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울하면 빵 사는 게 유행?

✅ 필코노미는 기분과 경제의 합성어로 감정과 경험이 소비를 주도하는 현상이에요.
✅ 필코노미가 주목받는 데는 2030세대 특성의 영향을 받아요. 
✅ 기업들은 소비자에게 감정과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요. 

사원님들! 최근 ‘우울해서 빵 샀다’는 밈을 접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MBTI에 따라 답이 달라지기로 유명한 질문인데요. 요즘에는 이 질문과 비슷한 소비 패턴들이 유행한다고 해요. 기분이 소비를 이끄는 패턴, 일명 ‘필코노미’(Feelconomy)라고 하죠.

필코노미가 뭔데?

필코노미는 기분(Fee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감정과 경험이 소비를 주도하는 현상인데요. 즉 소비자가 자신의 기분을 진단하고 관리하며, 더 😀긍정적인 상태로 전환하기 위해 재화와 서비스를 구매하는 행동을 말하죠. 기존 소비가 필요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기분 전환과 감정 관리가 구매를 결정하게 됐어요.

책 ‘트렌드 코리아 2026’에서 주목해야 할 소비 패턴 중 하나로 ‘필코노미’가 꼽히기도 했고요. CJ온스타일은 필코노미 트렌드 속에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의 채팅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어요. 관계자는 단순한 시청을 넘어 채팅을 통해 서로의 감정을 나누며 소비를 자극한 것이라고 분석했죠.

필코노미는 2030의 특성

필코노미가 주목받는 데는 2030세대의 세대적 특성의 영향을 받는데요. 이 세대는 어린 시절부터 심한 경쟁 가운데 성장한 데다, 성인이 된 뒤에도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이 많은 편에 속해요. 따라서 스트레스를 💵소비를 통해 푸는 경향이 강한 편이죠.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기 😖어려운 2030세대의 성향도 이유로 꼽히는데요. 팬데믹을 겪은 MZ세대는 얼굴을 마주하는 것보다 비대면을 선호하게 됐죠. 그래서 기분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방법보다 물건 소비를 통해 간접적으로 표현하려는 경향이 늘고 있다고.

감성 마케팅의 확산

출처: 인스타그램 @prinles_korea, 교보생명

이런 트렌드는 식품, 외식, 문화 등 다양한 업종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데요. 기업들은 제품 판매를 넘어 소비자에게 특정 감정과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어요. 이른바 ‘✨감성 마케팅’에도 공을 들이는 거죠.

프링글스는 시그니처 캔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한정판 프링글스 🔦무드램프’를 제작했는데요. 콘텐츠의 분위기에 따라 램프의 색상이 다섯 가지로 바뀌죠. CU는 교보생명과 협업해 독서 감성을 담은 이색 간식 ‘문장 한입 🍿팝콘’을 출시했어요.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문장이 적힌 책갈피 굿즈가 함께 들어가 감성적 경험을 제공해요.

필코노미가 성행하게 된 데는 SNS에 따른 유행의 영향도 있는 것 같은데요. 사원님들은 이런 소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충무로에 뜨는 ‘영화 생태계 허브’

✅ 한국 영화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서울영화센터’를 소개할게요!

사원님들, 오랫동안 한국 영화의 심장으로 불려온 충무로에 다시 활기가 돌고 있어요. 한국 영화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복합 문화 공간 ‘🎞️서울영화센터’가 오는 28일 문을 여는데요. 서울시 최초의 글로벌 영상산업·문화 거점으로, 시민과 영화인이 함께 숨 쉬는 새로운 플랫폼이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어요.

영화의 심장, 다시 뛰다

한국 영화의 발자취가 깊이 새겨진 충무로에 🏢서울영화센터가 문을 열어요. 지하 3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총 4,806㎡ 규모로 조성된 이곳은 상영관 3개, 기획전시실,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옥상광장 등 영화와 관련된 모든 기능을 모아둔 복합 문화 공간이에요. 시민은 영화를 관람하고, 영화인은 작업을 하고, 산업 종사자는 비즈니스를 논의하는 ‘영화 생태계 원스톱 🌿허브’를 지향하죠. 

