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500, 내년에도 오를까?

✅ 대형 투자은행이 내년 S&P500 상승을 예상해요.
✅ 도이체방크는 8,000, BoA는 7,100으로 전망해요.
✅ 규제 완화와 연준 금리 인하를 상승 요인으로 봐요.

사원님들, 미국 증시에 대해 월가가 내년에도 🌹장미빛 전망을 내놓았어요. 월가 대형 투자은행들은 S&P500 지수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어요. AI 거품론은 과장됐다는 입장이죠.

내년에도 상승세 기대

지난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가 9개 대형 투자은행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내년 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7500을 넘을 것이라고 낙관했어요. 약 10% 상승한다는 뜻인데요. S&P 500은 지난 8년 동안 일곱 차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어요. 지난 10월에는 사상 최고치인 6920을 🚀경신하기도 했죠.

다만 오랜 상승장의 피로감으로 인해 내년 전망치는 다소 📉둔화된 수준으로 평가돼요. 올해 나타난 약 17% 상승률이나 지난 10년의 평균치와 비교하면 상승 속도가 느릴 것이라는 예측인데요. 그럼에도 이번 전망은 AI 고평가 우려로 촉발된 조정 국면이 지나갔다는 시장 판단이 작용했다는 해석이에요. 내년말 S&P500 지수 8000을 제시한 도이체방크를 비롯해 모건스탠리(7800), UBS(7700), JP모건(7500) 등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점쳤어요.

완화 정책과 기준금리 인하 덕분

모건스탠리는 내년 말 S&P500 지수를 7800으로 🔍전망하며 “순탄치만은 않겠지만 강세장 궤도 이탈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어요. 확장적인 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 규제 완화라는 세 가지 정책이 미국 증시에 힘을 더할 것이라는 설명이에요. 트럼프 대통령의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이 🏢기업 법인세 부담을 1,290억 달러 낮춰주고 순익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죠. 

시장은 연방준비제도가 내년에 💲기준금리 목표치를 0.25%p씩 3~4회에 걸쳐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현재 3.75~4.0%인 기준금리 목표치가 내년 말 3.0~3.25%, 혹은 2.75~3.0%까지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증시 상승세를 부추길 것으로 관측했어요.

도이체방크 8000 vs BoA 7100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곳은 도이체방크예요. 도이체방크는 S&P500 지수가 내년 말 8000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했어요. 올해 S&P500 지수 상승률과 비슷한 흐름이 내년에도 반복될 수 있다는 의미죠. 도이체방크의 미 주식전략 책임자인 빈키 차드하는 내년 초 기업들의 탄탄한 순익이 주식 시장 수익률을 끌어올릴 것이라면서, 올 증시 상승세가 기술주에 집중된 것과 달리 내년에는 기술주 이외 종목들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낙관했어요. 차드하는 “순익이 광범위하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라면서 “업종, 지역을 넘어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어요.

반면 가장 낮은 🔭전망치를 제시한 곳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였어요. BoA는 내년 말 S&P500 지수가 7100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는데요. 이는 지난 4일 종가 기준 지금부터 1년 동안 S&P500 지수가 3.5% 상승하는 데 그친다는 뜻이에요. BoA는 미국 증시의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했어요. 기업들의 막대한 AI 투자가 기업 실적으로 연결되지 않고 있어 언제든 AI 거품론이 상승세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거죠. BoA의 퀀트 전략 책임자인 사비타 수브라마니안은 “지금은 투자자들이 꿈을 사고 있을 뿐”이라고 ⚠️경고했어요.

청년 ‘영끌’ 부동산에서 주식으로?

✅ 청년 순자산 대비 금융자산 비중이 증가했어요.
✅ 서울에 집을 사려면 13.9년을 저축해야 해요.
✅ 청년층 내부의 양극화는 더 심해졌어요.

사원님들, 서울 부동산 시장의 과열 속에 내 집 마련을 포기한 한국 청년(만 19~34세)들이 자산 증식의 경로를 주식으로 돌리고 있어요.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5일 “한국 청년들이 이제는 ‘영끌’해 집이 아니라 주식을 사고 있다”라고 전했어요.

