고 밝히면서 “세계대전을 향한 첫 단계”라고 주장해 ‘3차 세계대전’ 가능성까지 언급한 상황이에요. 

파병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는 북한군 파병론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지난 18일 “현재까지의 공식 입장은 ‘확인 불가’이지만, 물론 이 입장은 바뀔 수 있다”라고 말했어요.📣 크리스토프 르모안 프랑스 외무부 대변인도 “만약 이 정보가 확인되면, 이는 극도로 우려스럽고 심각한 전개”라고 밝혀 나토군의 우크라이나 파병론이 다시 거론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에요. 한편, G7 국방장관 회의에 참석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보도와 관련해 “보도 내용을 확인할 수 없으나 사실이라면 우려된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전 세계의 이목이 북한군 파병 보도에 집중돼 있는 상황에서 파병 보도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국제 안보와 정세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 흑백요리사 편의점 요리 직접 해 봄!

사원님,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보셨나요?🍳 루피 사원은 여러 미션 중 편의점 음식으로 요리하는 ‘편의점 요리 대결편’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오늘 선발대에서는 편의점 요리 대결을 직접 도전해 봤다고! 특히 셰프 선경 롱게스트와 중식여신에게 직접 레시피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편의점 음식으로 만든 광둥식 크리스피 누들과 궁보 치킨 초면의 레시피가 궁금하다면, 오늘의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혼돈의 디딤돌 대출 규제

✅ 가계대출 증가 폭은 줄었지만, 정책대출 증가세는 여전해요.
✅ 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를 시행했으나, 여론의 반발이 거셌어요.
✅ 대출 한도 축소는 잠정 유예됐지만, 언제 재개될지 몰라요.

일단 연기할게요!

최근 가계대출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가 이어지고 있죠. 지난주 국토교통부에서 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를 시행했다가 여론의 강한 😡반발로 시행을 잠정 연기하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대표적인 서민 대출 상품으로 실수요자가 많은 상품이었기에 갑작스러운 한도 축소가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킨 거예요. 

디딤돌 대출은 연 소득 6,000만 원 이하 무주택자라면 최대 2억 5,000만 원을 최저 2%대 저금리(연 2.65~3.95%)로 빌릴 수 있는 상품인데요. 신혼부부라면 연 소득 8,500만 원 이하일 경우 6억 원 이하 🏠주택을 구매할 때 최대 4억 원까지 저리로 빌릴 수 있어 수요자가 많았는데요. 무주택과 소득 제한이라는 요건이 있는 데다 주택 가액도 높지 않아 대표적인 ‘서민 대출’ 상품으로 여겨져요. 

마른 하늘에 날벼락⚡

국토부가 갑자기 디딤돌 대출을 🚫제한한 이유는 최근 전체 가계대출 증가 폭은 줄었지만, 정책대출 증가세는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5조 2,000억 원 증가하여 8월 증가 폭(9조 7,000억 원)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어요. 하지만 국토부의 디딤돌·버팀목 대출은 8월 전월 대비 3조 9,000억 원 증가하였고 9월에도 3조 8,000억 원 늘어났어요. 

이에 지난 11일 진행된 금융상황점검회의에서 국토부는 각 🏦은행들에 구두지시 형태로 디딤돌 대출 취급 제한을 요청했는데요. 주택 관련 대출을 가장 많이 취급하는 KB국민은행이 14일부터 디딤돌 대출 제한을 실행하기 시작하면서 대출을 받으려던 사람들은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상황을 마주하게 됐어요. 이후 대출 한도 축소가 언론보도와 국정감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알려지면서 갑자기 대출 한도가 수천만 원씩 줄어든 디딤돌 대출 수요자들은 오픈채팅방을 만들고 민원을 제기했는데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야당 간사인 문진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7일 국정감사를 통해 관련 문제를 제기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어요. 

언제든 재개될 수 있어요

여론의 강한 반발에 직면한 국토부는 결국 지난 18일, 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를 잠정 유예하겠단 입장을 밝혔어요. 철회가 아닌 유예란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반발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정부에서 대출 규제 강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는 언제든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어요. 

이번 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 논란은 가계부채 관리와 서민 대출 보호 사이의 적절한 ⚖️균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데요. 한도 축소가 잠정적으로 유예되긴 했지만,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기조가 여전한 만큼 규제가 언제 재개될지 모르는 상황이에요. 실수요자들 사이의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보다 신중한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요.