🎉개관식은 11월 28일 오후 2시에 열리는데요. 제막식, 축하 공연, 홍보대사 위촉(배우 한예리), 기념 영상 상영 등 공식 프로그램이 진행돼요. AI 영화 세미나와 영화인 교류 행사도 마련돼 영화인들의 네트워킹의 장이 될 예정이에요. 개막작은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의 복원작 ‘CFC: 영화의 탄생’인데요. 영화 탄생 13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서울영화센터의 개관이 영화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출발점임을 상징하죠.

시민을 위한 특별 상영 진행

개관을 기념해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개관 기념 특별 무료 📽️상영’이 운영돼요. 테마는 ‘RE:CINEMA(다시 영화)’로, 영화의 본질을 되새기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영화적 유산을 재조명해요. 서울(사랑), 파리(예술), 뉴욕(청춘)을 테마로, 한국 고전 영화부터 프랑스 누벨바그, 미국 독립 영화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어 영화 애호가들의 관심이 뜨거워요. 22일에는 김한민 감독, 23일에는 한예리 배우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되는데요. 개관 상영 프로그램은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해요. 

또한 12월 한 달간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이는데요. 먼저 국내 대표 영화 제작사인 싸이더스의 주요 영화 9편을 모아 상업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조명하는 ‘한국영화 제작사의 재발견’ 특별전이 열려요. 한국 영화의 아이콘 안성기 배우 특별전에서는 국내 영화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11편이 상영되고, 올해를 빛낸 독립영화 5편과 국내외 화제의 예술영화 5편도 함께 준비돼요. 자세한 상영 일정은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영화 산업 허브의 탄생

서울영화센터는 단순히 영화를 상영하는 공간을 넘어, 영화인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영화산업 허브를 지향해요. 8층은 영화인을 위한 👥공유오피스로 조성돼 장·단기 작업이 가능한 전용 작업실과 회의실을 갖췄고 멤버십을 통한 혜택도 제공돼요. 업무 공간, 네트워킹, 교육 프로그램까지 한곳에서 지원하는 구조죠. 

또한 국내 독립영화 및 예술영화 상영, 신인감독 발굴 프로그램, 국내외 영화제 연계 행사 등 산업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다층적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요. 투자·제작·유통으로 이어지는 콘텐츠 비즈니스 환경을 강화해🎥영화의 도시 서울’을 다시 한번 재정의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요.

서울영화센터는 충무로의 영화 역사를 품고 새로운 세대의 관객과 영화인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탄생했어요. 개관과 함께 시작되는 특별 상영 기회를 즐기고, 서울 영화 생태계의 새로운 출발점을 직접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 백화점에서 브랜디를 나눠줬다고?

사원님들, 백화점에서 처음 에스컬레이터를 탔던 손님들에게 브랜디를 줬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 19세기 파리 르봉 마르셰는 클래식 공연과 미술관을 갖춘 복합 문화 공간이었고, 런던 셀프리지는 세계 최대 유리창으로 외부 디스플레이를 연출하며 쇼핑을 즐거움으로 바꿨어요. 백화점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라 경험과 체험의 공간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이커머스와 플래그십 스토어에 밀려 위기를 맞았어요. 백화점들은 다시 경험 소비를 강조하며 생존 전략을 짜고 있죠. 19세기 최고 발명품의 진화와 위기, 오늘의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 다이소·올영·‘아트박스’ let’s go!

✅ 아트박스가 외국인 관광객 명소로 부상했어요.
✅ 매출을 2,500억 원, 매장 수는 2배로 증가했어요.
✅ 인기 캐릭터 IP를 활용해 문화 공간으로 변신했어요.

사원님들,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한국에 오면 꼭 들르는 일명 ‘외국인 관광객 필수 코스’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그런데 최근, 이 📃리스트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브랜드가 있어요!