주식에 투자하는 청년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1월 20일 기준 신용융자를 이용해 국내 주식에 투자한 잔액은 26조 8,000억 원(약 180억 달러)으로 사상 🔥최대치예요. 한국은행 통계에서도 한국인의 해외 증권 투자 잔액은 3분기 말 1조 2,000억 달러(약 1,783조 원)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어요. 지난 6월 발간된 한국자본시장연구원의 ‘청년층 금융자산 실태’ 📄보고서 역시 같은 흐름을 확인했어요. 보고서는 청년층의 순자산 대비 금융자산 비중이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9년 19%에서 2024년 27%로 확대됐다고 분석했어요.

특히 금융투자 비중은 10%에서 17% 수준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어요. 개미들의 투자 물결에 힘입어 코스피는 올들어 68% 급등했는데요. 이는 세계 주요 증시 중 최고 상승률이에요. 블룸버그통신은 이 흐름을 두고 “한국 청년들이 이제는 영끌해 집이 아니라 주식을 산다”라고 📰보도했어요. 이어 한국 정부가 자본시장을 육성하며 부동산 쏠림을 완화하려 했지만, 서울 집값이 44주 연속 상승하면서 정책 효과는 미미했다고 보았죠.

30대 가구 서울에 내집마련 어려워

서울의 🏠부동산 접근성은 세계 주요 도시보다 낮아요.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서울 시민이 가처분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집을 살 수 있는 기간은 13.9년에 달해요. 한편, 국회조사처의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의 주요 내용과 과제 현안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인 12억 4,000만 원의 주택을 LTV(담보인정비율) 40% 규제 하에서 사려면 최소 7억 4,400만 원의 자기 💵자본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통계청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를 보면 30대 가구의 평균 💰순자산은 2억 5,402만 원인데요. 여기에 3단계 스트레스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를 적용하면 연소득 8천만 원 가구가 대출금리 4%로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대출 금액은 4억 1,023만 원이에요. 30대 가구가 서울에 아파트를 매수하는 게 사실상 어렵다는 분석이에요.

청년 내부 양극화 심해져

보고서는 청년층 내부의 양극화가 더 심해졌다고 ⚠️경고했어요. 소득 상위 청년층은 금융투자 비중을 빠르게 늘린 반면, 저소득층은 예·적금으로 회귀하며 투자 참여율이 감소했죠. 금융자산 규모 격차 역시 커졌는데요. 청년 상위 20% 가구의 금융자산 규모는 2024년 1억 1,000만 원 수준인 반면, 하위 40%는 약 2,500만 원 수준으로 벌어졌어요. 2019년 3.7배였던 격차가 2024년 4.7배로 🔍확대된 셈이에요.

투자 성과도 달라요. 상위 청년층은 금융소득이 총소득의 최대 7%까지 확대된 반면, 하위 청년층은 약 1~2% 수준에 머물렀어요. 보고서는 주거 좌절과 노동·소득 불안 속에 청년들이 금융투자로 🎯몰리고 있지만, 그 안에서도 ’부’의 격차가 재생산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어요. 블룸버그 역시 이런 변화가 단순한 투자 열풍이 아니라 부동산 좌절, 불완전한 주거 시스템, 노동·소득 정체, 세대 불평등 심화가 결합된 결과라면서, 한국 정책의 새로운 ⚖️시험대가 됐다고 평가했어요.

😲 넷플릭스, 워너 인수 발표 ㄷㄷ

✅ 넷플릭스가 워너브러더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했어요.
✅ 엔터업계 최대 규모 인수합병으로 이목이 쏠려요.
✅ 일각에서는 넷플릭스의 지배력을 우려하고 있어요.

슈퍼맨·반지의 제왕·해리포터 등 우리가 잘 아는 ‘메가 프랜차이즈’ 콘텐츠로 유명한 워너브러더스, 사원님들도 익숙하실 텐데요. 그런데 세계 최대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가 할리우드 명가 ‘워너브러더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하면서 글로벌 OTT 시장에 거대한 💥지각변동을 예고했어요.

106조 원 초대형 빅딜

넷플릭스는 지난 5일(현지 시각) 워너브러더스를 인수하기로 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어요. 인수 가격은 💸72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06조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규모예요. 워너브러더스는 102년 역사의 미국 할리우드와 TV 산업을 대표하는 미디어 기업인데요.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를 비롯해 CNN·디스커버리 등 주요 케이블 채널도 보유하고 있어요. 설립된 지 30년도 채 되지 않은 넷플릭스가 100년이 넘는 역사의 할리우드 대표 기업을 품게 되는 거예요.