📺 침몰하는 관광지

올여름 정말 더웠죠.🔥 갈수록 심각해지는 폭염은 우리의 일상뿐만 아니라 산업까지 변화시키고 있는데요. 그중 관광산업도 포함돼 있어요. 특히 이탈리아 ‘물의 도시’ 베니스는 최근 몇 년간 홍수가 더욱 잦아졌는데요. 전문가들에 따르면 매년 1~4mm씩 물에 가라앉고 있다고! 이처럼 심각해진 기후 위기로 인해 유명 관광지를 더이상 보지 못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뜨거워진 기후가 관광산업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오늘의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나이지리아판 ‘꽃보다 남자’ 등장

✅ 한국어가 나오는 나이지리아 영상이 인기예요.
✅ 한국어 외에도 한국 드라마의 클리셰가 차용됐어요.
✅ 나이지리아 인기 래퍼 겸 프로듀서가 영상을 제작했어요.

나이지리아 배우인데 한국어가 들려

사원님들 혹시 최근에 유튜브에서 공개된 ‘마이 선샤인’이라는 제목의 나이지리아 🎬영상 보셨나요? 이 영상은 가난한 집안 출신인 여주인공이 나이지리아 내 한국 학교인 세인트폴 바티스트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냈어요.

<출처 : (좌)@kemz_mama 인스타그램 / (우)kemz mama 유튜브 캡처>

한국 학교를 배경으로 한 영상답게 배우들의 대사에서 한국어가 등장하는데요. 심지어 극 중 교장 선생님은 “한국어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언어”라고 언급하기도 하고요. 긴 대사는 영어가 사용되지만, 추임새는 ‘앗싸’, ‘어떡해’, ‘빨리’ 등의 한국어가 대부분이에요. 1시간 15분짜리 외국 영상인데 한국어가 한 번도 안 나오는 장면이 거의 없을 정도고요. 학교 게시판에 ‘학교 발표’라는 한글 공지문과 한 남학생이 여주인공에게 ‘PROM 같이 갈래?’라고 영어와 한글을 섞어 쓴 자기가 입은 티셔츠를 보여주며 고백하는 장면 등에서 한글을 볼 수 있어요.👍🏻

한국 드라마 ‘클리쎄’ 듬뿍이요

그런데 이 영상, 대사뿐만 아니라 스토리도 우리한테 아주 익숙한데요. 가난한 주인공 ‘카리스’가 운 좋게 장학생으로 선발돼 명문고에 입학하고요. (이 장면 어디서 봤더라 🙄) 인기 많은 남학생 ‘제럴드’와 사랑에 빠지며 주변인들에게 시기와 질투를 받죠. (어라? 이 드라마 혹시 😲) 여주인공을 시기하는 ‘여왕벌’ 무리와의 갈등과 서브 남자 주인공과의 삼각관계까지 이어져요. (설마 했는데 역시 🤩) 이런 흐름, 드라마 덕후인 사원님이라면 이미 눈치채셨을 것 같은데요. 바로 한국 드라마 ‘상속자들’, ‘꽃보다 남자’ 등을 연상케 하는 스토리라인이죠.

이쯤 되면 도대체 누가 이 영상을 만들었는지 궁금해지는데요. 나이지리아의 유명 래퍼 겸 프로듀서인 JJC 스킬스가 연출을 맡았고요. 배우 겸 인플루언서 케미 이쿠세둔이 각본을 쓰고 직접 주인공으로 출연했어요. 나이지리아 콘텐츠에 이렇게 한국어와 한국 드라마 클리셰*를 듬뿍 넣은 걸 보면 각본을 쓴 케미 이쿠세둔이 한국 드라마 덕후라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겠죠?

클리셰(Cliché) : 판에 박힌 듯한 진부한 표현이나 문구

한국어 사용 고마워요!

지난 6일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은 10월 17일 한국시간 기준으로 조회수 약 68만 회를 기록 중이에요.👏🏻 케미 이쿠세둔은 영상 공개를 예고하며 ‘최초의 나이지리아-한국 드라마’라고 언급했는데요. 틱톡에서도 한국 로맨스 드라마들을 패러디하며 작품을 홍보했죠.📣 SNS에는 크리에이터들의 패러디와 리액션 영상이 올라오고 있고요. 나이지리아 언론들은 이 영상을 두고 “나이지리아 영화와 한국 문화의 혁신적인 융합”이라고 평가하고 있어요.

유튜브에 올라온 ‘마이 선샤인’은 한국에서도 화제인데요. 영상 댓글에는 한국인들이 “한국 문화를 사랑해 줘서 고맙다”라며 훈훈한 댓글을 달고 있어요. 한국어와 한국 드라마의 소재가 외국 영상에 사용되는 걸 보니까 새삼 한류의 열풍이 뜨겁다는 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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