1세대 문구점의 귀환

1세대 문구·잡화점 ‘아트박스’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어요.✨ 명동중앙점과 지난해 9월 문을 연 📍명동길점의 외국인 매출 비중이 90%를 넘는 수준인데요.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면서 명동, 홍대, 신촌, 성수 등 서울 주요 도심 상권에 출점을 확대했고, 전체 매장 수는 210여 개로 4년 만에 두 배로 늘어났어요.

매출 역시 빠르게 📈증가했어요. 2022년 1,849억 원에서 지난해 2,479억원으로 30% 이상 성장했는데요. 아트박스 관계자는 최근 1주일 간격으로 점포를 하나씩 늘리고 있다며 서울 주요 상권에서는 방문객의 80%가 외국인일 만큼 🌏해외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설명했어요.

출처: 아트박스

급성장 전략은?

아트박스의 공격적인 출점 배경에는 인기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앞세운 매장 개선이 있어요. 🤒코로나19 당시 아트박스는 자체 브랜드(PB) 상품 비중이 70%를 넘으며 생산과 수출입이 막히자,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이를 계기로 2022년부터 ⛓️외부 소싱 비중을 늘리고 외부 IP 상품을 적극 도입하면서,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됐어요.

출점 전략도 2022년을 기점으로 바뀌었어요. 매장에 체험 요소를 강화해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건데요. 실제로 스타필드·롯데몰·엔터식스 등 주요 복합몰 내 매장들은 단순 진열형 매장에서 벗어나 🎠즐기는 공간으로 설계했어요. 가챠(뽑기)존, 포토카드 프린팅 키오스크, 간식 코너 등 체험형 콘텐츠를 늘려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린 거죠.

제2의 다이소 될까?

최근 명동·홍대 등 대형 다이소 매장에 외국인 방문객이 가득하다는 건 이미 유명한 사실인데요.💡 이제는 단순히 ‘저렴한 쇼핑’이 아니라 ‘한국의 생활 감성’을 체험하는 하나의 콘텐츠로 자리 잡았죠. 특히 💄명동 다이소는 중국인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데요. 다이소 전국 매장 기준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해외 카드 결제금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35% 증가했어요.

아트박스는 다이소 못지않게 폭넓은 제품군을 갖추고 있는데요. 인기 🧸캐릭터 IP를 앞세운 문구류는 물론 생활용품, 화장품, K-팝 앨범·굿즈 등 2만~3만 개의 품목을 운영 중이에요. 키링, 피규어, 스티커 등 귀여운 감성 상품군을 강화한 데 이어 뷰티 소품과 인테리어, 🎉파티용품까지 더해 10대에서 30대 소비자층까지 자연스럽게 흡수하고 있어요.

앞으로 외국인 쇼핑 성지의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궁금해지네요!🧐

🚫 부르는 게 값? 이제 그만

✅ 정부가 일부 업종에 가격정보 공개 의무를 강화했어요.
✅ 대상은 웨딩업계, 요가 필라테스 사업자 등이에요.
✅ 피해 예방을 위해 보증보험 가입 여부도 공개해야 해요.

사원님들, ‘스드메플레이션’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결혼 준비의 첫 관문인 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의 앞 글자를 딴 ‘스드메’에  인플레이션이 더해진 말인데요. 기본 패키지 가격은 계속 오르는 데다 각종 추가금까지 붙어 최종 결제액이 계약서보다 훨씬 📈높아지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어요.

가격 공개 의무화

이런 상황이 이어지자 정부는 웨딩 업계는 물론, 소비자 피해가 빈번한 업종에 대한 가격 정보 공개 의무를 강화하고 나섰어요.💡 공정위는 12일부터 ‘중요한 표시·광고사항 고시’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어요. 앞으로 웨딩업체 등 결혼서비스나 요가·필라테스 사업자들은 💰기본요금과 추가비용 등 소비자가 계약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명확히 공개해야 해요.

‘스드메’의 문단속 본격화

먼저 그동안 불투명한 계약 관행으로 소비자 분쟁이 잦았던 웨딩 업계부터 살펴볼까요? 개정안에 따르면 💐예식장업·결혼준비대행업 등 결혼 서비스 사업자는 기본서비스와 선택서비스를 구분해 항목별 요금, 계약 해지 시 위약금과 환급 기준을 사업자 홈페이지나 한국소비자원에 📃공개해야 해요.