이번 워너브러더스 인수전 넷플릭스, 파라마운트, 컴캐스트 3개 기업이 참여하며 경쟁이 치열했는데요. 입찰 과정에서 파라마운트는 입찰 절차와 공정성을 🚨문제 삼기도 했어요. 지난 4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측 변호사들은 워너브러더스 최고경영자(CEO)에게 보낸 📜서한에서 “입찰 과정이 일부 경영진 개인의 잠재적 이해관계 등으로 넷플릭스에 유리하게 이뤄지고 있다”라고 주장했어요.

넷플에서 해리포터를?!

넷플릭스의 워너브러더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워너브러더스의 영화·TV 스튜디오, HBO 등 경쟁력 있는 💡핵심 사업 부문을 확보하게 되는데요.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는 CNN 등 기존 케이블 사업 부문은 이번 인수에서 제외돼요. 이에 따라 넷플릭스의 사업 구조와 콘텐츠 전략에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관심이 모이고 있어요.🔎

‘해리 포터’, ‘프렌즈’, ‘왕좌의 게임’ 등 기존 워너브러더스 인기작들이 넷플릭스 라인업에 합류하게 되면 구독자들의 📺콘텐츠 선택 폭이 크게 넓어질 것으로 보여요. 여기에 넷플릭스가 워너브러더스의 할리우드 스튜디오 기반까지 확보하면 자체 제작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초대형 미디어 🦖공룡’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해요.

남은 건 기업결합 심사

넷플릭스와 워너브러더스의 인수·합병을 위해서는 최종적으로 기업결합 심사를 통과해야 해요. 지난 5일(현지 시각)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이미 이번 인수가 스트리밍 🌎시장 지배력에 미칠 영향을 검토하기 시작했는데요. 🏛️백악관 역시 이번 거래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들은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넷플릭스는 거래가 무산되거나 정부 승인을 받지 못할 때 8조(58억 달러)에 달하는 역대급 💰위약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는데요. 각국의 반독점 감독 기관에서의 승인 절차도 남아있어 최종 마무리까지는 1년 넘게 걸릴 것으로 보고 있어요. 역사적으로 대형 미디어 기업 간 인수·합병이 난항을 겪어 온 만큼 이번 인수 과정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해지네요!🧐

12월 둘째 주 💫별자리 운세💫

물병자리 01/20~02/18
#느긋 #휴식

한가로운 한 주이니 모처럼 느긋한 휴식을 가지세요.

물고기자리 02/19~03/20
#유머 #리더

유머를 통해 조직의 리더로서 역할을 해야 해요.

양자리 03/21~04/19
#몸 #건강

일터에서 벗어나 건강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

황소자리 04/20~05/20
#일 #결실

당신이 해온 일이 비로소 결실을 맺게 될 거예요.

쌍둥이자리 05/21~06/21
#유혹 #겸허

유혹에 손 내밀지 않는 겸허한 생활이 요구돼요.

게자리 06/22~07/22
#지금 #기회

힘들고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지금이 최상의 기회예요.

사자자리 07/23~08/22
#약속 #신뢰

사소한 것일지라도 약속을 했다면 지키는 것이 좋아요.

처녀자리 08/23~09/23
#여행 #정비

욕심에 휘둘리기보다는 여행을 떠나 자신을 정비하세요.

천칭자리 09/24~10/22
#소원 #성취

평소 바라던 일이 있다면 이루어질 가능성이 커요.

전갈자리 10/23~11/22
#긴장 #최선

마지막까지 긴장을 풀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세요.

사수자리 11/23~12/24
#행운 #행복

뜻하지 않은 소소한 행운이 행복을 느끼게 해줘요.

염소자리 12/25~01/19
#의욕 #주변

의욕이 넘쳐 열심히 일하지만 주변이 여의치 않을 수 있어요.

📺 동글동글하다 동글동글한!

사원님들,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왜 ‘동그란 노선’인지 알고 계신가요? 🚇1970년대 이후 서울의 도시 개발 방향을 논의하며 서울의 핵심 공간을 나누는 구상이 등장했는데요. 기존 구도심 중구, 산업 중심으로 성장한 영등포, 그리고 미래 성장 축으로 떠오른 강남. 이 세 지역을 축으로 한 ‘3핵 구상’에 맞춰 설계된 노선이 바로 지하철 2호선이라고 해요. 대한민국의 심장, 서울은 어떻게 지금의 모습이 됐을까요? 이도 사회탐구 강사, 김재원 역사학자와 함께 서울의 역사와 지리에 숨은 비밀을 파헤쳐봤습니다.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 호불호 갈리는 올해의 컬러

✅ 팬톤이 선정한 2026년 올해의 컬러는 ‘클라우드 댄서’예요.
✅ 패션계에서는 클라우드 댄서를 활용한 트렌드가 보여요.
✅ 이번 ‘올해의 컬러’ 선정은 사회적 논란으로 이어지기도 했어요.

‘팬톤’은 색상 표준을 만들고 관리하는 색채 전문 기업인데요. 수만 가지 색상에 고유 코드를 부여해 체계화했죠. 팬톤은 2000년부터 해마다 올해의 컬러를 선정하고 있는데요. 작년에 선정됐던 2025년의 컬러는 지난 레터에서도 소개해 드린 브라운 계열의 ‘모카무스’였는데요. 패션, 💄메이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 컬러가 아주 🔥뜨거웠어요. 2026년의 컬러도 선정됐다고 하는데요. 어떤 색상인지 알아볼까요?

2026년 올해의 컬러는 흰색

출처: 팬톤

2026년을 대표할 올해의 색은 바로 ‘☁️클라우드 댄서’예요. 이 색은 미색 계열의 흰색인데요. 팬톤은 이 색이 어떤 색과도 조화를 이루고 대비를 만들 수 있는 유연한 컬러라고 전했어요. 단독으로 사용해도 존재감이 뚜렷하고, 다른 색과 함께할 때는 제품과 공간에 밝음과 개방감을 더해 주죠.

이번 팬톤의 선택에는 ‘진정한 휴식’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요. 클라우드 댄서는 또렷한 흰색이 아닌 자연스러운 흰색으로서,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고 창의성과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하죠. 팬톤 컬러 연구소 부사장 로리 프레스맨은 이 색을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는 빈 📃캔버스에 비유했어요. 팬톤의 전무이사 리트리스 아이즈먼은 클라우드 댄서가 “복잡한 것을 덜어내는 컬러이자, 외부 자극에서 한 걸음 물러나 집중력을 회복하도록 도와주는 색”이라고 언급했어요.

반응은 ‘엇갈렸다’

출처: 인스타그램 @ralphlauren

하지만 팬톤의 의도와 달리 대중 반응은 엇갈리고 있어요. 외신에 따르면 누리꾼들은 이 색에 대해 ‘지루하다’, ‘색이 없는 색’이라고 실망했어요.😢 반면 일부 색채 평론가들은 팬톤의 선택이 “문화적 과포화 상태에 놓인 지금 시점에 적절하다”고 평가했죠.

패션계에서는 ‘클라우드 댄서’ 컬러를 활용한 트렌드가 보이고 있는데요.🧐 2026년 동계올림픽 미국 대표팀의 유니폼은 아우터부터 바지까지 ‘올 화이트’로 구성됐고요. 2026 S/S 컬렉션에서도 디올, 보테가 베네타, 질 샌더, 알라이아, 셀린느 등 많은 명품 브랜드가 이 색을 활용했어요.

올해의 컬러가 사회적 논란까지?

이번 ‘올해의 컬러’ 선정은 사회적 논란으로 이어지기도 했는데요.😲 미국 내에서 인종차별과 소수자 포용 이슈가 민감하게 다뤄지는 시점에서 이 색이 백인 우월주의를 불러일으킨다는 비난을 받았어요. 비평가들은 이런 선택이 무신경했다며 ‘tone deaf’에서 비롯된 ‘Pantonedeaf’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했어요.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개념이 과도하게 분석되고 있다며 “아무리 온라인에서 치명적인 위협으로 보일지라도 그저 색깔일 뿐”이라고 언급했어요.

팬톤 측은 한 인터뷰에서 “피부 톤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라고 해명했어요. 2024년 색으로 누드 톤에 가까운 ‘피치 퍼즈’를 선택했을 때도, 그리고 지난해 따뜻한 갈색 계열인 ‘모카 무스’를 선택했을 때도 같은 질문을 받았다고 덧붙였어요.

올해의 컬러인 ‘클라우드 댄서’. 작년 ‘모카무스’처럼 인기를 끌 수 있을까요?🤔

🍗 들쑥날쑥 치킨 양, 이제 그만!

✅ 정부가 치킨 중량 표시제를 도입해요.
✅ 숨은 가격 행위 ‘슈링크플레이션’을 막는 조치예요.
✅ 소비자단체를 중심으로 한 감시체계를 가동해요.