한편, ‘스드메의 🚪문단속’은 국내 2030세대의 큰 인기를 끈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을 패러디한 표현인데요. 신혼부부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웨딩 업계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했어요. 지난 3월, 국세청이 발표한 ‘너무 비싸 포기합니다 결혼·출산·육아’라는 제목의 공식 보도자료에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유행어가 정부 보도자료에 실린 건 꽤 이례적이라, 당시에 큰 화제가 됐죠.

헬스장 ‘먹튀’ 방지도 강화

요가·필라테스 업체도 공개 의무 대상이에요. 💸기본요금, 추가비용, 중도해지 시 환불 기준을 사업장 내 게시물과 고객 등록 신청서에 명시해야 해요. 또, 광고에도 같은 내용을 포함해야 하는데요. 이들 업종이 개정된 표시 의무를 ⚠️위반할 경우 법인 또는 사업자단체에 최대 1억 원의 과태료부과해요.

헬스장·요가·필라테스처럼 선불 이용료를 받는 업종은 보증보험 가입 여부와 가입했을 경우 보장기관명, 보장금액 등도 ✅추가로 표시해야 해요. 사업자의 갑작스러운 휴업이나 폐업으로 인한 일명 ‘먹튀’ 피해를 🚨예방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사업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예요. 다만 공정위는 업계 준비기간을 고려해 6개월간 계도기간을 운영해요.

📈 워런 버핏이 6조 매수한 주식?

✅ 버크셔해서웨이가 알파벳 주식을 대량 매수했어요.
✅ 애플 주식은 15%를 매도해 보유액을 줄였어요.
✅ 기술주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흐름으로 분석돼요.

사원님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 주식을 대규모 매수한 반면 애플 주식은 추가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어요. 기존 핵심 보유주였던 애플 비중을 줄이고 기술과 AI 기업에 대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흐름으로 해석돼요. 버핏은 ‘가치투자’를 투자 철학으로 내세우며 그동안 애플을 제외한 기술주 투자에 신중한 자세를 취해왔어요.

알파벳 43억 달러 매수

지난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크셔는 이날 공시한 💰보유주식 현황 자료를 통해 올해 3분기에 알파벳 주식을 1,780만주 이상을 매수했고, 9월 말 기준 주식 가치는 43억 3,000만 달러(약 6조 3,023억 원) 이상이라고 밝혔어요. 버크셔 전체 포트폴리오 중 알파벳의 비중은 1.6%로 상위 10번째예요. 블룸버그는 “이번 매수로 버크셔는 알파벳 지분의 0.31%를 보유하게 됐고, 주식 가치는 14일 장 마감 기준 49억 달러(7조 1,319억 원)에 달한다”라고 전했어요.

알파벳 주가는 올해 들어 46% 급등했는데요. 생성형 AI의 수요 증가로 클라우드 부문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죠.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알파벳 주가는 전일 대비 0.77% 하락한 276.96달러로 거래를 마쳤지만, 버크셔의 움직임이 공개되자 시간 외 거래에서는 4.16% 오른 288.49달러를 기록했어요.

애플 지분 15% 추가 매도

버크셔는 2024년부터 애플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각하기 시작해 전체 보유 주식의 약 3분의 2를 처분했어요. 올해 3분기에도 애플 지분을 15% 추가 매도해 기존 2억 8,000만주에서 2억 3,820만주로 ⬇️줄였어요. 한때 9억주 이상을 보유했던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4분의 3 이상을 처분한 셈인데요. 다만 애플은 여전히 버크셔의 포트폴리오 중 가장 큰 비중(23%)을 차지해요.

시장에서는 버크셔가 애플을 줄이고 알파벳을 편입하는 배경을 ‘AI 경쟁력’에서 🔍찾고 있어요. 애플은 AI 전략 공개가 늦어지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고 혁신 동력도 둔화됐다는 지적이 제기돼요. 반면 알파벳은 생성형 AI 제미나이 등 기술 투자를 강화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어요.