사원님들, 오랜만에 야식으로 치킨을 시켰는데 “평소보다 양이 적네?” 하고 느낀 적 있으신가요? 같은 가격인데도 매번 양이 들쑥날쑥해 소비자들이 혼란이 커지자 정부가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어요!💡

치킨, 중량 표시제 도입

식약처가 오는 15일부터 치킨의 ‘조리 전 총중량’을 가격 옆에 의무적으로 표시하게 하는 제도를 시행해요. 현재 치킨집을 포함한 외식업 전반에 중량 표시제가 도입돼 있지 않은데요. 앞으로는 메뉴판에 그램(g) 또는 🐔‘호수’ 단위를 사용해 표기해야 해요. 배달 플랫폼·📲온라인 주문 페이지에도 동일하게 적용돼요.

의무 적용 대상은 BHC, BBQ치킨, 교촌치킨 등 📍10대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소속 가맹점 1만여 곳이에요. 다만 정부는 자영업자의 부담을 고려해 내년 6월 말까지는 위반 시에도 별다른 처분 없이 올바른 표시 방법을 안내할 예정인데요. 계도 기간 이후에는 시정 명령을 부과하고 반복 위반 시에는 🚫영업 정지 등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에요.

왜 하필 치킨만일까?

외식업계에 중량 표시제를 도입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그 시작점이 치킨업종이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지난 9월 교촌치킨은 순살 메뉴를 리뉴얼하면서 닭가슴살을 섞고, 중량을 700g에서 500g(간장순살, 레드순살, 반반순살(간장+레드) 등 3종)으로 줄였는데요. 이를 두고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중량을 줄이는 행위인 ‘슈링크플레이션’이라는 지적이 나왔어요. 이에 교촌치킨 측은 “(리뉴얼 공지와 중량 변경 사실을)홈페이지를 통해 고지는 했지만, 고객들에게 충분히 알리진 못 했다고 생각한다”라며 고객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한 달여 만에 용량을 원래대로 돌려놓았죠.

치킨 업계 전반에서 같은 매장인데도 치킨 양이 들쑥날쑥하다는 지적도 이어졌어요. 지난달 20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치킨 프랜차이즈 7개 브랜의 가격·중량 등의 표시 현황을 🔎조사했는데요. 같은 매장에서 동일 메뉴를 두 차례 구매해 중량을 측정한 결과, 후라이드치킨은 평균 55.4g, 순살치킨은 평균 68.7g의 차이가 확인됐다고 설명했어요. 중량을 표시한 곳은 교촌치킨과 BHC 두 곳뿐이었고요.

소비자 감시망 가동

소비자단체를 중심으로 한 🚨감시 체계도 가동해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내년부터 BBQ·BHC·교촌·굽네·처갓집 등 주요 치킨 브랜드 제품을 분기별로 구매해 중량과 가격을 비교·검증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인데요. ⚠️‘용량 꼼수 제보센터’도 개설해 소비자 피해 사례를 상시 접수할 계획이에요.

📺 애주가 취향 저격 디저트

사원님들, ‘건배’가 영어로 ‘toast’인 거, 다들 알고 계셨나요? 고대 로마인들은 🍷와인 마실 때 신맛을 누그러뜨리려고 토스트를 한 조각을 잔에 넣어서 먹었다고 해요. 이렇게 술에 빵을 넣어 먹는 문화가 로마 때부터 중세 이후까지 이어지면서 토스트를 넣은 술잔을 들거나 마주치는 행위를 ‘toast’라고 부르게 됐어요. 이후 대항해 시절에 갖가지 향신료와 과일을 확보하게 되면서 술에 빵을 넣는 게 아닌 빵에 술을 넣기 시작했는데요. 오늘은 술이 들어간  ‘애주가 취향 저격’ 디저트에 대해 알아볼까요?

👄 매끈매끈한 입술 만드는 립밤

✅ 건조한 입술에 바르는 립밤 소개해 드려요.

사원님들! 🛒장바구니에 새롭게 담아둔 아이템이 있나요? 매주 금요일, 일사에프 제작 사원의 장바구니에 새롭게 들어온 아이템을 소개해 드려요.

이주의 아이템: 내 입술 지키는 립밤

겨울이 찾아오면서 입술도 건조해지신 분들 많죠. 건조해진 입술의 각질을 잘못 뜯으면 상처가 나고 🦠세균도 감염될 수 있어 립밤이 필수인데요. 가지고 다니면서 바르기 좋은 립밤부터, 집에서 제대로 ‘립 케어’할 수 있는 립밤까지 추천해 드릴게요.

립메덱스 | 블리스텍스

입술을 촉촉하게 보호해 주는 미국 브랜드의 립밤이에요. 해외에서는 Blue Jar(파란 항아리) 립밤으로 유명한 스테디셀러인데요. 멘톨이나 허브 계열 향이 있어 🍃상쾌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어요. 가격이 저렴해 가성비 좋은 기본 립케어 제품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해요. 💰가격은 4,000원.

출처: 블리스텍스, 아비브

PDRN 콜라겐 립 마스크 글레이즈드 젤리 | 아비브

이 제품은 신기한 단지형 용기에 들어가 있는 묽은 립밤인데요. 동봉된 스패츌러로 떠서 바를 수 있어요. 묽고 맑은 텍스처가 젤리를 연상케 하죠. 🌱식물에서 유래한 PDRN 성분과 콜라겐이 함유돼 입술 보습뿐만 아니라 탄력까지 채워줘요. 💰가격은 20,000원.

진저슈가 오버나이트 립마스크 23g | 에뛰드

이 제품은 💤자기 전 이 립밤을 바르고 다음 날 닦아내면 묵은 입술 각질이 제거하기 쉽게 불어나요. 바른 직후에는 끈적하지만, 닦아낸 후에 보습감이 오래 유지되어 입소문을 많이 탄 제품이에요. 💰가격은 11,000원.

출처: 아모레퍼시픽, 히말라야, 키엘

히말라야 비건 립밤 10g | 히말라야

이 제품은 립밤 중에서 베스트셀러로 많이 꼽히는 유명한 제품인데요. 가격도 저렴해 인기가 아주 많아요. 🥕당근씨오일이 함유되어 입술에 내추럴 비타민과 수분을 제공해주죠. 무겁지 않은 제형이라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발라주기 좋아요. 💰가격은 3,900원.

립밤 넘버1 | 키엘

키엘의 대표 🫦립케어 제품으로, 각질로 거칠어진 입술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돼요. 부드럽게 발리며 오랜 시간 촉촉함을 유지해 주고요. 진정 효과가 있어 민감한 입술에도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아요. 💰가격은 20,000원.

추천해 드린 립밤으로 각질 없이 매끈매끈한 입술 만들어 보자고요.😉

😪 잠자는 퇴직연금, 혹시 나도?!

✅ 9월 말 기준 미청구 퇴직연금이 1,309억 원이에요.
✅ 관련 근로자는 7만 5,000명에 달해요.
✅ 금감원이 연말까지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해요.

사원님들, 갑작스러운 회사의 폐업·도산 등으로 근로자가 제때 받지 못한 ‘미청구 퇴직연금’이 1,309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금융감독원은 근로자가 놓친 퇴직연금을 쉽게 확인하도록 ‘미청구 퇴직연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지난 3일 밝혔어요.

1인당 평균 174만 원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미청구 💼퇴직연금 적립금은 1,309억 원 규모예요. 관련 근로자는 약 7만 5,000명으로 1인당 약 174만 원의 퇴직연금을 받지 못한 셈인데요. 업권별로는 지난 9월 말 기준 은행에 보관 중인 미청구 💰적립금이 1,281억 원으로 전체의 97.9%를 차지했어요. 보험사 19억 원, 증권사 9억 원 순으로 뒤를 이었어요.

근로자 퇴직연금은 퇴직급여법에 따라 금융사(퇴직연금사업자)에 🗄️보관돼요. 하지만 근로자가 퇴직연금 가입 사실을 모르거나 퇴직연금 지급을 직접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라 미청구 적립금이 📊쌓이고 있어요. 또 퇴직 후 기업의 지급 지시 없이도 개인이 가입 금융사에 퇴직연금을 신청할 수 있음에도 방법을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한 경우도 존재하죠.

온·오프라인 안내 강화

이에 금감원은 금융사 및 금융협회의 도움을 받아 올 연말까지 ‘미청구 퇴직연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해요. 이번 캠페인은 근로자가 본인의 미청구 적립금을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두 가지 방식으로 추진되는데요. 먼저 각 금융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근로자 최신 주소를 전달받은 뒤 미청구 적립금이 있는 근로자에게 📮등기우편을 발송해요. 앞서 금융사가 폐업 기업 근로자에게 미청구 적립금 발생사실 및 수령절차 등을 안내했으나 주소 변경·오류·누락 등으로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경우가 있었어요.