구글 놓친 건 실수?

버핏이 그간 ‘💡가치투자’ 철학에 따라 애플을 제외한 기술주 투자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던 만큼 이번 알파벳 매수는 특히 주목받아요. 월가에선 버핏과 2023년 별세한 찰리 멍거 버크셔 부회장이 과거 구글에 대한 투자 기회를 놓친 것을 후회한다는 발언을 한 사실에 주목하고 있어요. 

멍거 부회장은 2017년 연례 주주총회에서 “기술주 분야에서 저지른 최악의 실수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구글을 알아보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바 있어요. 당시 버핏 회장도 구글 투자설명서를 작성한 사람들이 찾아온 적이 있다면서 “얼마든지 질문해서 구글을 🧐파악할 기회가 있었는데 놓쳤다”라고 아쉬워했죠.

한편 버핏은 올해 말 버크셔 CEO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에요. 후임자는 버핏과 오랜 기간 경영을 함께 한 그레그 아벨 버크셔 부회장이에요.

🔢 올해의 단어는 ‘67’

✅ 올해의 단어로 ‘67’이 선정됐어요.
✅ ‘Doot Doot (6-7)’이라는 노래에서 비롯됐어요.
✅ 단어의 가장 큰 특징은 ‘정의하기 어렵다’는 점이에요.

사원님들, ‘67’이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요즘 미국 알파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단어라고 하는데요. 특히 ‘식스 세븐’이라고 외치며 손바닥을 위로 향하고 양손을 번갈아 가며 흔들며 저글링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이 단어에 사실 큰 뜻은 없는데요. 이런 의미 없는 단어가 ‘올해의 단어’로 선정되다니, 이유가 궁금하지 않나요?

‘67’, 숫자가 올해의 단어?

미국의 온라인 📚사전 플랫폼 딕셔너리닷컴(Dictionary.com)은 2025년 ‘올해의 단어’로 숫자 ‘67’을 선정했어요. 딕셔너리닷컴은 매년 📰뉴스 제목, 소셜미디어 트렌드, 검색량 등의 데이터를 종합해 사람들의 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단어를 ‘올해의 단어’로 발표해요.

‘67’은 올해 여름 이후 미국 10대와 알파세대 사이에서 빠르게 유행했어요. 대화 도중 “그저 그렇다”, “뭐, 그런 거지”라는 의미로 사용되며, 한국의 ‘헐’, ‘어쩔’ 같은 감탄사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해요.😯 딕셔너리 닷컴은 이 표현이 사실 특정한 의미가 없지만, 젊은 세대 사이에서 ‘무의미함’을 통해 소속감을 형성하는 상징적인 언어로 자리 잡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어요.

도대체 무슨 뜻이야?

‘67’은 미국 🎤래퍼 스크릴라(Skrilla)가 지난해 발표한 곡 ‘Doot Doot (6-7)’에서 비롯됐어요. 틱톡에서 NBA 선수 라멜로 볼(LaMelo Ball)의 키가 6피트 7인치(약 201㎝)라고 얘기하는 영상에 이 노래가 함께 나오며 유행이 퍼졌고요. 여기에 농구장에서 한 소년이 두 팔을 내밀고 ✋손바닥을 위로 한 뒤 ‘식스세븐’을 외치는 동영상까지 퍼지면서 이것이 확산됐어요. 

‘식스 세븐’을 외치는 행위 자체에 특별한 뜻은 없지만, ‘우리만 아는 💬농담’ 같은 공유된 정서가 생기면서 유대감이 형성되기 시작했어요. 전문가는 이 현상을 집단 정체성 표시이자 소속의 상징이라고 평가했어요.

정의하기 어려운 단어

이 단어의 가장 큰 특징은 ‘정의하기 어렵다’는 점이에요. 의미 없고 어디에나 쓸 수 있다는 점이 🧠브레인롯(Brain Rot, 뇌 썩음)의 특징이기도 한데요. 이 단어는 의미는 없지만 끊임없이 콘텐츠를 소비하게 하고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죠.