금감원은 📱모바일 전자고지 역시 새롭게 활용하기로 했어요. 모바일 전자고지는 카카오톡 알림톡 등을 활용해 본인 명의의 휴대폰으로 안내장을 전달하는 방식이에요. 다만 이 방식의 경우 전자금융업자와의 사전 계약이 필요해 IBK기업은행과 신한은행 등 일부 금융사에서 선제적으로 실시한 뒤 점차 🔎확대할 방침이에요.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 누리집이나 앱에서도 상시 조회가 가능해요.

비대면 청구 시스템 도입 예정

내년 중으로는 금융사 대부분이 💻 비대면 청구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어요. 특히 미청구 적립금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은행권의 경우 모든 은행이 도입해요. 근로자는 영업점 방문 없이 금융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비대면으로 청구할 수 있을 전망이에요. 현재 대다수의 금융사는 🏦영업점을 통해서만 신청서류 작성 등 신청 절차를 받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비대면 청구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죠.

미청구 퇴직연금 확인 후 퇴직연금을 찾아가려면 퇴직연금을 위탁 관리하고 있는 금융사에 🔔연락하면 돼요. 신분증, 지급신청서, 고용관계 종료 확인 가능 서류 등이 필요해요. 어카운트인포에서 필요 서류와 발급처 확인이 가능하고요. 금감원은 퇴직연금을 빠짐없이 찾아갈 수 있도록 금융사를 독려하고 제도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어요.

🩸 부동산 빚 = 동맥경화?

✅ 가계부채가 민간 소비 증가율을 둔화시켰어요.
✅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증가폭이 세계 3위예요.
✅ 부동산 가격이 올라도 부의 효과는 미미해요.

사원님들, 부동산 투자를 중심으로 급증한 가계부채가 소비를 제약하는 구조적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왔어요. 지난달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부동산발 가계부채 누증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가계부채가 민간 소비 증가율을 2013년부터 매년 0.40~0.44%p씩 둔화시켰어요.

가계부채 증가폭 세계 3위

한국의 가계부채 증가 속도는 유독 빨랐어요.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014년보다 13.8%p 📈늘었는데요. 가계부채 비율 상승 폭이 77개국 중 중국(26.2%p), 홍콩(22.5%p)에 이어 세 번째로 빨라요. 세 국가의 공통점은 이 기간 부동산 시장이 팽창하면서 담보대출이 급격히 증가했다는 거예요. 대출이 소비시장이 아니라 자산시장으로 몰리는 ⏳쏠림 현상이 나타난 셈이죠.

통상 가계부채가 증가하면 소비도 함께 ⬆️늘어나요. 원리금 상환 부담은 늘지만 시장에 풀린 유동성이 소비를 그 이상으로 증진시키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GDP 대비 민간 소비 비중이 오히려 1.3%p 하락하는 🚨이상 현상이 관찰됐어요. 보고서는 가계부채 비율이 10% 이상 증가한 국가 중 민간 소비 비중이 축소된 경우는 한국이 유일하다고 짚었어요. 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이 26%p 넘게 늘어난 중국보다 씀씀이가 더 줄어든 셈이에요.

원리금 상환 부담, 소비 여력 줄여

한은은 가계의 원리금 상환 부담 증가 속도가 소비를 제약하고 있다고 📑분석했어요.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2015년 1분기~2025년 1분기 한국의 원리금 부담(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증가 폭(1.6%p)은 17개국 중 노르웨이(5.9%p) 다음인 2위였어요. 소득이 증가하는 속도보다 매달 갚아야 할 원리금이 늘어나는 속도가 더 빨랐다는 뜻이에요. 누적된 부채 원금의 규모가 큰 데다 만기가 긴 부동산 대출이 많아 가계의 상환 부담이 📊장기간 지속된다는 거죠.

부동산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한 한국의 특성도 소비 둔화를 가속화했어요.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2013년 1분기부터 지난 2분기 사이 늘어난 가계대출의 66.6%가 🏠주택담보대출이었어요. 문제는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따른 온기가 내수 시장으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전문가들은 “한국은 집을 팔아 시세차익이 나도 소비에 쓰는 대신 상급지 주택으로 🔁재투자하는 관성이 강하기 때문에 소비 위축이 더 강하게 나타난다”라고 진단했어요.