무분별한 사용 때문에 미국 🏫학교에서는 ‘67’을 쓰는 것을 금지한 곳도 있어요. 이 단어가 올해의 단어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들은 일부 네티즌들은 ‘언제부터 숫자가 단어가 됐나?’, ‘정의가 없는 단어’라며 달갑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어요.

올해의 단어 ‘67’, 유행이 이해가 가는 것 같다가도 알쏭달쏭한 것 같아요.🧐

📺 콜라와 찰떡궁합 위스키는?

사원님들, 콜라와 가장 잘 어울리는 버번 🥂위스키는 무엇일까요? 이번 영상에서는 잭콕, 즉 버번콕의 탄생 비화부터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특별 레시피까지 깊게 파헤쳐요. 또 ‘버번 입문 3대장’ 가운데 콜라와 가장 찰떡궁합인 버번을 버번 월드컵으로 가려본다고 하는데요. 버번콕의 매력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은 분들에겐 절대 놓칠 수 없는 에피소드! 그럼, 영상에서 함께 확인해 볼까요?

11월 넷째 주 💫별자리 운세💫

물병자리 01/20~02/18
#두통 #병원

가벼운 두통이라도 주저하지 말고 병원에 가세요.

물고기자리 02/19~03/20
#칭찬 #침묵

칭찬의 말이 나오지 않는다면 침묵하는 것이 좋아요.

양자리 03/21~04/19
#말 #약속

말로 인한 피해를 받을 수 있으니 함부로 약속하지 마세요.

황소자리 04/20~05/20
#추진 #신뢰

큰 이득이 없더라도 일을 추진하면 신뢰를 얻게 돼요.

쌍둥이자리 05/21~06/21
#일 #조심

공든 탑도 무너질 수 있으니 일을 망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게자리 06/22~07/22
#소비 #어려움

무절제한 소비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빠지기 쉬워요.

사자자리 07/23~08/22
#괴로움 #나아짐

비록 지금은 괴로울지라도 점점 더 나아질 거예요.

처녀자리 08/23~09/23
#추진 #적절

뜻하는 일을 추진하기에 매우 적절한 시기예요.

천칭자리 09/24~10/22
#포기 #재기

포기하지 않으면 상황이 어려워도 다시 일어설 수 있어요.

전갈자리 10/23~11/22
노력 #성장

꾸준히 노력해왔다면 성장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요.

사수자리 11/23~12/24
#검소 #신중

검소하고 소박한 생활과 신중한 판단이 요구돼요.

염소자리 12/25~01/19
#행동 #숙고

되도록 말을 아끼고 행동하기 전 철저히 숙고하세요.

👴 정년 연장 vs 퇴직 후 재고용

✅ 국회를 중심으로 정년 연장 논의가 이뤄지고 있어요.
✅ 경총은 퇴직 후 재고용 제도를 대안으로 제시했어요.
✅ 일본, 독일 등에서는 재고용 제도를 운영 중이에요.

사원님들, 최근 국회를 중심으로 정년 연장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어요. 정년 연장은 주로 초고령화 추이에 대응하기 위한 대안으로 언급되는데요. 다만 기업의 비용과 청년 일자리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노사 간, 세대 간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는 분야이기도 해요.

국회 중심 정년 연장 논의

법정 정년 60세는 1991년 고령자고용촉진법이 제정된 이후 34년 동안 그 숫자가 유지돼 왔어요. 이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법정 정년을 65세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에요. 현행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법’ 제19조를 개정하는 내용으로, 만약 법안이 통과·공포되면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에요.

2026년 61세를 시작으로 2027년 62세, 2028년 63세, 2029년 64세로 매년 1세씩 늘어나 2033년에 65세 👔정년이 완성되는 단계적 상향 로드맵인데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6.6%가 현행 60세 정년을 65세로 높이는 방안에 찬성했으며, 20대도 80.7%로 높은 찬성률을 보였어요.

경총 “연간 30조 부담”

이에 반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지난 1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법정 정년 연장이 현실화될 경우 청년 고용 감소와 노동 시장 이중 구조가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밝혔어요. 경총 조사에 따르면 한국 기업의 30년 근속자의 임금 수준은 1년 근속자의 2.95배에 달해요. 정년이 65세로 연장될 경우 발생 비용은 연간 30조 2,000억 원 수준으로 이는 25~29세 청년층 90만 2,000명을 고용할 수 있는 규모라고 해요. 

또한 경총은 “정년 60세 의무화의 실질적 혜택은 약 20% 남짓의 일부 근로자에게만 🎯집중됐고, 그마저도 노조가 있는 대기업 정규직만 사실상 혜택을 향유했다”라고 비판했어요. 이에 경총은 일괄적인 나이 연장이 아니라 ‘퇴직 후 재고용’ 등 고령자에 대한 자발적 채용을 장려하는 정책을 펴는 게 바람직하다제안했어요.

해외 상황은 어떨까?

일본은 12년 전 이미 ‘정년 이후 고용 유지’ 제도를 도입했어요. 2013년 개정된 고령자고용안정법에 따라, 모든 기업은 60세 정년을 유지하되 정년 이후에도 희망자가 있으면 65세까지 💼고용을 보장하도록 의무화됐는데요.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은 세 가지예요. 정년 자체를 65세로 상향하거나, 정년 퇴직 후 재고용 계약을 맺거나, 외부 고령자취업지원센터를 통해 고용을 연계하는 방식이에요.

독일은 일본보다 더 유연한 ‘노사합의형 모델’을 운영하고 있어요. 법정 퇴직 연령은 67세지만 ‘강제 정년’ 규정은 없어요. 대신 사업장 단위에서 노사 합의를 통해 근로 계약을 연장하거나 📊조정할 수 있도록 했어요. 또한 근로자가 원하고 기업이 동의하면 근로 시간을 줄이거나 직무를 전환해 70세 이후까지 일할 수도 있죠.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에서 정년제 논의는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숙제인데요. 현재 경영계는 연장 보류를, 노동계는 연내 입법을 촉구하는 상황에서 어떤 균형 있는 해법이 마련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요.

☃️ 올겨울 유행은 ‘바부슈카’

✅ ‘바부슈카’ 스타일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 추천해 드려요.

사원님들! 🛒장바구니에 새롭게 담아둔 아이템이 있나요? 매주 금요일, 일사에프 제작 사원의 장바구니에 새롭게 들어온 아이템을 소개해 드려요.

이주의 아이템: 바부슈카 연출 아이템

사원님들, ‘바부슈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이는 러시아어로 ‘👵할머니’라는 뜻으로, 스카프나 목도리 등으로 턱 아래 매듭을 짓는 스타일을 말하는데요. 과거 러시아와 유럽 여성들이 머리카락을 보호하거나 방한용으로 쓰던 스카프에서 유래했어요. 지디가 스카프로 이 스타일을 자주 연출하기도 했죠. 최근 켄달 제너, 제니 등 많은 셀럽들의 선택을 받은 이 패션, 연출하기 쉬운 추천템 알려드려요.

어반 플리스 후드머플러 | 티에스에이치

이 제품은 부드럽고 가벼운 플리스 원단을 사용하여 포근한 감촉을 느낄 수 있는데요. 피부에 닿는 느낌이 자극이 없어 오랜 ⏰시간 착용에도 무리가 없다고 해요. 무늬 없이 단색으로 이루어져 있어 여기저기 따뜻하게 매치하기 좋을 것 같아요. 💰가격은 29,900원.

출처: 무신사

디어 DR 후디드 머플러 | 디어마이디어

이 제품은 스카프처럼 생겨 뒷부분이 삼각형으로 길게 떨어지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후드를 쓰지 않고 어깨에 가볍게 걸치면 🧶니트를 두른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후드는 넉넉한 사이즈여서 어색하게 붕 뜨는 핏이 나오지 않아요. 💰가격은 42,000원.