주택가격 상승해도 소비는 미미

가계부채가 소비 위축을 유발하는 주된 이유로 주택 가격의 미미한 ‘부의 효과’가 지목됐어요. 부의 효과란 자산 가치가 상승하면 💵소비를 더 늘리는 경제 현상을 의미해요. 한은은 한국의 부동산 가격이 1% 오를 때마다 민간 소비가 0.02% 증가하는 것으로 추산했어요. 이는 주요 선진국의 소비 탄력성 추정치(0.03~0.23%)보다 낮은데요. 빚을 내 사들인 집값이 오르더라도 그 차액만큼 담보로 대출받거나 현금으로 유동화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 많지 ❌않은 탓이에요.

한은은 “가계부채로 인한 소비 제약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가계부채 문제는 심근경색처럼 갑작스러운 위기를 유발하기보다 🩸동맥경화처럼 소비를 서서히 위축시키고 있다”라고 지적했어요.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10년 동안 명목이든 실질이든 GDP가 늘어나면 통상 소비도 함께 늘어나야 하는데 늘어나지 않은 것은 심각하게 봐야 한다”라며 “저소득층일수록 소득이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소비도 줄어든 영향이 크다”라고 💬설명했어요.

🍾 술병에 새로 붙는 라벨

✅ 내년 9월부터 시중에서 판매되는 모든 주류 제품의 라벨이 새롭게 바뀌어요.
✅ 경고 내용을 쉽게 알아보도록 가독성 규정도 대폭 강화돼요.
✅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제도가 마련됐어요.

술병에 붙는 📃라벨이 내년 9월부터 새롭게 바뀐다고 하는데요. 경고 문구나 주의 🚫그림(픽토그램) 등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하죠. 문구 역시 기존과 달리 내용이나 규격이 바뀐다고 해요. 밑에서 자세히 확인해 볼까요?

주류 라벨 바뀐다

내년 9월부터 시중에서 판매되는 🍺소주·맥주 등 모든 주류 제품의 라벨이 새롭게 바뀌어요. 우선 ‘음주 운전’의 위험성을 알리는 경고가 새롭게 추가되는데요. “음주 운전은 자신과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 있습니다”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게 될 예정이에요.🤔 기존의 임신 중 음주 경고와 건강 위해성(발암 물질 등) 경고는 유지되면서 표현이 더욱 명확해져요.

주류 업체는 텍스트 위주의 경고문을 유지하거나 경고 ‘그림’ 등을 통해 표시하는 방법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요. 보건복지부가 문구나 그림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을 도입한 배경에는 라벨의 공간 문제 때문인데요.🧐 라벨에는 기존의 경고 문구와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음주 운전’ 관련 경고까지 포함해야 하기 때문에 자리 차지가 늘어났죠. 그래서 글씨보다 직관적인 그림을 선택할 수 있게 해 디자인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취지예요. 해당 제도는 주류 업계가 라벨을 변경하고 재고를 소진할 수 있는 준비 기간을 고려해 내년 9월 19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에요.

바뀌는 표기 규격

경고 내용을 쉽게 알아보도록 가독성 규정도 대폭 강화되는데요. 경고 문구의 글자 크기가 기존보다 ⬆️커져요. 특히 용량이 커질수록 문구도 더 커진다고 해요. 300mL 이하의 병은 최소 10포인트 이상의 글자 크기를 확보해야 하며, 1L를 초과하는 제품은 18포인트 이상의 글씨로 경고문을 표기해야 해요. 캔맥주처럼 표면이 전면 ✨코팅된 용기는 기준보다 2포인트 더 크게 표기해야 하죠.

글자체는 ‘고딕체’로 통일하고요, 배경색과 구분되는 보색 관계 등을 사용해 문구가 배경에 묻히지 않도록 강제했어요. 만약 경고 ‘그림’을 선택할 경우 검은색 실루엣에 빨간색 원과 취소선을 사용한 도안을 따라야 하죠. 표기 위치 또한 소비자의 👀시선이 잘 닿는 곳으로 지정됐어요. 상표에 직접 인쇄할 때는 상표 하단에, 스티커를 붙일 때는 상표 하단의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해야 하죠.

왜 바뀌는 거야?

보건복지부는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이런 제도를 마련했는데요. 지난달 29일 입법 예고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과 ‘과음 경고문구 표기 내용 전부개정 고시안’에 이 내용이 담겨있죠. 이번 개정안은 지난 3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음주 폐해에 대한 대국민 경각심을 높이면서도 업계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설계됐어요.

이제 연말이라 성인 사원님들은 술자리 많이 생기실 것 같은데요. 과한 음주는 건강에 좋지 않은 사실, 명심하고 또 명심하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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