WXAC024 야키이모 니트 바라클라바 | 루나키후

이 제품은 목에 닿는 부분이 작은데요. 양옆 👂귀 부분에 귀여운 꽃 모양 단추가 있고 후드 끈 양쪽에는 자수 디테일이 들어가 있어요. 끈을 턱 끝에 묶으면 귀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요. 💰가격은 39,000원.

출처: 무신사

스트라이프 후드 머플러 | 무음

이 제품은 두께가 얇아 이너와 아우터에 모두 레이어링 할 수 있는데요. 후드 끈 부분이 길어 룩의 ✨포인트로 연출할 수 있어요. 머플러를 둘러주면 바라클라바로도 연출이 가능하고요. 스트라이프 무늬로 요즘 유행하는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데요. 트렌디해지고 싶다면 이 제품 추천할게요. 💰가격은 48,000원.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 제가 추천해 드린 제품으로 연출해 보는 건 어때요? 😉

🚲 조상님들 출장길을 자전거로?

✅ 한일 우호 자전거 라이딩  ‘新조선통신사’ 여정을 소개해 드려요.

사원님들, 지난 레터에서 서울에서 도쿄까지 자전거로 달리는 ‘자전거 新조선통신사’를 소개해 드렸었죠.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외교부가 400년 전 외교사절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따라 자전거 라이딩으로 교류의 역사를 재조명하며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젝트인데요. 그 여정이 마침내 막을 내렸어요. 💖감동의 순간들을 함께 따라가 볼까요? 

서울에서 도쿄까지 2,000km 대장정

10월 27일 📍서울 여의도에서의 출정식을 시작으로, 한일 양국 대표단 30여 명이 밝은 표정으로 첫 페달을 밟았어요. 충주와 경주를 지나 부산으로 향한 뒤, 일본 오사카·교토·나고야를 거쳐 11월 11일 도쿄에 도착했는데요. 무려 17일간 이어진 2,000㎞ 구간 중 배나 차량을 이용한 구간을 제외하고 자전거로 달린 거리만 800km에 달해요.😲 이번 여정에는 2001년, 일본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시민을 구하려다 세상을 떠난 고(故) 이수현 씨의 모친 신윤찬 씨가 명예 단장으로 함께해 의미를 더했어요.

출처: 외교부

여긴 꼭 들러야 해!

참가자들은 단순히 달리는 것을 넘어, 여정 곳곳에서 💫기념비적인 공간을 직접 밟았어요. 한국에서는 올해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 경주와 부산의 조선통신사 역사관 등을 방문했는데요. 이어진 일본 구간에서도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한일 문화의 뿌리를 되짚는 여정이 이어졌어요.

오사카에서의 방문지를 🔎자세히 살펴보면요.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혼간지 쓰무라 별원’은 조선통신사가 9차례나 묵었던 🏯사찰이에요. 당시 조선과 일본이 문화를 교류하던 중요한 공간으로 400년 전 우정의 현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죠.

또, 매년 오사카에서 열리는 ‘사천왕사 왔소 2025’도 눈길을 끌었어요. ‘왔소’라는 이름처럼 “사천왕사에 잘 왔다”는 🤗환영의 뜻을 담은 이 축제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한일 간 교류를 재현한 퍼레이드를 볼 수 있어요. 신(新)조선통신사로서 놓칠 수 없는 축제죠?💡

완주의 순간, 새로운 우정의 시작!

11월 11일 최종목적지인 도쿄에 도착한 뒤, 끝내 😭울음을 터트리는 일본 대원을 꼭 안아 토닥이는 한국 대원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참가자들은 완주를 축하하는 도쿄 폐막식에서 기념 🏅메달을 받으며 서로에게 박수를 보냈어요. 이번 여정은 한일 간의 문화 차이 등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양국 참가자들이 17일간 동고동락하며 교류하고 소통한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는데요. 💬특히 일본 대원 사사키 리코(24·여)는 “솔직히 지금까지 한일 관계에 큰 관심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이번 여정을 통해 서로 도와가며 먼 길을 이동한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느끼는 바가 컸다”라고 전했어요. 옛 조선통신사들의 발자취를 따라간 이번 여정이 선린 우호정신을 실천하는 계기가 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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